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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17억 달러 투입 판권 확보 약물...정식허가 위한 임상 진행 포기

로슈, 항암 신약 ‘가브레토’ 미국 허가 자진 철회 이유는?

다국적제약기업 로슈가 항암제 신약 '가브레토(성분명 프랄세티닙)'의 갑상선암 적응증을 자진 철회했다. 3년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획득했으나, 최근 정식승인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을 포기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가브레토의 효능이나 안전성 문제와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로슈 제넨텍은…

백혈병약 '타시그나' 첫 번째 계약 품목...항암제접근성연합 라이선스 계약

“230만명 조기 사망”…저소득 국가에 항암제 혜택 나눈다

항암 신약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저소득 국가에 본격적인 치료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공급으로 이름을 알린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10곳 이상의 글로벌 빅파마가 참여해 만든 '항암제접근성연합(ATOM)'이 제휴한 첫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은 1년 전 저소득 국가의 암 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암 환자 정밀 의료 치료 실현 기반 마련

면역항암치료 아킬레스건 ‘부작용’, 인공지능으로 예측

키트루다 등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치료제는 폐암, 흑색종과 같은 암종에서 획기적인 치료 효능을 보여 각광을 받고 있지만 기존 화학항암제와는 다른 면역 관련 부작용 (irAE)라는 새로운 유형의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다.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은 피로, 말초부종, 오한, 발열, 오심, 변비, 설사, 구토, 복통, 기침, 소양증, 발진, 식욕감퇴,…

노바티스, 환자 및 전문의 대상 글로벌 설문 'CML SUN' 발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개선됐지만…“환자 삶의 질 고려해야”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 환자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국적제약기업 노바티스는 최근 성료한 유럽혈액학회(EHA)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미충족 수요 조사(Survey of Unmet Needs in chronic myeloid leukemia,…

ASCO 2023 임상결과 논평, "최신 암 치료 전략 진화 중"

항암요법연구회가 바라본 암 치료, 정밀의료 역할은?

암 치료 분야에 정밀의료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개인의 유전정보 등을 이용한 최신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암종의 유형에 제한 없이 특정 유전자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표적약 및 면역항암제들의 처방권 진입이 빨라지는 분위기다. 19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최근 성료한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심평원 제4차 암질심 논의, 다발골수종약 엑스포비오 등 급여기준 설정

면역항암제 ‘젬퍼리’, 자궁내막암 건보 적용 ‘파란불’

자궁내막암을 적응증으로 한 GSK의 면역항암제 '젬퍼리주(성분명 도스탈리맙)'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첫 문턱을 넘었다.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지 6개월 만이다. 더불어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정(성분명 셀리넥서)’ 또한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 병용요법으로 급여 적정성 의견을 받았다. 14일…

전상용 교수팀, 암 속의 암연관섬유아세포 표적 백신 제시

KAIST, 고형암 타깃 항암 치료용 나노입자 백신 개발 성공

국내 연구진이 췌장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포함한 암 치료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입자 백신을 개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KAIST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신호철 박사과정 및 김유진 박사가 암 연관 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s, CAFs)를 표적으로 해 다양한 암종에서 효능을 보이는 항암…

유한양행 등 20여 기업 참가…빅파마와 기술이전도 추진

미국임상종양학회서 항암제 성과 발표하는 제약바이오기업은?

세계 최고의 암학회 중 하나인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항암제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ASCO 2023이 6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ASCO는 AACR(미국 암연구학회), ESMO(유럽 종양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다나파버 암연구소, PD-L2 및 RGMb 관여 물질 발견...특허 등록

면역항암제 내성 환자에 돌파구 “마이크로바이옴 주목”

항암 면역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로 장내 미생물 환경의 변화를 주목한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내 미생물 환경과 'PD-L2' 'RGMb (repulsive guidance molecule b)' 두 가지 물질이 체내 면역체계의 활성화에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PD-1 및 PD-L1 계열…

전 세계 여성 사망 원인 8위, PARP 저해제 등장 "완치 가능성 제시"

매년 20만명 여성 사망…난소암 최신 치료법은 ‘이것’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성적이 저조한 난소암 분야에 표적치료제가 진입하면서 완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난소암 발병에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진 'BRCA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에서는 괄목할 만한 치료 결과가 보고되며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상황이다. 매년 5월 8일은 ‘세계 난소암의 날’이다. 세계난소암연합(WOCC)가…

‘3D 암 오가노이드 진단 플랫폼‘ 활용…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

C&C신약연구소, 엠비디와 혁신 항암제 개발 협약 체결

JW중외제약의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는 정밀의료 혁신기업 엠비디와 3D 암 오가노이드 진단 플랫폼 기반의 혁신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C신약연구소는 스탯(STAT) 단백질을 포함한 신규 타깃 항암 신약 과제에 엠비디의 3D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인 코디알피를…

다발골수종약 '카빅티' 이후 신규 파이프라인 2개 도입...계약금 3200억원 규모

초고가 신약 ‘CAR-T 치료제’ 개발 경쟁, 얀센 합류

다국적 제약기업 얀센이 차세대 면역 세포치료제 경쟁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1회 치료비용만 수억 원에 달하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분야가 사업 확대의 중심에 섰다. CAR-T는 환자의 면역 T세포에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게 만드는 유전정보를 넣어준 뒤,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신개념 면역 치료법을 말한다.…

30년만 면역항암제 진입, 치료 패러다임 변화 "장기 생존 기대"

물조차 삼키기 어려운 고통 ‘식도암’…항암치료 변화는?

4월은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지정한 ‘식도암 인식의 달’이다. 식도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올바른 치료법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2만640명의 환자가 식도암 진단을 받았으며, 그 중 1만6410명이 사망해 가장 치명적인 암종으로 지목됐다. 국내 식도암 환자는 미국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국가암통계 기준…

정재영 교수 "'얼리다' 최종 임상 분석, 전체 생존상 이점 보여"

신규 표적항암제 급여…“전립선암 치료에 큰 진전”

"전립선암에 치료 지표를 개선한 새로운 표적약의 진입과 급여 처방으로 더 나은 치료 성과가 기대된다." 25일 한국얀센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치료제 얼리다(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의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참석한 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정재영 교수는 이…

레고켐바이오 기술력 조단위 기술 수출, 삼바 롯데바이오는 ADC CDMO 진출

글로벌 대세는 항체-약물접합제(ADC),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집중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 트랜드에 맞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는 단일 클론 항체의 특이성과 세포독성 약물의 효능을 결합한 표적 암치료법으로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고 독성 페이로드를 종양에 직접 전달해 기존 화학요법에 비해 효능을 향상시킨 치료법이다.…

안국약품, 피노바이오에 전락적 투자(SI)…ADC 항암제 개발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대표이사 정두영)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간 향후 공동 연구에 대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2022년…

유전자 편집기술 활용, '2세대 TCR-T 치료제' 항암효과 지속

카이스트가 개발한 고형암 면역치료법, 기존 치료와 다른 점은?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유전자 신호전달체를 추가했으며, 혈액암 치료에 국한된 기존 CAR-T 치료제들과 달리 고형암종을 대상으로 잡았다는 차별점도 가진다. 무엇보다 면역이 억제된 환경에서도 악성 흑색종과 같은 고형암에 탁월한 항암효과가 확인돼 눈길을 끈다.…

국내 바이오테크 대거 참여, 면역항암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주목

AACR 달군 국내 바이오기업…4세대 표적항암제도 눈길

개발 경쟁이 치열한 차세대 항암제 시장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19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면역항암제 및 4세대 표적항암제, 면역증강제 등 난치성 암종에 새로운 임상 결과들이 쏟아졌다.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AACR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