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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야간사고 낮보다 3배… 눈 피로할 때 운전은 음주운전만큼 치명적

추석때 장거리운전이 걱정? 몸의 ‘신호’ 따르면 안전!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다녀오거나 추석 명절을 쇠러 고향에 갔다 오느라 장거리 야간 운전을 하다 보면 몸과 눈의 피로로 인해 자칫하다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졸음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지만, 사고 가능성을 알려주는 몸의 신호를 그냥 무심히 여겨 지나치기 쉽다. 미국 시각협회와 국립수면재단은 휴일이나 휴가 때 몸이 피곤해져 졸음이…

평소 가족-친구 앞 시연…직전 바나나-껌 도움

취업면접 불안 지나치면 병…이기기 위해선?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임 모 씨(28.서울시 신림동)는 요즘 ‘꿈을 꾸는 것’이 꿈이다. 잠을 잘 수 없으니 꿈을 꿀 수도 없는 것. 특히 며칠 전 기업들에 서류를 하나 둘 씩 접수한 뒤부터는 잠을 자려고 누우면 고민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날을 꼬박 새우기도 한다. 이 씨가 자신이 없는 분야는 면접. 서류 전형이나 필기시험은 그럭저럭…

미국 연구, 위약그룹보다 ‘피렌제핀’ 사용 어린이 근시 진행 더뎌

“어린이 근시, 약물로 진행속도 늦출 수 있다”

피렌제핀이라는 약물이 어린이 근시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렌제핀은 동공의 과도한 성장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의약품으로 실제 근시 방지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대 딘 맥기 안과학연구소의 마이클 스티앳코스키 박사는 근시가 있는…

美연구팀, 연령별로 남녀얼굴 MRI촬영해 분석, 새 이론 주장

“나이들어 아래 눈꺼풀 왜 처지나? 눈 주위 지방증가 때문”

나이가 들면 아래 눈꺼풀이 처지는 이유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과대 성형외과 신 다시 박사팀은 눈 전체 부분을 일컫는 안와(眼窩), 즉 눈구멍 주위에 있는 지방 증가가 아래 눈꺼풀 처짐의 진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다시 박사는 “나이가 들어 눈꺼풀이 처지고…

美연구팀 대학생 대상 조사… “부정행위 자제는 영웅주의의 한 형태”

“담력있고, 배짱 두둑할수록 시험때 ‘커닝’ 안한다”

담력, 배짱이 두둑하고 감정이입을 잘 하는 학생이 시험 중에 미리 준비한 것을 몰래 보고 쓰거나 남의 답을 베끼는 부정행위(커닝)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심리학과 새러 스타츠 교수는 대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동안과 지난 1년 동안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는지, 앞으로 할 것인지 등을 묻고, 이들의 담력,…

자기 밖에 모르고 들쭉날쭉한 성격…혈액형관 무관

‘미저리’ 남의 일 아니다…B형 인격장애 증가

11일 국내 언론들은 서울발 사진으로 인해 ‘엽기녀’ 전력이 폭로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말 서울대와 알앤엘바이오를 통해 자신의 죽은 애완견을 복제한 버낸 매키니가 31년 전에 일어났던 ‘영국판 미저리’ 사건의 주인공임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영화 ‘미저리’의 여주인공은 불안한 자아에 집착하는 인격장애의 전형적인 모습을…

양궁선수들 배짱 담력에 집중력 키우는 방법 뭐였나?

나도 한번 배워볼까? 신궁들의 ‘마인드 컨트롤’

양궁 국가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남녀 개인전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땄다. 개인전 결선에서 남녀 모두 1점 차로 져 아쉽기는 했다. 그러나 선전했다. 양궁이나 사격은 고도의 집중력과 평정심이 필요한 운동이다. 극한의 경쟁과 피 말리는 긴장 상태에서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는 능력이 승리의 관건이다. 한국 남녀 궁사들은 아무리…

울음은 감정의 극단적 표현… 눈물 참으면 소화기질환 등 유발

“올림픽 금메달 목에 걸고 울음 펑펑, 왜 그럴까?”

베이징 올림픽 첫날인 지난 9일 유도 60kg급의 최민호 선수는 다섯번을 연거푸 한판으로 이겨 금메달을 확인한 순간 울음을 터트렸다. 최 선수는 이날 결승에서 ‘딱지치기’ 기술로 상대를 들어 메친 뒤부터 시상대에 올라서까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울보였다. 11일 저녁 유도 73Kg급의 왕기춘 선수도 결승전에서 그동안 벼른 실력을…

소비자원 조사, 도수 있는 미용렌즈 등 산소투과율 표시 없어

소비자원, “온라인 판매 콘택트렌즈 눈병 우려”

시력보정용 콘택트렌즈는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는 데도 도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판매되고, 제품에 대한 설명도 부족해 사용자에게서 안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등 콘택트렌즈 판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인 콘택트렌즈를 수거해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美조사, 시력장애 자살자 중 단순 비관 50%, 간접영향 탓 18%

시력장애+후유증 악화, 자살충동 부추긴다?

시력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살의 유혹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 의학연구소 바이론 램 박사팀이 1986~96년 국민건강조사에 등록된 18세 이상 성인남녀 13만 7479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더니 시력장애가 있는 사람 중에서 시력장애 때문에 생긴 간접적인 이유로 자살을 택한 사람이 18%인 것으로…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 공포영화 피해야 할 듯

폭염 속의 공포영화 생각

일찍 폭염(暴炎)이 왔다. 땡볕더위라는 말이 어제오늘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요즘 밤 같은 열대야에는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며 더위를 잊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까? 하지만 올해는 국산 공포영화가 품귀다. 한 달 뒤 선보이는 <고사: 피의 중간고사> 한 편이 고작이어서 검은 집, 해부학교실, 기담, 므이…

의협 2007 조사보고서, 인구 10만명당 의사 196명

의사수 증가 속도, 인구증가보다 20배 빨라

대한의사협회가 8일 발간한 ‘2007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30년 동안 의사 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 속도를 20배 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1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면허를 등록한 의사를 기준으로 했다. 의협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의사…

원숭이 실험결과 뇌 메커니즘 변화

어릴 적 불안하고 겁 많았던 사람의 뇌, 우울증에 취약

어릴 적에 겁을 먹거나 불안한 경험을 자주 한 사람은 나중에 대수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줄곧 불안감에 휩싸이며 우울증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공중보건대학 네드 칼린 박사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불안과 뇌 활동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이 원숭이의 몸에 방사선의약품의 일종인 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FDG)를…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중독되면 치명적 부작용

다이어트약 오남용 여전 “오래 먹으면 위험해요”

정부의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는 향정신성 다이어트약이 여전히 남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초 대한의사협회 등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비만지수에 따라 4주 이내로만 처방하고,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 투여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이는 ‘남용약물 실태조사’에서 의사처방…

의협, 6월의 질병 선정, 예방-치료법 소개

접촉만 해도 옮는 결막염 주의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결막염’을 6월의 질병으로 선정, 이에 대한 증상과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25일 발표했다. 결막염은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고 눈곱이나 분비물, 손, 수건, 옷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 만졌을 때 전파된다. 결막염에 걸렸을 때 외관상 보기 싫어서 안대를 착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美FDA, 제품 검사기준 강화 추진

콘택트렌즈 보존액이 염증 원인?

미국에서 콘택트렌즈 보존액 출시에 앞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실시하는 테스트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방송 온라인 판 등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콘택트렌즈 보존액 제품의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문구를 더 정확히 표시하도록 하고, 보존액 검사기준도 새롭게 정하는 등의 대략적인 개선책 마련을 추진할 것으로…

질병관리본부, 예년보다 2~3개월 앞당겨

유행성눈병 주의보 전국에 발령

질병관리본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유행성눈병이 크게 증가하자 4일 전국에 유행성눈병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 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유행 시기는 2~3개월 앞당겨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손을 자주 씻고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 경남북, 전남북 등은 유행성각결막염이 유행하고 있고 대구와 광주…

플래시 세례에 유아 망막손상-스트레스 우려

성장앨범 촬영, 아이에겐 고역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성장앨범 만들기가 유행이다. 스튜디오에서 만삭, 50일, 100일, 200일, 1년마다 사진을 찍으면 책처럼 만들어 주는 상품이다. S 스튜디오(일산점) 관계자는 “성장앨범 상품은 과거부터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더욱 인기”라며 “스튜디오 손님 10명 중 7,8명이 성장앨범을 찍으려는 엄마들”이라고 말했다.…

자외선에 눈 손상될 위험 어른보다 커

“어린이 선글라스 폼이 아니죠”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야외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고, 수정체가 어른보다 더 투명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망막에 더 쉽게 전달돼 눈이 더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햇빛의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노인성백내장, 흰자위의 섬유혈관조직이 증식해 검은동자에까지 침범하는 ‘백태’, 광각막염, 각막퇴화 같은 안구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미국…

美어린이 조사, “그럴 것같다” 응답 높아

안경쓰면 똑똑하고 정직?

어린이들은 안경을 쓴 사람이 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똑똑하고, 더 정직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시력측정과 제프리 월린 교수팀은 6~10세 아이들 80명을 대상으로 안경을 쓴 아이와 쓰지 않은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질문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이 안경을 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