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수두

코로나19와 폐암 이겨내는 항산화효소, 나이 들수록 감소

오늘(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5개월만에 거리두기도 폐지됐고 감염병 등급도 최고 단계인 1등급에서 홍역, 수두와 깉은 2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일상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많은 사람이 감염되면서 후유증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크다.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으로 손 떨림, 시력 감퇴, 무기력증, 기침…

영유아·청년·노년층…연령별 ‘필수’ 예방접종 효과는?

매년 4월 마지막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예방접종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접종의 효과와 연령별 종류에 대해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예방접종의 효과 예방접종은 백신을 통해 일으킨 면역반응으로, 실제 병균에 노출되더라도 감염병에 걸리지 않거나 경미한…

대뇌 대신 척수액 가득찬 ‘무뇌수두증’ 태아, 국내서 무사 출생

선천성 무뇌수두증과 동반된 복합기형을 앓던 미 8군 여아 마르셀린 아쿠아 르노(Marceline Aqua Renaud)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무사히 출생, 44일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산모 스타 후드(Star Hood) 씨는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태아에게 무뇌수두증을 비롯해 여러 장기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뇌에 뇌척수액이…

“5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대상포진 위험 ↑”

50세 이상이 코로나19에 걸리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공개 포럼 전염병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한번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15% 더 높다는 것을…

성인도 ‘주의’해야할 아이 질병 5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시스템이 약해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하지만 역으로 아이에게서나 생길 법한 질병이 어른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나이와 상관없이 성인들 역시 예의 주시해야 하는 ‘아동들이 잘 걸리는 질병들’이 있다. ◆ADHD 누구나 정신이…

대상포진, 왜 젊은 환자 늘어날까?

회사원 신모씨(27)는 지난 달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몇 달간 과도한 업무와 다이어트로 신체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던 신 씨는 안면신경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대상포진으로 심각한 피부 발진과 통증을 겪었다. 대상포진은 흔히 중장년층 이상이 많이 겪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학업과 직장 업무 등…

얼굴이 아픈 뜻밖의 이유 5

얼굴이 아프다. 어디 부딪히거나 맞은 것도 아닌데. 무슨 까닭일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코중격 만곡증 코 안을 좌우로 나누는 가운데 칸막이를 코중격이라 한다. 코중격 만곡증이란 이 칸막이가 한쪽으로 또는 S자 모양으로 휘어진 상태. 그렇게 되면 코가 막히고 코피가 나기 쉽다. 코골이가 심해지고 얼굴도 아플 수 있다. 대개는…

걸음걸이로 알아본 질병 징후 7

설 연휴에 부모님의 걸음걸이를 유심히 살펴보자. 심각한 질병의 징후를 미리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걸음걸이는 의외로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중추, 말초 신경의 협력에 의해 뼈와 감각 수용체, 신경 전달계, 근육을 조화롭게 움직이는 동작이다. 통증, 균형 잡기의 어려움, 근력 감소, 관절 가동범위 감소 등을 관찰하면 뜻밖의 질병을 조기에…

C형 간염·수두 등 ‘주요 감염병’ 환자 줄었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주요 감염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의 관리가 필요한 감염성 질환(감염병)들이 있다. 급성 A형 간염, 백일해, 성홍열,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C형 간염,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큐열 등이 그…

대상포진 걸렸어도 백신 맞아야…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도 백신을 맞아야 재발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완대 의대 피부과 연구진은 대상포진을 한차례 겪은 1만 7000여 명을 살폈다. 그들 중 약 4%가 다시 대상포진을 앓았다. 재발자 가운데 45~54세는 첫 증상 후 재발하기까지 평균 2년, 55세 이상은 3년이 걸렸다. 면역 기능이 약할수록 재발…

췌장의 지방, 당뇨병 예방한다? (연구)

당뇨병에 걸리면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신체 조직이 호르몬 효과에 저항하면서 조절 메커니즘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당뇨병 환자의 95% 이상이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이는 주로 신체 활동량이 적고 체중이 과다한 결과다. 과학자들은 높은 혈당 수치가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인 췌장의 베타 세포를 손상시킨다는데 의견이 일치했지만 지방의…

산통 못잖은 고통 ‘대상포진’, 예방하는 방법은?

산통과 맞먹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질환은? 바로 대상포진이다. 다행히 대상포진은 예방접종 1회로 질병의 50% 이상을 예방할 수 있고, 통증은 60% 이상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고 난 뒤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이다. 한…

중년 여성에게 많은 대상포진, 대처법은?

최근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진료 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의 1.6배, 50대 이상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2018년 진료 현황을 보면 50대 환자(17만7000여명)가 가장 많았고,…

대상포진, 발진 사라져도 통증은 심하다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평균기온이 12℃가량 뚝 떨어졌다. 이렇게 기후가 갑작스러우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대상포진이 찾아올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피부와 말초신경의 신경세포체가 모여있는 신경절을 따라 통증을 동반한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부 발진과 통증은 완치되거나…

면역력 떨어지면 찾아오는 대상포진, 전염되나?

대상포진은 날카롭고 타는 듯한 통증을 일으킨다. 피부에 붉게 돋아나는 발진도 생긴다. 눈 주위에 발진, 물집과 함께 통증, 눈물, 충혈이 오고 심하면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의 발진과 수포는 몸의 한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큰 일교차에 면역력 비상, 대상포진 주의!

요즘처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면 감기 등 각종 병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에 접어들면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인 면역력이 약해진다.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대상포진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자주 발생한다. 특히 40대 중반~60대초 연령대의 환자가 많기 때문에 중년들이 조심해야 할…

통증 심한 ‘대상포진’… 전염될까?

주부 이모씨(47세)는 요즘 얼굴과 팔 등에 물집과 같은 발진이 생기고 통증까지 심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외출은 커녕 가족들에게 전염이 될까봐 조리도 자제하고 있다.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는데, 다른 후유증이 없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

코로나19, 어린이 대상 풍토병 될까?

코로나19가 미래엔 노인이 아니라 어린이를 감염시키는 홍역과 수두 같은 풍토병(endemic)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국제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 온라인에 게재된 미국과 노르웨이 연구진의 공동연구의 결과다. 이들은 미국, 영국, 유럽,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베타 변이의 연령대별 모델링을 통해…

코로나부터 HPV까지…임신부도 예방접종할 수 있을까?

이달 9일부터 18~49세 일반 청장년층의 백신 예약이 시작됐다. 백신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걱정과 고민이 많다.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임신부 예방접종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 코로나 19 코로나19 감염은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이다. 임신부는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핫닥터]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내 아이처럼…” 아토피-음식알레르기 치료 열정

해가 떨어질 무렵, 응급실에서 호출이 왔다.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 아기가 심장이 멎은 채 실려 왔다. 전공의 최고참(Chief)으로서 가운이 휘날리게 달려가서 심폐소생술을 이끌었다. 겨우 아기의 숨을 돌려놓고 중환자실에 보냈지만, 자정 무렵 아기가 천국으로 떠났다는 비보(悲報)가 들려왔다.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먹먹할 때 배가 꿈틀꿈틀 요동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