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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제약바이오사 ‘사회적 책임’ 치중 ‘환경’엔 취약

세계적 추세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상위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 기업은 '사회적 책임(S)'에 집중하고 있고 '환경(E)' 평가는 다른 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ESG 평가는 다른 산업 대비 '환경'…

‘이곳’에 사는 어린이, ADHD 위험 62% 증가 (연구)

어린이 성장 환경에서의 ‘환경 불평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초미세 먼지(PM2.5)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하고 녹지 공간이 매우 부족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위험이 최대 62%까지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덜 오염되고 보다 푸른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위험이 50% 더 감소했다.…

건약, 대선 후보들에 ‘의약품 특허독점 등 견해’ 요구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가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예정인 대선 후보들에게 의약품 특허 독점 등 주요 의약품 정책과 관련된 입장을 요구했다. 정책에 대한 입장 차이를 비교·분석해 공개할 예정이다. 9일 건약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한 의약품 정책 의제는 △제약기업의 의약품 특허 독점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 △지구를 살리는 의약품 정책…

[날씨와 건강] 깨끗하고 안전한 텀블러 사용으로 건강과 환경 함께 지켜요

변기보다 더러운 텀블러? 올바른 사용법은…

새벽에 이어 오후까지 약하게 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진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질 전망이나, 경기 남서부는 오후까지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 낮 기온은 영하권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보됐다.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강추위가 누그러들며 평년과 비슷한 기온으로 회복할…

男 식단이 女보다 온실가스 더 많이 배출! (연구)

남성의 식단은 보통 여성의 식단보다 평균 41%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육류 섭취가 더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의 식단은 채식주의자인 사람의 식단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평균 59% 높았다. 영국 리즈대학교 공중보건 영양 전문가 홀리 리핀 박사팀은 3천 개 이상의…

말하는 언어 능력, 1살에 결정된다? (연구)

말하기 등 언어 기초 능력은 생후 1년 내 영아기에 확립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은 수십 명의 아이를 추적 관찰해 영아기 아기의 뇌 구조와 어릴 때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 사이의 연관성과 뇌 발달 및 언어 발달에 환경이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달인지신경과학(Developmental Cognitive…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려면 기존 차 오래타야 (연구)

친환경차로 교체하는 것보다 기존 자동차를 오래 타는 것이 전체 배기가스량 감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솔린 차량이라도 좋은 연비를 가진 자동차를 오래 유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새 차로 바꾸는 것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훨씬 더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나라마다 배기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그린카에 대한 논의는…

‘유기농’ 식품 구입, 자연친화적인 선택!

건강을 위해 선택한 유기농 식품 구입이 온실가스의 대량 배출을 막는 환경 친화적 행동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주 ABC 방송은 '친환경 과일·채소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라는 13일자 온라인 기사에서 친환경 식품의 여러 가치를 평가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자투리 활용 아이디어 10

음식물 쓰레기가 지구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는 아까운 자원을 고갈시킬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키고 기후 변화를 초래한다. 환경 친화적인 소비자가 되려면 미리 식단을 짜고, 필요한 만큼만 사고, 식품에 맞춰 적절한 보관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덧붙여, 남은 식재료 또는 자투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서 돈도…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습관 팁 7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다. 내 몸에 이롭고 지구 환경에 이로운 식습관을 갖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이를테면 채식에 초점을 두고 붉은 고기와 전지방 유제품 섭취를 줄인다면 탄소발자국을 감소하는 데 보탬이 된다. 탄소발자국이란,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상품의 생산과 소비로 인해 직접적 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를 말한다. 연구를…

행복한 어린시절, 정신건강 면죄부 아니다(연구)

불우한 유년 시절이 어른이 된 뒤 정신질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훗날 정신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그런 보장은 없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어린 시절의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인 경험 모두가 성인기에 접어 들면서 불안 및 다른 정신 건강 장애로 드러나는 것으로…

중독에서 벗어나는 행동 단계 5가지

모든 변화는 힘들다. 술과 담배, 혹은 게임이나 스마트폰 사용 등 특정한 행동에 대한 중독에서 벗어나려 할 때도 그렇다. 이럴 때 참고할 만한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유용하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5가지 행동단계를 적용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간단한 듯 보여도 각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면 ‘회복’이란 목표에…

깔끔한 집안 환경 유지하는 방법

아침 기온 예년과 비슷한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로 출발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등 예년보다 4~5도가량 높겠다. 수도권과 충남은 오후에, 충청과 호남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다. ☞오늘의 건강= 새해를 맞이해 대청소를 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한…

미세플라스틱 최다 검출된 해산물은?

해산물 중 홍합과 굴, 가리비가 미세플라스틱에 가장 많이 오염됐고, 아시아 해안의 생물에서 그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헐요크 의과대학과 헐 대학교 연구진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50개 이상의 연구를 검토하여 전 세계적으로 어류와 갑각류가 미세플라스틱에 얼마나 오염됐는지 조사해, 환경보건전망 저널 12월호에…

지난 35년 세계 최고의 신체 변화 주인공은 ‘한국 소녀’ (연구)

전 세계에서 지난 35년 동안 한국 소녀들의 신체 조건이 가장 건강하게 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학생들의 식사 질 때문에 국가별 평균 키 차이가 24cm나 됐다. 전 세계 의학자 네트워크인 NCD-Risc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약 200개 국가 및 영토의 5∼19세 남녀 6500만 명의 키와 체중에 관한…

고대 안암병원, ‘찾아가는 환경보건 아동학교 워크북’ 개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보건 아동학교 워크북’을 개발했다. 이 워크북은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서울대의대 환경보건센터,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가 개발에 참여했다. 워크북은 알레르기천식,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4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개인용 장바구니는 코로나19에서 안전할까?

코로나19 사태는 그간 당연했던 행동들에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장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 여럿이 만졌던 물건을 그냥 집에 들여도 될까? 냉장고에 넣을 때에는? 아무래도 씻는 게 낫지 않을까? 곰곰 생각하면 장바구니는 과연 안전한가도 의문이다. 미국의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메인주 등에서는 주지사 명령으로 재사용 가능한 개인용 장바구니 사용을…

“환경엔 흥미 없어!” 어떻게 관심 유도할까? (연구)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지만 이를 체감하고 살긴 쉽지 않다.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2020년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신경 써야 할 문제가 바로 기후와 환경 문제다. 지난 2019년에는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컵 사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변화가 있었다. 지구의 온도가 증가하고…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낙상 예방하려면?

추운 겨울이 되면 노인들의 활동량은 적어지고, 근육은 더욱 움츠러들며 관절도 쉽게 굳어 균형을 잡지 못하여 쉽게 미끄러지거나 걸려서 넘어지게 된다. 특히, 눈이 온 뒤 빙판길에서는 더욱 넘어지기 쉬워 크게 다칠 위험이 높아진다.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넘어져서 뼈와 근육 등에 손상을 입는 사고를 말하며,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우리는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연구)

1851년 이래 사람의 체온이 꾸준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51년은 독일 의사 칼 라인홀트 어거스트 분데를리히가 처음으로 정상 체온을 정립한 해. 그는 라이프치히 주민 2만5,000명의 겨드랑이에서 체온을 측정해 정상 체온은 평균 섭씨 37도(화씨 98.6도)라고 제시했으며 36.2~37.5도를 정상 범위로 간주했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