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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격정 토로

“빅5 병원들, 부끄러운 줄 알라!”

100억 기부하고도 아반떼 타고 다니는 종합병원장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63)은 지난해 초 부산대에 100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부산대 동문회 역사상 최고액이다. 그는 당시 "근검 절약하며 기부하는 것"이라며 “인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써달라”고 했다. 하 이사장은 지금도 소형차 '아반떼'를 타고 다닌다. 그는 경남 일원에서 가장…

김동수 교수는 해운대백병원장 및 대학 의료원 부원장직 계속

김상범 이상욱 황윤호 등 부산권 의대 교수 15명 퇴임

동아대병원 김상범,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전 병원장 등 부산권 4개 의대 교수 15명이 2023년 새 학기를 앞두고 정년 퇴임 등으로 교직을 떠났다. 반면, 정년을 맞은 인제대 김동수 교수는 대학에선 퇴임하지만 현재의 해운대백병원장과 백중앙의료원 부원장직은 계속한다. 먼저, 부산대 의대에선 김해규 정진섭…

지방 5개 국립대, “의대 정원 늘려달라”

국립창원대를 비롯, 의대가 없는 지방국립대 5곳이 보건복지부에 "의대 정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후 교육부에 의대 신설을 요구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이들 창원대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등 5개 대학은 2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찾아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의대 정원 배정과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면허증 위조해 60여 곳 '떠돌이 의사'... 8년간 최소 5억 수익

인공관절 수술도 했는데 ‘가짜 전문의’… 꼬리 밟힌 ’28년’ 무면허

의사면허증 없이 28년간 전국 60여 곳의 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행세를 하며 수술까지 한  '가짜 의료인'이 결국 재판에 넘겨진다. 비용 절감을 위해 단기 고용의를 신고하지 않고 명의를 빌려줘 진료를 보게 하는 일부 병원의 부정을 이용한 '의료사기'였다. 수원지검 형사2부(양선순 부장검사)는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교육부 ‘의대 정원 확대’ 제안… 18년 만에 ‘증원’되나?

최근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의대 정원 확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8년 만에 증원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보건부에 ‘의료인력 양성과정의 학생정원 증원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은 "2024학년도 보건의료인 양성학과 입학정원 산정 등 의료인력 수급 검토 시 적극적인 반영을…

역대급 '불수능' 탓에 전년 대비 10여 점 하락

‘수능 만점’ 모두 서울대 의대 지원… 합격 점수는 ‘4**’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 가운데, 올해 수능 만점자 전원이 의과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총 3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모두 자연계열로 재학생 2명, 재수생 1명이다. 이번 수능 만점자는 2022년 수능(만점자 1명)에 이어 2017년 수능과 함께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서울대의대 임석아 교수 등 7명 광동 암학술상 수상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7명의 연구자에게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했다고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무릎 관절염, 걷기 운동 괜찮을까?

걷기 운동으로 무릎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 연구진은 무릎 관절염이 있는 50세 이상 성인 1200여 명을 살폈다. 통증에 대해 설문하고 방사선 사진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73%가 운동 삼아 걷기를 시도했다. 걷는 이들은 방사선 영상 검사에서 나타난 관절강 협착, 즉 연골 손상이…

“타과생인데 저도 의대생 될 수 있나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타과 학생들이 "나도 의대생이 될 수 있을까"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정 후보자 자녀들의 의대 진입 경로인 '의대 학사편입 제도'는 현재 폐지됐다. 일반편입을 통한 입학은 가능하나 합격문이 매우 좁은 편이다. 의대에 가는 가장 보편적인…

[박창범의 닥터To닥터]

경쟁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까?

최근 모 케이블방송에서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댄스으로 경쟁을 하는 오디션이 열리고 있다. 물론 참가한 수십 팀 중에서 오직 한 팀만이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이러한 경쟁구도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구도이지만 최근 이 방송에서 하고 있는 경쟁의 방법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까지 생존한 총 12개의 팀이 1대1로 대결하면서, 한 곡을 A구간과…

속 쓰림에 우유는 금물

쓰린 속을 달래겠다고 음식을 먹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의 액상 식품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멘스 헬스'가 속 쓰림 대처법을 전문의에게 들었다. 속 쓰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때 발생한다.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와인, 커피, 강한 향신료 등 산 성분이 많은 식품이 그중 하나다. 식품의 산과 위산이 합쳐져 속…

나이 먹어도 ‘비건’ 유지 괜찮을까?

국내에서 채식 유행을 이끄는 주축은 아직 젊은 세대다. 채식은 건강상 이점이 많지만, 알과 생선은 물론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비건(vegan)’ 식단을 오랜 세월 유지하다 보면 자칫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에 십상이다. 채식은 대략 세 부류로 나뉜다. △생선은 먹는 페스카테리언 △유제품과 달걀을 먹는 락토 오보 △완벽한 채식을 지향하는 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