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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60대 근육을 20대로, 젊음 되찾는 길 찾았다

  인류의 숙원이지만 절대 풀리지 않는 과제가 있다면 바로 젊음을 되찾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한 연구팀이 인간의 오래된 이 소원을 해결할 초석을 마련했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노쇠한 쥐의 근육을 다시 젊게 되돌린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인간으로 치면 60대의 근육이 20대 근육으로 되돌아간 수준이다. 단 근육의…

덜 먹으려 애쓰기보다 편히 먹고 운동하라

  덜 먹으려고 안간힘 쓰는 것보다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연말까지를 포괄하는 12월은 모임과 회식이 잦아지는 시기다.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활동량이 늘어난 것 같은 착각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신체활동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저녁식사와 술자리로 먹는 양만 늘어날 뿐이다. 하지만 살이 찔까봐 걱정이 되면서도 사람들과의 모임자리…

사무직들, 단 5분이라도 사무실 벗어나라

  간식도 안 먹게 돼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산책 등을 하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근처의 공원을 터덜터덜 걷거나 회사 앞마당에서 서성거리더라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장기이식 환자에…” 홍삼 신비 또 한번 밝혀져

장기이식 환자들은 왜 홍삼을 먹을까? 콩팥(신장) 등 우리 몸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이 홍삼을 섭취하는 비밀이 마침내 풀렸다. 홍삼의 항산화 효능이 장기이식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과 췌장의 손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왜 나이가 들면 다리도 근육도 줄어들까?

혈액 공급 늘려야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늙어갈수록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노팅엄대학 임상생리학자 마이클 레니 교수팀은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줘야 하는 것으로…

GI가 낮은 식품들, 배추 홍차 그리고 고구마

  혈당지수, 감자보다 낮아 고구마의 GI(Glycemic Index)가 화제다. GI는 혈당지수를 말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GI가 낮은 식품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GI는 음식을 섭취해 소화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 농도를 높이는가를 표시한 수치다. GI가 높을수록 포도당으로 전환하는…

겨울엔 실내 자전거 운동이 최고인 이유 5

본격적인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이럴 때 무리하게 새벽운동을 나갔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이른 아침에 밖에 나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머리가 아프고, 고혈압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겨울철 운동으로 실내자전거 타기를…

만병 부르는 수면부족… 오늘밤 잘 자려면

  온욕한 뒤 음악 듣다 침실로 잠이 부족하면 건강 상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여기서 잠이 모자라다는 것은 6시간 이하로 잤을 때를 말한다. 잠이 부족하면 뇌졸중 위험이 4배가 높아지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6시간미만으로 자는 남성은 향후 14년 동안 사망할 위험이…

단 음료 좋아하는 여성, 자궁암 걸리기 쉽다

비만인 여성도 잘 걸려 여성들이 단 음료를 즐겨 마시면 자궁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단 음료 섭취와 자궁내막암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1세의 폐경기 여성 2만3039명(누적 인원)을 24년간에 걸쳐 조사했다. 이들에 대해 각각의 조사 시점으로부터 전년도…

“환자 후유증 적게”…췌장암 복강경 수술 개척자

2013년 9월 초 세계췌장학회가 열린 서울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 대회의실에서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강을 넘어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수술실에서는 이 병원 외과 김송철 교수(52)가 이마의 땀을 닦으며 긴장의 끈을 풀었다. 입가에서는 미소가 번졌다. 이날 김 교수는 췌장암 환자와 췌장양성종양 환자 각 1명에 대해 배에 구멍을 4개 뚫고…

1주에 딱 한번, 천천히만 달려도 천수 누려

조깅하면 약 6년 수명 연장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1년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출생자가 출생 직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독일(80.8년)과 미국(78.7년)보다 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기대수명을 채우고 천수를 누리다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평소 건강관리에…

몸은 뚱뚱해도 건강은 자신? 착각 마세요

당뇨병·심장질환 위험 높아 뚱뚱해도 건강한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나온 말이 ‘건강한 비만’이다. 그러나 이렇게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고 신진대사가 정상적이더라도 비만은 각종 질환을 낳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비만’이란 환상에 가까울 수 있다는 경고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연구팀이 샌안토니오의 성인 6500명을 대상으로 6~10년에…

훌라후프 열라 돌려봐야….뱃살 무관 운동들

비만은 상체와 하체 비만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복부비만으로 불리는 상체비만이 건강에 더 좋지 않다. 내장에 지방이 쌓여서 생기는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으로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뱃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 식이요법에 운동까지 병행하면서 뱃살 줄이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아직도 아침을 거르세요? 그건 아니죠!

아침 식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변비가 생기기 쉬우며, 뇌 활동도 저하되면서 쉽게 졸린다. 또한 점심과 저녁에 과식을 하기 쉽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 장기간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아침에 찾아올 배고픈 상태에 대비해 영양분을 피하지방 형태로 미리 저장해두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건너 뛰게…

지방이 골칫덩어리? 우리가 몰랐던 사실

  몸속 지방에 대해 몰랐던 신기한 사실들 몸속 지방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촉감을 가지며 종종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 역시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거나 내장기관을 보호하고 월경주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기능과 흥미로운 특징들을 가지고…

당뇨 심장병에 치매도…무서운 비만 합병증

  비만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 심장병,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이상) 등에 걸릴 수 있다. 내장지방은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대장암, 유방암,…

건강에 좋은 낮잠도 너무 자면 당뇨병 위험

짧게 자면 건강에 좋아 낮에 토막잠을 자는 건 건강에 좋은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낮잠을 너무 길게 자면 오히려 당뇨병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의 연구팀이 중국인 2만7000명을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낮잠을 자는 시간의 길이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눴는데, 전혀 낮잠을 자지 않는 이들부터…

비만이 내 탓? 돌연변이 유전자 탓일 수도

비만인 사람들은 게으르다거나 자기관리를 못한다는 이유로 종종 손가락질을 받는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 비만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이 돌연변이 유전자와 신진대사, 비만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이다. 케임브리지 연구팀은 의료학술지 ‘세포저널’ 최신호를 통해 신진대사를…

왜 일은 앉아서만… 서서 일하라, 건강해진다

왜 오랫동안 앉아서 지내면 건강에 좋지 않을까?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음식을 포도당으로 전환하고 포도당은 혈관을 통해 다른 세포들로 전달돼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포도당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원료지만 높은 수치를 유지할 경우 당뇨병과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 포도당의 수치를 정상으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이다. 인슐린은 우리…

청국장에 양파, 꽁치…고혈압 막아주는 음식들

  고구마·다시마·꽁치도 효과 고혈압은 암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고혈압은 대부분 두통이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갈증, 불면증,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압 상승으로 인한 뇌졸중이나 갑상샘 질환, 대동맥 축약, 심혈관 질환, 신부전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도 주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