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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렘데시비르, 동양인에게도 효과 유효한가?

지난 22일 미국국립보건연구원의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예비보고 결과가 발표됐다. 위약군 대비 렘데시비르 치료군이 유의한 치료 결과를 보였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임상시험 대상 중 동양인 환자만 떼놓고 봤을 때에도, 렘데시비르 효과는 유의미했을까? 코로나19 폐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국 등…

에어컨 바람, 코로나 안전거리 2m 무색 (연구)

# 지난 1월 24일 낮, 중국 광저우 시내 식당 마흔 평 남짓 식당. 테이블 10개에서 모두 73명이 점심 식사 중이었다. 1월이지만 낮 최고 기온 24도. 아열대 도시다운 습한 날씨였다. 창이 없는 식당엔 에어컨이 가동 중이었다. 이 가운데 다섯 명이 둘러앉은 한 테이블. 어제 여행으로 마치고 우한에서 돌아온 일가족이었다. 멀쩡해 보였던 이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년 더 유지해야 (연구)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2022년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14일 발표한 논문에서 2차 유행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파국을 막으려면 휴교, 집회 금지, 이동 제한령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더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세브란스 병원, 코로나19 ‘혈장치료’ 효과 확인…중증 환자 2명 완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액에서 뽑아낸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는 연구논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혈장 치료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에게서 획득한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중증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코로나 19, 아시아 2차 유행 우려

아시아 지역에 코로나 19의 두 번째 유행(second wave)가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은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한숨 돌리는 분위기지만, 유럽 등지의 아시아인들이 대거 귀국하고, 당국의 봉쇄와 격리조치를 위반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2차 유행이 우려된다. ◆ 홍콩 = 홍콩 대학교 벤 코울링…

글로벌 전쟁 “값싼 인공호흡기를 찾아라”…국내는 준비 완료?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인공호흡기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국내 의료진이 저비용으로 제작 가능한 인공호흡기를 개발했다. 간이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나라들에게 제작과 관련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입장도 전했다. 인공호흡기는 폐렴을 비롯한 중증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의료장비다. 그러나 개당…

“코로나19 환자 아녀서…” 소외 환자들 발생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대구 17세 고교생,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BJ 이치훈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골든타임을 놓친 '부수적 피해자'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방송 BJ인 이치훈은 19일 오전 돌연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패혈증. 그의 사망과 관련, 동료 BJ가 이치훈이 코로나19 환자가 아녀서 응급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대구서 폐렴 증세 보이던 17세 청소년,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사후 코로나19 검사 중”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청소년이 갑자기 사망해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A(17)군이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발성 장기부전은 폐나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들이 제…

통일보건의료학회 “코로나19 극복위해 개성공단서 마스크·방호복 공동 생산하자”

코로나-19의 폭증세가 전 세계를 공중보건 위기로 내몰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현재 마스크 대란에 직면하고 있다. 사업자 입장에선 무작정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고용 인력을 늘릴 수는 없기에 정부의 요청에도 공급량 증대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상황도 녹녹치 않아 보인다. 북한은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1월 말 스스로 전면 국경 봉쇄를…

의정부서도 코로나19 첫 양성 판정자 발생…구로구 콜센터 직원

경기 의정부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시에서는 첫 양성 판정자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자택 격리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적으로 확진…

코로나19의 치사율은 대체 얼마인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4%라고 했더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틀린 숫자”라며 “1% 미만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8일 현재 한국의 치사율은 0.7% 안팎. 트럼프 대통령의 짐작과 비슷하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역학 전문가들도 1% 내외가 현실적인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종 바이러스의 치사율을 지금 단계에서…

악수의 종언? 코로나19가 바꾸는 지구촌 인사법

최근 독일 메르켈 총리가 내무부 장관에게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었다가 거절당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브루스 에일워드 사무차장은 기자회견에서 악수를 청하는 보도진에게 손 대신 팔꿈치를 내미는 멋쩍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온통 마스크를 쓰고, 종교 집회가 취소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급감하는 요즘, 코로나19는 이제…

코로나19, 휴교 조치 내리는 뜻밖의 이유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7일 전국 초중고교에 휴교를 요청했다. 우리나라는 유치원과 초중고의 신학기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연기해둔 상태.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도 휴교 조치가 잇따르고 있으며,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도 지역사회 확산이 발생할 경우 학교를 휴교할 수 있다고…

서울대병원, 28일 국민안심호흡기클리닉 개설

서울대병원은 28일부터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분리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시작한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의 걱정을 덜기 위해,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 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병원이다. 국민안심병원 중에서도 서울대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와 입원,…

WHO가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을 주저하는 이유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에 대한 공식 입장은 “팬데믹에 대비는 하고 있으나, 아직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입장은 좀 다르다.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25일 “세계적 감염 상황을 볼 때 코로나19가 팬데믹이 될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서 지역사회 전파는 발생할지 아닐지의 문제가 아니라…

부천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괴안동 거주 50대 여성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부천의 확진자수는 총 9명이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괴안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최근 외국이나 대구 방문은 하지 않았다. 확진자는 복통으로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폐렴 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으며 응급실 등의 방역소독을 마쳤고 함께 사는…

코로나19 퇴원 후 재발, 재감염? 완치판정 오류?

중국에서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았던 사람이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의 이런 사례에 대해 재감염으로 볼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시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환자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자가 격리를 하던 중 열흘 만에 DNA…

경남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전원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했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 번호가 부여되기 전이어서 경남 1∼4번으로 통칭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1번 환자는 합천에 사는 96년생…

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신천지 대구 교회 방문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광주 거주 신도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1)씨와 대구를 동행한 B·C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신천지 광주교회 소속 신도로 모두 30대 남성이며 A씨는 서구, B씨는 동구, C씨는 북구에 거주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서 ‘코로나 19’ 32번째 확진자 발생…“해외여행력 없어”

서울 성동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성동구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성동구 사근동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으로, 해외여행력이 없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고열 등의 증세로 한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했으며, CT촬영 결과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이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