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 전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MSD에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던 노용갑 부회장은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를,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코드명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페거글루카곤은은 ‘ef-’(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
한미약품이 1분기 호실적이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북경한미의 호실적과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매출 성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증권 박재경 연구원은 11일 리포트로 내고 "한미약품이 3월 이후 주가 수익률은 부진하나 본업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유지했다.
박…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앱토즈)가 개발하고 있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을 기존 백혈병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VEN)', '저메틸화제(HMA)'와 병용투여하는 삼제 병용요법 연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앱토즈가 지난달 26일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투스페티닙의 임상…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임종훈 사내이사가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이로써 그의 모친인 송영숙 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경영권을 놓고 모친과 대결해 승리한 임종윤·종훈 두 형제가 일단 가족간 화합하는 모습을 연출한 셈이다.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는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종윤·종훈 사내이사가 첫 이사회를 열고 형제 경영체제를 구축한다. 임종훈 이사의 한미사이언스 대표 선임 건과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주주제안 건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8일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한 뒤…
오는 5일 개막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2024 AACR)에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항암제 연구결과를 뽐낸다. 이 자리를 통해 기업들은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이전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5~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에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HK이노엔 등 국내 제약사들이 출동해…
한미약품이 다음 먹거리로 삼은 비만 치료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임상 1상시험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건강한 성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약동학(약물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지원을 위해 규제 혁신과 지원 활성화를 예고했다.
식약처는 29일 인천 연수구 롯데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국내 CDMO 업체 8곳과 간담회를 가지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에스티젠바이오, 이연제약, GC셀, 차바이오랩,…
국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자사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FDA는 환자의 생명과 연관된 질환에 대해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을 심사 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 신속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개발 각 단계마다 FDA의…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 통합 향방이 걸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이 형제의 손을 들어줬다. 통합을 두고 오너 일가가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가운데 형제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5명이 모두 선임되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안개가 드리워졌다.
28일 한미사이언스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호텔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27일에도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마지막 순간까지 소액주주 표심을 잡느라 총력전을 벌였다. 모녀 측 우호 지분이 약 42.66%로 형제 측 40.57%보다 앞서지만, 소액주주 표심에 따라 이사 선임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미그룹은 OCI그룹과 통합 이후…
OCI그룹과의 통합을 주도해온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OCI와의 통합을 앞두고 임 신임 부회장 중심의 한미그룹 지배 체제를 공고히하는 모습이다.
한미그룹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 데 이어…
OCI홀딩스와의 통합을 두고 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약품그룹이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서 사장은 EY한영 출신의 회계사로 지난해 부광약품 CEO도 맡았었다.
27일 한미약품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호텔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제14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26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심의하고,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추천한 이사 6명의 선임 안건을 찬성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이사회 안과 주주제안이…
한미약품그룹과 OCI홀딩스의 통합 과정에 걸림돌이 될 수 있었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26일 기각됐다. 다만 법원은 이번 거래가 이사의 충실 의무에 부합하는 결정인지는 주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28일 주주총회가 통합의 가부를 가르게 될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수원지방법원 민사합의 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날…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이 한미그룹의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사장을 공식 지목했다.
26일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송영숙에게 모든 걸 맡기고 떠난다’고 했던 임성기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를 이어갈 승계자로 지목한다”고 밝혔다. 임성기의 꿈을 지켜낼 수 있는 자녀는 임주현 뿐이라는 확신을 전한 것이다.…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며 신청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형제가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경영권 향방의 분수령이 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대결을 앞두고 임종윤·종훈 형제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 편에 서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23일 신동국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선대 회장님 작고 후에도 가족들이 합심해 회사를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