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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암 보다 암에의 절망이 문제” 암의 전사 별세

유방암 ‘명의’로 손꼽히는 이희대 연세대 의대 외과 교수가 16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1976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뉴욕 슬론 캐터링 암센터에서 유방암 치료기술을 배운 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유방암 치료에 앞장서왔다. 1991년에는…

암 환자의 가족

암 환자의 가족—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29 진료가 끝나고도 이것저것 학술 관련한 업무를 하다보면 저녁식사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이미 직원 식당은 문을 닫았고, 하는 수 없이 병원 내에 있는 일반인을 위한 식당을 방문한다. 썰렁한 식당에서 혼자 마주하는 늦은 저녁을 한술씩 뜨다 보면 본의 아니게 주변의 대화에 귀 기울이게…

공포의 대상포진…57% 마약성 진통제 필요

절반이 넘는 대상포진 환자들이 통증을 견디다 못해 마약성 진통제까지 처방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15일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2012년 1년 동안 전국 20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대상포진 환자 1만9884명을 조사한 결과 56.7%(1만1270명)의 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안국약품 천세영 본부장 “글로벌 인력 키워야”

약업계 젊은 기자단 중견·중소제약사 인터뷰2 '약업계 젊은 기자단'이 진행한 국내 유망 중견·중소제약사 소개 두 번째 시간으로 안국약품 천세영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을 만나봤다. 천세영 본부장은 지난해 6월 안국약품에 합류했다. 1986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천 본부장은 1988년 중앙대 대학원에서…

어떤 사람이 암 치료후 경과가 더 좋을까

‘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28’ - “어떤 사람이 암치료 후 경과가 더 좋을까; 예후인자” 주철씨는 전직 대형 트레일러 기사이다. 퇴직 후 그럭저럭 소일 중에 직장암 진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듯 하였다. 다행히 외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한 단계였고, 전문 의사의 권유에 따라 항암화학-방사선의…

어버이날 맞아 치매 예방식품 봇물

어버이날을 앞두고 백화점과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고기능 곡물과 견과류 등 ‘치매 예방 식품’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강선물닷컴, 건강나무, 애플트리김약사네 등 인터넷 건강식품 쇼핑몰에서는 5월 들어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식품들의 매출이 부쩍 올라가고 있다.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곡물 상품들의 매출이 늘고 있으며…

암을 이기는 법- 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27

오십대의 부부가 앞에 앉아 있다. 아내의 위암이 늦게 발견되어 완치가 어렵다는 말을 방금 들었다. 정작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를 쏟아내는 사람은 남편이다. 아내는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어요. 내게 시집와서 좋았던 시간이 고작 오년이나 될까, 여럿 되는 시동생들 뒷바라지 하면서 군소리 한번 없었는데... 사업이 부도가 나니 남편이란 자는 도망 다니고…

돈으로 줘? 가정의 달 5월, 이런 선물 어때요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선물의 달’이기도 하다.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20일), 부부의 날(21일) 등 선물을 챙겨야 될 각종 기념일이 줄을 잇는다. 여기에 가족들의 생일까지 끼어 있으면 선물 고민에 하루가 다 갈 정도다. 요즘 선물로 현금과 상품권이 가장…

아무리 사랑해도… 이런 건 조심하세요

최근 일부 동영상 등의 영향으로 항문으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동성애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영상 배우의 연기를 보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항문으로 사랑을 하는 것은 위생상의 문제는 물론 치명적인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다. 항문암은 항문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인두유종바이러스(HPV)나…

당뇨병 김씨를 웃게 만든, 요즘 잘 나가는 쌀

3년전 직장에서 퇴직한 김문성(61)씨는 요즘 ‘특별한 쌀’ 덕분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당뇨병 증세로 고생하던 그는 출가한 딸이 선물한 혼합곡으로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했다. 그동안 백미 일변도였던 식습관을 개선해 현미, 배아미 등을 섞은 혼합곡을 먹으면서 ‘건강 쌀’에 빠져들었다. 최근에는…

골수 기증 김지수 “당시 겁이 나서 달아날뻔”

배우 김지수의 골수기증이 화제다. 김지수는 최근 SBS ‘땡큐’에 출연해 “2년 전에 골수기증을 했다. 기증 당시 겁이 나서 도망가고 싶었지만 뭔가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실행에 옮겼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내 골수를 받은 환자가 남자 고교생이라는 정도만 알고 누군지 모른다"고 했다.…

오르락 내리락 미친 날씨… 요즘 먹어야 할 5가지

마누카 꿀, 프로폴리스 등 각광 수은주가 정신없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인체의 면역력이 뚝 떨어져 감기에 걸리거나 배탈이 나기 십상인 날씨다. 요즘 같이 변화무쌍한 날씨에서는 인체가 외부 환경에 신경 쓰느라 병원균과의 싸움에 전력을 기울일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자칫하면 병에 걸리는 것. 특히 감기, 독감이나 배탈 등에 취약해진다. 감기는…

너무 잦은 의료사고… 또 다른 종현이 없게

또 다른 종현이 없게… 환자 안전법 제정 '한목소리' "누군가 종현이 앞에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사고를 알려줬다면, 종현이는 지금 살아있지 않을까요? 순서가 바뀌었지만 제가 그 일을 하려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빈크리스틴 의료사고로 아홉 살 종현이를 잃은 어머니의 말이다. 정종현 군은 정맥에 주사해야 하는…

암 환자 교육용 ‘나의 항암수첩’ 앱 나와

서울아산병원 개발 내가 맞는 항암제가 무엇인지, 어떤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지, 어떨 때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지 등 항암치료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암환자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나의 항암수첩’은 단순히 의학 정보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노환규 의협 회장이 박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2

박근혜 대통령님, 남쪽 마을에 매화와 벚꽃이 만개했다지만, 대통령께서는 봄이 오는 소식도 뒤로 한 채 밤낮 고뇌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밤잠을 설치고 계시겠지요.대통령께서 국민의 행복을 걱정하듯, 의사들도 마땅히 국민의 건강을 염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들의…

뮤지컬 배우 이정열 위암 투병 고백

뮤지컬 배우 이정열이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위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유준상은 이정열이 항암 치료 중임에도 "스스로 의지가 강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정열은 "암 수술 사실을 동생에게만 이야기하고 어머니에게 말하지 못했다. 나중에 수술 후 복용하는 약의 후유증 중 하나가…

방사선 이야기 24 <어머니와 아들 2-간암>

초로에 접어 든 어머니는 오른쪽 윗배가 늘 불편하였다. 이전과는 달리 쉽게 증상이 가라앉지를 않고 갈비뼈 아래로 뭔가 묵직하게 만져지는 것도 같았다. 가까운 의원에 갔더니 초음파 검사를 권한다. 초음파 결과 간 경변이 꽤 진행되어 간에 결절들이 많이 생겼노라고 원인을 찾기 위해 추가 검사를 하자고 한다. 몇 가지 피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건강·장수 비결… 통곡물·잡곡이 뭐기에

팔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빠른 리듬의 랩을 소화하는 노인. 구순에도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하는 등 건강한 삶을 누리는 노인의 공통점은 뭘까. 23일 방송한 KBS1 '생로병사의 비밀-거칠게 먹어라'에서는 당뇨를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해 건강과 장수 비결로 손꼽히는 통곡밀과 잡곡의 중요성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정하지(찧지) 않은 통곡밀에…

‘신이 준 생명의 열매’ 아사이베리 품귀 조짐

지구촌 품귀 조짐인 ‘눈물 흘리는 과일’은? ‘신의 선물’ 아사이 베리의 열기가 지구촌에서 식을 줄 모르고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폭등했지만 수요가 가라앉을 기미가 없다. 쇼핑몰 아마존에서는 3월 22일 현재 무려 429권의 책이 아사이…

“내몸이 내몸 같지…” 장재인 말초신경 손상

가수 장재인이 말초신경 손상 소식을 전해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장재인은 18일 트위터에 "이제야 전해서 죄송하다. 목요일 녹화만 마무리하면 얘기하려 했는데 이제 조금 컨트롤하기 힘들어져서 너무 갑작스레 보일까봐 생각보다 앞서 알린다"며 말초신경 손상 사실을 알렸다. 장재인은 이어 "작년 가을부터 몸이 좀 좋지 않더니 말초신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