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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기 개발된 항체치료제들 오미크론엔 효과 없어"

WHO, 2개 항체치료제 사용중단 권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리제네론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로이터는 15일(현지시간) WHO가 미국 바이오 업체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 카시리비맙-임데비맙과 영국 제약사 GSK의 소트로비맙 투약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들 치료제를 감염 환자에게…

바이오협 “美 자국역량 강화, 정부 투자확대와 혁신 추진 필요”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국가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과 관련해 "결국 생명공학 분야에서 미국의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자국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국의 행정명령과 이니셔티브를 미국에서 발명한 모든 것을 미국에서 만들 수 있게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강력한 공급망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최대 3억 달러, 6~9년 걸려

“10년내 블록버스터 의약품 55개 특허만료…경쟁 심화”

향후 10년 이내 매출액 1조 이상인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55개 이상의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 기업 간 경쟁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맥킨지 등에 따르면 블록버스터 의약품 중에 3년 후인 2025년까지 19개 특허가 만료된다. 2026년부터 2032년까지는 39개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의 4월 하수 샘플에서도 검출돼

“미국서 1년 전부터 소아마비 바이러스 돌고 있었다”

지난달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한 미국 뉴욕주에서 1년 가까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돌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DC 연구진은 지난달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소아마비로 진단받은 남성의 감염경로를 추적했다. 2013년 이후 미국 본토에서 9년…

줄줄이 개발 완료, 원숭이두창 유행 국가로 수출 준비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해외로…수출허가 신청 속속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한 기업들이 원숭이두창 유행 국가에 수출하기 위한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1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인 랩지노믹스, 미코바이오메드, 웰스바이오, 진스랩, 씨젠, 바이오니아 등이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 랩지노믹스는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역전사 중합효소…

연내 FDA 승인 임상2a상 진입 계획

에스티팜 “에이즈 치료제, 임상1상 세부결과 발표”

에스티팜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에이즈 2022-제24회 국제 에이즈 학회에서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임상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최초의 인체 대상 임상 시험 STP0404, 신규기전의 강력한 알로스테릭 HIV-1 인테그라제 효소 저해제'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국내 기업도 원료 공급 및 운송 문제로 생산 차질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의약품 수급 불균형 가속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약품 물류, 교역에도 혼란이 생겨 '글로벌 밸류 체인(GVC, 국제 협력망)' 재편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으로 의약품 관련 무역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GVC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원료 조달, 중간재 생산과 제조, 공급과 유통 및 판매 등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과정이…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기전...폐혈증·아토피치료제로 확대

늦어진 코로나 치료제 개발, 셀리버리 “연내 유럽·미국 1상 목표”

국내 신약개발기업인 셀리버리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iCP-NI'과 관련해 연내 폴란드와 미국에서 임상1상 진입 및 종료가 목표라고 28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물질은 염증 관련한 사이토카인(단백질 면역조절제) 연구 과정에서 발굴했다.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사이토카인 스톰(면역…

[오늘의 건강] 정답 보다는 개인 취향 더 중요해

‘부먹 vs 찍먹’ 음식 취향 논쟁은?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다. 지역간 차이가 있으나 예상 강우량은 많지 않다. 이번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여름 찜통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전국 곳곳이 낮 최고기온 33도 내외로 무더위가 시작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늘의 건강= 중국 음식점 인기 메뉴를 꼽으라면 단연 탕수육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 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 백신

“미 CDC, 노바백스 백신 성인 접종 승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현지시간)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만 18세 이상 성인 접종을 승인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ACIP는 투표결과 12대 0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사용을 권고했다. CD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몇…

설사 땐 금물, 물 마시지 않도록 주의줘야

바닥분수 물놀이, 안전하게 하려면

여름이 정점으로 치달으며 곳곳의 분수대도 풀가동 상태에 들어갔다. 최근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하는 분수대는 바닥에 설치한 노즐에서 물줄기가 솟는 바닥분수가 많은데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이기도 하다. 물이 깊게 고이지 않는 바닥분수는 익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없어 특히 유아동과 그 부모에게 인기가 많다. 문제는 위생.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2020년 12월~2021년 9월 23만5000명 미국인 목숨 구해

“코로나19 백신, 미국인 예상 사망자 58% 줄여”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예상 사망자를 최대 58%나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 12월~20211년 9월 사이 미국에서 23만5000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를 예방했다는 것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S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흑인 임산부 사망률은 39%까지 증가 전망

“낙태금지로 미국 임산부 사망 24% 증가할 것”

미국 대법원이 임신 6개월까지는 임신중절을 허용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1973년)을 뒤집는 바람에 낙태가 어려워질 경우 미국의 임산부 사망이 24%나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사전공개 논문 사이트 《소카이브(SocArXiv)》에 발표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볼더캠퍼스(CU볼더)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부모의 죄책감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미 소아과학회 “모유수유, 2년 이상이 바람직”

모유 수유 권장 기간을 1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정책성명을 미국 소아과학회가(AAP)가 발표했다. 이는 6개월 동안은 완전히 모유 수유를 하고 이후 고형식(일정한 형태나 덩어리로 이루어진 음식)을 추가해 최소 12개월까지 수유를 계속 하라는 종전 권고안을 10년 만에 수정한 것이다. 만 2세 이상까지 모유 수유를 하라는…

“미국 암 생존자 1800만 명 넘어섰다”

미국인 중 암을 이겨낸 암 생존자가 1800만 명을 넘어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임상의를 위한 암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ACS와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도움을 받은 이 논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현재 미국에는 약 830만 명의 남성과…

미 FDA, 전자담배 ‘쥴’ 판매 금지 명령

올해 2월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25년간 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캔서 문샷(cancer moonshot)’ 정책을 발표한 뒤 전례 없는 담배 규제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담배 속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춘 담배만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1년 뒤 규정 개정을 예고한 데 이어 23일에는 청소년…

“미국 니코틴 함량 95%까지 낮추는 담배 규제 추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통적 담배 속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추는 것을 담배회사들에게 의무화하는 규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담배 업계의 만만치 않은 반발이 예상되지만 향후 25년간 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에 관철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날…

5세 미만 코로나19 백신…화이자 vs 모더나

미국에서 이번 주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 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생후 6개월이 넘는 이 연령대 영유아 대상의 2종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공식 추천했다. 화아지-바이오엔테크 백신(이하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다. 미국의 CNN은 어떤 백신을 맞힐까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21일(이하…

알코올성 간경화 사망 ↑…적정 음주량은?

미국에서 알코올성 간경화로 인한 사망이 2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미국의학저널(AJM)》에 발표된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FA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FAU 슈미트의학대학원의 찰스 헤네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반려 닭 키운다면 살모넬라균 감염 조심해야”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가 닭과 같은 가금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금류에게 뽀뽀를 하거나 포옹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보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보도했다. 닭이 옮기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미국인이 지난 주말 38개주에서 2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올해 들어서만 수십 명이 입원하고 사망자도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