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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증질환연합회 호소문... "전공의와 의대 교수도 조속히 돌아와야"

환자단체, 국회에 호소… “정부 원론 주장 접게 중재해줘야”

환자단체가 현 21대 국회와 오는 5월 개원할 22대 국회에 의정갈등 사태 해결을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5일 성명문을 통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은 지난 2달 가까이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치킨 게임으로 이미 녹초가 됐다"며 "더 이상 울부짖을 기력도 하소연할 곳도 없는 무기력한 상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회는…

"박 차관, 전공의에 모멸감...병협·의대 교수협 믿을 수 없어"

사직 전공의 1360명 복지부 장·차관 고소… “의협 위주로 단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 1360명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을 집단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직권남용과 사직서 제출 등 정당한 권리행사 방해 등이 이유다. 예비 원고 측은 박 차관의 경질을 요구하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 중심으로 단합할 것을 강조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 분당차병원 정근영 전공의 대표…

18일부터 PA간호사 교육 간협이 실시...의료 피해신고 2000건↑

정부 “시간 얼마 남지 않아…의료계 통일안 조속히 달라”

정부가 의료계에 통일된 대안 제시를 재차 요구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의료개혁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의료계에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당부하며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전공의 대표 SNS 게시물 대해선 ‘단순 해프닝’

전공의 대표도 참석한 의협 비대위…분열 봉합 나서며 “의대정원 재검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와 ‘부당 행정명령 취소’를 정부에 재차 요구했다. 의협 비대위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의사단체의 단일한 요구는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논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시스템을 중지할…

일간지 칼럼 중 일부분 인용...의사들 내부서도 논란

전공의 대표, “의대교수, 착취 사슬 중간 관리자” 기사 공유한 의도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박 위원장은 12일 자신의 SNS에 ‘1만2천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유하고 해당 글 일부를 발췌해 올렸다. 해당 기사는 김명희 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장이 쓴 기고문이다. 박 위원장이 인용한 부분은…

임현택 당선인 "김택우 위원장 물러나야"...김 위원장 "소명 다할 것"

의협 합동기자회견 무산… 의료계 ‘한 목소리’ 언제 나올까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 공동기자회견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내부에서 목소리가 좀처럼 통일되지 않는 모양새다. 9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의료계 내부의 갈등 상황으로 인해 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는 점 매우 송구하다"며 "신속히 이 상황을 정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는 불합리한 의대 정원 증원 저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현재 16개 의대 수업 재개...1학년 예과 수업 재개한 곳은 24개 대학

의대 39곳, 이달 중 수업 강행…교육부, 학사 정상화 강조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가 이달 중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현재까지 총 16개 의대가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 23개 대학이 순차적으로 내달 중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9일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 브리핑에서 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전국 40개 의대 중 지난 8일 기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은 경희대, 이화여대, 서울대 등 총…

"다급하게 내놓은 정부 정책에 현장 혼란 나날이 커져"

응급실도 빨간불…응급의사회 비대위 “모든 의제 백지화 요구”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반발로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했다. 이에 그들은 정부에 의대 증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들의 전면 백지화'와 '의료계를 존중하는 협상 태도'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이 서울 용산국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전북대 의대, 비대면 수업까지 진행... 유급정원 대학이 수용 어려워

“더는 못 미뤄” 일부 의대, 오늘 수업 재개…집단 유급 우려 여전

의대생 휴학이 많아짐에 따라 휴강을 거듭하던 대학 중 일부는 오늘부터 수업 재개에 들어간다. 다만 이미 휴학계를 낸 의대생들은 학교로 돌아올 가능성이 작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경우 대학측이 우려한 단체 유급 사태가 사실화되는 셈이다. 통상 대학들은 학칙에서 수업일수 3분의1 또는 4분의1 이상을 결석한 학생에 F학점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PA간호사 2700명 추가 투입... "통일된 증원안 내면 논의"

조규홍 장관 “보상체계 불공정…실손보험 손볼 것”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 2700명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전하며 2000명 증원안보다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약 9000명의 PA간호사 근무하고…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2000명 증원에 대한 교육부 절차 당장 중단해야"

의협 “총선 뒤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대통령-전공의 만남 의미있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요청에 응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만남에 대해 “의미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신청인 자격 있다고 보기 어려워"...남은 정지 신청 2개

전공의·의대생 ‘의대 증원 중단’ 신청, 法 또 각하…벌써 세 번째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막기 위해 전공의·의대생·수험생이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또 각하됐다. 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학병원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의 집행 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벌써 세 번째다. 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전공의·의대생·수험생·교수 등 5명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앞서 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 각하 이후 두 번째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

법원이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피고로 제기한…

서울성모병원도 비상경영 돌입 논의...삼성서울병원은 아직 미검토

서울대병원, ‘-1000억’ 이어 비상경영…빅5 중 3번째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빅5' 병원이 비상경영 체계에 돌입하고 있다. 연세의료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도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긴축 경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하고 있는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다. 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본원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올해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이날 온라인…

차후 수련 의사 없는 전공의도 3명 중 1명

전공의 93% “의대 증원 백지화가 복귀 조건”

사직 전공의 대부분이 수련 복귀 요건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당 조건이 수용된다면 정부와의 대화 테이블에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2일 류옥하다 사직 전공의는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의사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전공의와 의대생 모두…

"과학적 근거 같이 논의하자고 했으나, 정부가 거부"

의협 “지금도 최고수준 韓 의료…2000명만 언급하니 답답”

윤석열 대통령의 1일 의료대란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1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정례브리핑에서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은 "모든 국민들과 12만 의사들은 현재의 의정대치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제시될 것이라고 생각해 많은 기대를 생각하고 발표를 지켜봤다"며 "하지만 담화문 내용에서 이전의 정부 발표와…

'의대증원·의료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윤 대통령,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증원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증원 규모 논의 가능성을…

의료계엔 "대표성 있는 대화창구 조성" 반복...대한병원협회·환자단체 회동

정부 “의협, 과격한 주장 철회해야”…진료 축소엔 군의관 추가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진료 축소 움직임에 나서자,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의료계에는 재차 대화를 촉구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상급종합병원)는 주 52시간, 의협(개원의)은 주 40시간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언론 대응 제외 요구도

의대 교수들 “체력적 한계 왔다”…근무시간 축소 시사

의대 교수들이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해 체력적 한계가 왔다며 근무시간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를 전부 보고 환자를 줄이지 않았지만, 물리적이고 체력적인 한계가 온 것 같다”며 “근무시간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회장 당선인 "의대 증원 정책·필수의료 패키지 폐지해야" 고수

임현택 “의협은 전공의와 한마음…파업은 최후 보루”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임현택 당선인이 최근 정부의 사직 전공의 행정처분 보류를 두고 아직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공의·의대생의 복귀라며 이를 위해선 '의대 증원 정책·필수의료 패키지'는 완전 폐기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9일 임 당선인은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전공의 처벌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