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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임신중 카페인 섭취 태아 발육 지연

임신 중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발육이 늦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전향적 관찰 연구에 근거한 이번 지견은 임신 8∼12주된 위험이 낮은 임산부 2,635례를 대상으로 카페인 평가 도구로 임신 4주 전부터 출산까지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했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카페인을 먹은 후 타액 속에 남아있는 양을 측정해 산출했다.…

“수태 20~40일 때 이미 결정난다” 새 주장

임신 전부터 조심해야 자폐아 예방

자폐증과 정신분열증은 모두 임신 초기 20~40일 사이에 그 원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임신을 앞둔 여성은 임신 전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덜란드 과학연구기구(NWO, the Netherlands Organisation for Scientific Research)’의 발달심리학자 아네미 플뢰거 박사는 태아의 신체…

1급 64개는 조제-처방 금지, 2급은 제한적 사용 가능

임신부에 사용 금지 의약품 314개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조제 또는 처방해 주면 안 되는 의약품 성분 314가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부 금기 의약품 성분은 식약청이 국내 허가 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의 문헌 정보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신 중 사용 약물의 태아 위험도 분류체계' 등을 분석해 선정한 것들이다. 임부 금기…

예방 접종하고 식생활 바로잡아야 간암 줄어든다

‘간염+지방식’이 간암 급증 이유

한국인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많은 데다 최근 식생활까지 서구화되면서 간암 발병 위험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7~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간암학회에 참석한 프랑스 뷰종병원 쟈크 벨지티 교수는 8일 기자회견에서 “서구에는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적지만 기름진 식생활 때문에 최근 노년층에서 간암이 늘고…

정신질환 위험도 1.3배…낙태 위험에 대한 경각심 시급

21세 이전 낙태 여성, 약물중독 3배

21세 이전에 낙태 또는 유산으로 태아를 잃는 경험을 한 여성은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에 빠질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세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낙태를 경험한 여성의 정신질환 발생 비율은 그렇지 않은 여성의 1.3배에 달했다. 이 같은 내용은 호주 퀸즐랜드대의 캘린 딩글 박사가 최근 발표했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브래드 피트 등 슈퍼스타, 아기 메기 앞장

할리우드의 새 패션, 아기 포대기

포대기가 돌아왔다.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 그웬 스테파니, 마돈나, 니콜 키드먼 같은 슈퍼스타들이 포대기로 아기를 메고 돌아다니는 통에 지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선 ‘포대기의 컴백’이 화제다. 임산부 용품 전문점에서 아기용 포대기 판매는 올해 작년의 두 배로 늘어났고, 80만 원 상당의 ‘디자이너 포대기’까지 등장했다. 물론 아기를 몸에…

임신 8개월 이상은 원정출산 위험

비자면제 되니 ‘미국산 한국인’ 급증?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한국이 지난 17일부터 대상국으로 가입함에 따라 이제 누구나 미국 비자 없이도 미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미국에서 아기를 낳아 ‘미국인’을 만들겠다는 원정 출산 행렬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미국 헌법에 의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에게는 모두 시민권이 주어진다. 한국인 부모에게 태어나야 한국인이…

커피믹스 2개, 캔커피 2개 이하로 낮춰야

임신부 하루 2잔 이상 커피는 “안돼”

지난 주에는 임신부가 일주일에 한 잔 정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태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한 잔’을 좋아하는 여성들을 즐겁게 했지만, 이번 주는 반대로 임신부는 커피는 삼가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커피 애호가 여성들을 약간 우울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체스터대와 리즈대 연구팀은 임산부 2500명을 대상으로 임신…

‘임신 중 금주’ 원칙 뒤엎는 새 연구결과 발표

주 한두잔 포도주는 태아에 이롭다?

임신부와 술은 지금까지 천적으로 알려져 왔다. 임신부가 음주를 할 경우, 알코올 성분이 태아에게 전달되면서 태아에 얼굴 기형, 작은 키, 인지-학습 능력의 저하, 성장 뒤 약물중독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었다. 그러나 임신부가 일주일에 포도주 한 잔 정도의 아주 가벼운 음주를 한 경우…

1994년 이후 지금까지 변동없어

심장병-감염질환-암, 부동의 사망률 톱3

심장병, 감염질환, 암이 사망률 상위 세 자리를 지난 1990년 차지한 이래 거의 30년이 되도록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2004년 자료를 근거로 한 세계 사망률 자료를 발표하며, “사망률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90년 이래 이 세 사망 요인이 상위 3자리를 요지부동으로 지키고 있다”고…

호르몬 작용이 태반 약화시키기 때문

임신 중 우울증, 조산 위험 2배 높인다

임신 중 우울증이 있는 임신부에게 조산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료그룹인 카이저 퍼머넌트병원 데쿤 리 박사 팀은 1996~1998년 동안 병원에 온 임신 10주차의 임신부 791명을 인터뷰했으며, 이 가운데 41%가 상당한 또는 심한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했다. 연구진은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국립암센터 연구결과, 간접흡연으로 임산부는 4개피 꼴

아빠 집안서 한갑 흡연, 뱃속 태아도 한대 피운 셈

임신한 아내를 둔 흡연자가 20개피를 실내에서 흡연하면 간접흡연으로 산모는 4개피, 태아는 1개피를 흡연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이도훈, 성문우 박사와 인제대의대 일산백병원 문진수 박사 공동 연구팀은 2005~07년 흡연 남편이 있는 가정을 포함, 63가구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모발에서…

제왕절개-거대아 출산 등 가능성 ↑

“임신 전 다이어트, 비만으로 이어진다”

임신하기 전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는 여성 대부분은 막상 임신하면 체중 조절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임신중 권장 몸무게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캘롤라이나대 안나 리즈 박사팀은 임신 중인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과거 다이어트 경험이 있었는지와 현재 몸무게를 조사해 비교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열량 많고 금연에 방해, 질병 예방 등

“멜라민 파동이 기회”…‘다방커피’ 끊을 10가지 이유

중소기업 임원인 이 모 씨(44)는 최근 멜라민이 든 커피크림이 국내 유통됐다는 보도를 접하자마자 이번 기회에 ‘다방 커피’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 씨는 몇 번 금연을 결심했지만 인스턴트커피만 마시면 담배를 찾아 이번에 담배와 인스턴트커피를 함께 멀리할 ‘일석이조의 결심’을 실천하기로 한 것. 이 씨처럼 커피 수백 만 잔에 넣을…

전문가들 ‘Yes’…작아도 즐거운 성생활 가능

생식기 크기도 유전되나?

작은 ‘남성 상징’도 유전될까? 성의학자들은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영국의 성교육 동영상 ‘21세기 여성의 성가이드’ 제 3편에서 사회자인 캐서린 후드 박사와 성 문제 전문가들은 태아의 성장단계에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덜 분비됐거나 유전적 이유 때문에 음경이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이…

加 연구진, 자연재해 때 임부 아기 조사

임부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 언어능력 ‘뚝’

임신한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기가 나중에 언어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더글라스병원 라플란테 박사팀은 1998년 얼음폭풍이 캐나다 퀘벡지역을 휩쓸었을 때 임신 중이었던 여성이 낳은 아기 89명의 5년 뒤 언어지능을 분석했다. 얼음폭풍 사태 때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최장 40일 전력이 끊겼으며 오랜 시간…

하버드의대가 권하는 ‘10가지 불임극복법’

“식습관만 바꿔도 임신 가능”

아기가 생기지 않아 애태우는 부부들이 많지만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불임 극복 식이요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이 내용은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원들이 지난 30년 동안의 연구 결과와 전 세계 의학저널의 임신 관련 정보 등을 바탕으로 집필한…

출산 한 달 전 맞으면 산모-아기 모두 예방

임신중 독감 예방 주사 맞아야 한다고?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해 독감 예방 접종을 꺼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출산하기 한 달 전 쯤에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임산부와 아기의 독감을 모두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이끈 마크 스테인호프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 중 독감 예방 접종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심장 벽의 작은 구멍→ 피떡→뇌졸중

“건강한 사람도 성관계 맺다 뇌졸중 생긴다”

젊고 건강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아 심장혈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35세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직후 뇌중풍(뇌졸중)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학회지에 발표됐다. 무엇이 그녀를 뇌중풍에 걸리게 했을까.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이 여성은 2007년 12월 3일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후에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 등에겐 한 잔도 ‘독’

“무심코 권한 음복주, 누군가 삶 망친다”

“이 서방 왜 그러나? 음복주는 예절이야.”“이 친구 변했군. 내 잔을 거절하다니…”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는 누군가 남에게 술을 권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권하는 술 한 잔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제갈정 예방연구본부장은 “특히 술 때문에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