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식이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육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 육식은 정말 건강에 해로운 것일까? 고기에 포함된 육류의 지방은 각종 성인병과 암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반대로 고기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동물성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12, 아연 같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고, 근육 유지에도 필요하다. 고기를 건강하게…
채식주의를 하는 중년 여성들이 일반적인 육식을 하는 여성들에 비해 고관절 골절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은 병원 기록을 바탕으로 채식주의자들이 적어도 1주일에 5번 고기를 먹은 사람들에 비해 33% 더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새로운 연구는 채식주의자들이 단순히 식단에 고기를 다시 추가해야 한다는…
남자는 유방암에 안 걸릴까...
암 경험자 130만 시대다. 한국인 45명 중 1명이 암에 걸린 적이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암에 대한 정보도 차고 넘친다. 이중 잘못된 정보가 자칫 암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암에 대한 대표적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은 기억력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벡대학교 연구진은 식단이 기억력과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최근 유럽 임상영양 및 대사 학회 저널 ≪Clinical Nutrition Open Scienc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페스카테리언(pescatarian; 육류는 먹지…
전 세계적 비건(Vegan) 열풍으로 식단에 채식 바람이 불고 있다. 성인은 몰라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채식을 권하는 것이 맞을까? 이에 대해 채식 어린이는 육식 어린이와 비교해 키와 성장속도, 영양상태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저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소아과학회(AAO) 학술지《소아과학》에 발표된 미국…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채식 식단은 건강에 좋은 선택이고, 채식주의에 대해서도 익히 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인생의 많은 선택이 그렇듯이 채식주의 세계도 복잡하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서 영양사, 의사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채식주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다뤘다.
오해 1: 채식주의 식단은 항상 건강하다…
대장암은 국내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한다. 암 발생의 위험 요인 중 가족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만 사전 예방적 조치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지 않거나 비만, 흡연과 같은 생활습관 요인은 잠재적으로 파괴적인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습관 중 식단을 바꾸는 것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육즙이 좔좔 흐르는 스테이크, 바삭바삭한 베이컨 한 입…
그동안 잘 먹던 고기를 무 자르듯 끊는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용단을 선뜻 내린다면 뜻밖의 혜택이 기다린다. 육식 중단은 만병의 뿌리가 되는 염증을 누그러뜨리거나 없애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등 만만치 않은 건강 혜택을 안겨준다. 미국…
육식 또는 패스트푸드 등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자주 먹는 트럭 운전사는 사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쑤저우에 사는 트럭 운전사 4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벌였다. 대상자는 31~60세의 남성으로 운전경력은 6~10년이었다. 연간 운행 거리는 5만~10km였다.
연구진은 운전사들에게 25종의 음식 리스트를…
내일(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정부는 매년 이날을 암 관리법 제4조에 따라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암은 우리 몸에 무제한적으로 번식하면서 장기를 파괴하는 일종의 악성 종양이다. 특히 대장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은 한국인이 많이 앓는 대표적인 암 가운데 하나다.
대장암은 조기에…
채식주의자는 동물성·식물성 식품을 모두 먹는 사람들에 비해 뼈 건강이 안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물성 음식만 먹는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채식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물권을 존중해서 혹은 가축 사육으로 인한 환경 파괴 등의 문제로 채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축을 기르고 사료용 작물을…
고기를 많이 먹어야 남성 호르몬을 유지할 수 있다는 통념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의대 연구진이 18~75세 남성 191명의 식단과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한 결과, 채식을 하든, 육식을 병행하든 호르몬 수치는 차이가 없었다.
미국 비뇨기과 협회에 따르면 혈액 1데시리터 당 테스토스테론이 300나노그램 미만이면…
영양학 관련 연구들은 종종 충돌한다.
연구 방법의 설계 방법이나 데이터 분석법에 따라 실험 결과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 탓에 오늘은 ‘건강하다’는 결과가 내일은 ‘해롭다’는 결론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당혹스러운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소 돼지 등 붉은 고기나 햄 등 가공육을 덜 먹을 필요가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