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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라이프시맨틱스, 제약산업에 ‘출사표’ …알테오젠 자회사 영업양수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바이오제약 산업으로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자회사 뉴트라시맨틱스는 바이오 의약품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의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의 사업부문을 영업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뉴트라시맨틱스는 21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세레스에프엔디 영업양수 안건을 승인했다. 대상은 세레스에프엔디의 항생제 및…

“주요 글로벌 항암제 특허 연장 파트너로 발돋움 가능”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주요 항암제와 병용요법 美특허 등록

혁신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항암제 'GI-101'과 'GI-102'가 다양한 항암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PARP억제제(암세포가 DNA를 복원하지 못하게 하는 약물), CDK4/6 억제제(암세포의 무제한 증식을 막는 약물), VEGFR 억제제(암을 진행시키는 혈관 신생을…

현행 간암색전술 치료와 직접 비교한 3상 공개...글로벌 분기 매출 1조4천억 넘겨

블록버스터급 매출 성장 면역항암제 ‘임핀지’…간암 시장 광폭 행보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처방 영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규모가 큰 간암 분야에 공격적인 임상평가를 진행하며 다양한 치료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임핀지 병용요법은 간암 1차 표준요법으로 글로벌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초기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 임상에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과의…

내달부터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대상 필수급여 적용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 건강보험 확대…환자 부담 5%로 줄어

전립선암 항암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31일 엑스탄디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으로 11월 1일부터 필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엑스탄디는 해당 환자 치료에 있어서 ADT와의 병용요법으로 지난해…

절제한 암조직에서 유전자 검사 통해 항암치료 여부 확인

항암치료 꼭 필요할까?…유방암=항암치료 공식 깨져

'암 투병=항암치료' 이를 머릿속에서 불문율처럼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방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들도 재발·전이 가능성에 따라 항암치료를 생략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들을 분별해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여성 암이지만 치료기술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2020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ESMO 2023] 다이이찌산쿄-MSD,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빅딜 성사

30조원 ADC 치료제 공동개발…‘엔허투’ 잇는 대형 신약 탄생할까

차세대 항암제로 평가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경쟁에 대규모 기술 거래가 이뤄졌다. 총 세 가지 ADC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는 조건으로, 30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거래 계약이 맺어진 것이다. 해당 거래의 중심엔 ADC 치료제 대표주자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를 성공시킨 일본계 다국적 제약기업 다이이찌산쿄가 올랐다.…

[ESMO 2023] RET 유전자 변이 표적약 주목...3상 임상 최초 공개

폐암과 갑상선암 잡는 표적 신약 ‘레테브모’, 임상 성적표는

RET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신약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의 임상 성적표가 베일을 벗었다. 해당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비소세포폐암 및 갑상선 수질암 환자에 레테브모를 사용했을 때, 암이 진행하지 않고 생존하는 무진행생존기간(PFS) 지표가 최대 두 배 가까이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바이오마커 진단 검사를…

[ESMO 2023] 수술 후 보조요법 2년 치료...5년 추적 결과 공개

유방암 표적약 ‘버제니오’, 재발 고위험 환자에 2년 써보니

유방암 표적항암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장기 추적 결과가 나왔다.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버제니오를 2년 동안 치료했을 때, 5년차 추적 관찰 시점까지 암의 재발 위험을 32%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현지시간) 올해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베트남 북부 걱이 특히 항암성분 높고, 오일형태 섭취가 흡수 효과 가장 좋아

과일 이름이 ‘걱’…허거걱! 항암효과가 이렇게 뛰어나다고?

이름부터 생소한 '걱(Gac fruit)'은 박과의 덩굴 식물로 '천국에서 내려온 과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만큼 함유한 영양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걱에는 프로비타민A, 항균·항암을 활성화하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및 폴리페놀과 같은 파이토케미컬과 체내흡수율을 높이는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특히, 걱은 현재까지 발견된…

[바이오VIBE]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

3대 비뇨기암 요로상피암, 면역항암제 실제 써보니…

"전이성 방광암 치료에 있어 '면역항암제'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해졌다. 확실히 부작용 발생 부담이 적고 오랜 기간 치료 효과가 유지된다. 다만, (연구설계 문제로 인해) 보험급여가 2년 동안 한정적으로 지원되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는 최근 코메디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방광암(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 분야…

항체-약물 접합(ADC) 방식 'GENA-104'와 'GENA-111'

지놈앤컴퍼니, 기술수출 추진하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은?

지놈앤컴퍼니가 항체-약물 접합(ADC) 방식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기술 수출을 추진한다. 지놈앤컴퍼니는 23·24일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하고 '신규 타깃 항암제 현황 및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9월 설립된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암 환자에게 효과가 입증된 항암제는 조사 대상 22개 중 단 1개

항암제 효과 충격… 유럽 항암제 3개 중 2개는 ‘맹탕’

유럽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 3개 중 최대 2개는 환자에게 쓸모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제약사들은 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항암제를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암제들은 환자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가 입증되기 전 출시된다. 단백질이나 D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인 바이오마커(biomarker)에…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로 치료 효과 높여

같은 암인데 왜 치료법 다를까?

약물을 통한 항암치료가 발전을 거듭하며 암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2~3기 이상의 진행성 암 및 원격 전이를 동반한 전이성 암(4기)의 경우에는 전신 약물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때 쓰이는 약물은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면역관문억제제)’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약물은 세포독성…

미국 관계사 아티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최초의 동종 NK세포치료제 임상 승인

美 FDA , GC셀 ‘NK세포치료제’ 루푸스 신장염 IND 승인

GC셀(대표 제임스박)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아티바)가 미국 FDA로부터 NK세포치료제 'AB-101'의 루푸스 신장염(lupus nephritis, LN)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IND승인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동종 CAR-T 또는…

트로델비·예스카타·테카투스 항암제 3개 품목 집중 육성

간염·에이즈약 전문 꼬리표 떼나…길리어드, 항암제 사업 확대

항바이러스제 전문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항체의약품과 세포치료제(CAR-T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항암제 사업 확대에 돌입한다. 회사 매출 실적의 대부분을 에이즈(HIV 감염) 및 B형, C형간염 분야에 의존해왔던 상황에서 난치성 유방암과 혈액암으로 주력 분야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길리어드 본사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실적 보고에서 다수 임상 중단 밝혀

J&J 감염병 임상 ‘구조조정’ 왜?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신약 개발을 놓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올해 초 J&J는 시장규모가 큰 항암제와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에 대한 투자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하반기에는 감염병 임상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는 2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향후 개발…

심부전약 ‘엔트레스토' 및 항암제 '폴리비'...英, 안전성 정보 미고지 비판 일어

의약품 안전성 정보 누락…’노바티스·로슈’ 위반행위 지적

의약품 웹사이트에 필수 정보를 누락한 전문약 두 종이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심부전약 ‘엔트레스토'와 림프종 항암제 '폴리비'가 의약품 안전성 정보 등을 누락하며 해외 규제당국으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제약협회(ABPI) 산하 불공정행위 규제 기구인 처방약실무규약기구(PMCPA)는 스위스계 다국적제약기업 두…

치매약 실패한 바이오젠 브랜드 가치 급락...비만약 돌풍 노보노 '상승률 1위'

신약에 울고 웃는 ‘공룡 제약사’…브랜드 평판도 지각변동

다국적제약기업들의 브랜드 평판에 명암이 갈렸다. 존슨앤드존슨(J&J)과 로슈, 화이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업 브랜드 파워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비만약 돌풍을 일으킨 노보 노디스크가 브랜드 가치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오젠은 브랜드 가치가 40% 가깝게 추락하며 최대 낙폭을 보였다. 치매 신약 개발로 주가가…

17억 달러 투입 판권 확보 약물...정식허가 위한 임상 진행 포기

로슈, 항암 신약 ‘가브레토’ 미국 허가 자진 철회 이유는?

다국적제약기업 로슈가 항암제 신약 '가브레토(성분명 프랄세티닙)'의 갑상선암 적응증을 자진 철회했다. 3년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획득했으나, 최근 정식승인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을 포기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가브레토의 효능이나 안전성 문제와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로슈 제넨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