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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임상 업무정지 3개월 등 행정처분 내려

임상시험 규정위반 대학병원 등 6곳 적발

임상시험 중인 약의 부작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행정처분 및 주의 처분을 받은 대형병원 6곳이 적발됐다.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의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연구진은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약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알려야만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지난해 6~7월 임상시험을 하는 의료기관 36곳을 대상으로…

림프절 적게 제거해도 암재발 가능성 낮아

유방암 절제 최소화해도 생존율 차이없어

유방암 초기 환자라면 림프절을 많이 제거하지 않고 전이가 가장 빨리 되는 일부분만 제거하더라도 생존율이나 재발 확률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림프절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등 몸 곳곳에 있는 면역 기관 중 하나다. 몸에 들어오거나 몸에서 생겨난 이물질이 혈관으로 흘러들어가기 전에 확인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거름망 역할을…

레스베라트롤, 항암제 라파마이신 도와

레드와인, 유방암 치료 효과 있다

화학요법으로 유방암 치료를 하는 사람은 치료 전에 레드와인 한 잔을 마시면 몸에 한결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의 캐리스 엥 박사팀은 유방암 환자에게 쓰이는 치료제 라파마이신의 암 억제 기능이 레드와인에 많이 함유된 레스베라트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연구했다. 엥 박사는 “ 임상시험 과정에서 암세포가…

“암의 후방성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어”

소아암 겪은 여성, 아기에 母乳 먹여야 건강

어렸을 때 암을 이겨냈던 여성은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아암을 앓았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은 많은 편이지만 그들 중 일부는 ‘후방성 영향(Late Effect)’으로 암 치료의 후유증을 겪는다. 후방성 영향이란 암이 완치된 뒤 삶에 미치는 건강상의 영향으로 치료가 끝난 후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위암에 이어 두 번째, 생존율은 99% 넘어

갑상선 암, 3년 사이 134.3% 증가

2009년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암 환자는 62만 여명으로 7년 전보다 2.13배 증가했으며 그 중 갑상선 암 환자는 8만 여명으로 3년 전보다 1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0 건강보험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위암 △갑상선 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폐암 △전립선 암 △자궁경부암 등의 순서로 암이…

美 영양학자 20~60대 살필 것들 소개

건강관리 요령, 연령대별로 다르다

연령대별로 건강관리 요령을 달리 해야 건강한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세인트조지 병원 영양학자 캐서린 콜린스 원장은 20대에서 60대까지 각 연령대별로 건강을 위해 제 때 살펴야 할 것들을 제시했다. ▽20대는 좋은 식습관에 운동해야 뼈 밀도는 20대에 가장 건강하므로 이때 뼈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콜린스 원장은 “칼슘과…

남자 위암, 여자 갑상선암 가장 많아

암환자 60%,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

우리나라 암 환자는 연평균 3.3%씩 늘고 있으며 10명 중 6명 꼴로 암 진단 후 5년 이상 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8일 2008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등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2008년 한햇동안 암 선고를 받은 사람은 17만8816명으로 2007년 16만5942명보다 7.8% 증가했다.…

반드시 안해도 되지만 할 때는 전문가와 상의

모유 수유하려면 가슴마사지 해야 한다?

최근 중국에서 가슴 마사지를 통해 엄마 젖이 잘 나오도록 도와주는 ‘최유사(催乳師)’가 신종직업으로 뜨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2008년 멜라닌 분유를 먹은 아기가 사망하면서  모유수유를 원하는 엄마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모유를 먹이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모유에 대한 관심이 많이…

비만-음주-흡연 막는 것이 실제로 도움

과일-채소 더 먹는다고 암을 예방할 순 없다

과일과 채소를 평소 많이 먹으면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지만 암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팀 키 박사팀은 10년간 1백만 명을 상대로 암과 과일-채소의 관계를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는 암 예방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만과 음주, 흡연을 막는 것이 암 예방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이 시기 유방 조직 가장 부드러워 종양 쉽게 발견

유방암 검사, 생리 끝난 첫 주에 하면 정확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맘모그램)를 받아 건강을 관리하는 여자는 생리가 끝난 뒤 첫주에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생리 주기의 첫 번째 주는 다음 번 난자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유방 조직이 가장 덜 빽빽하게 뭉치기 때문에 암 검사의 정확성이 최고조에 이른다는 것이다. 미국 그룹헬스연구소…

미 연구진, “초경 3~4개월 더 빠르다”

임신 때 흡연하면 딸 사춘기 일찍 온다

임신부가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면 훗날 딸의 사춘기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안슈 슈레스타 교수팀은 1984~1987년 임신한 여성 1만3815명을 대상으로 흡연 정도와 음주량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리고 2005년 이들의 자녀 가운데 딸을 대상으로 처음 생리를 시작한 시기 등에 대해…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자 손, 짧으면 남자 손

오른손 검지와 약지 길이가 말해 주는 것

오른손 검지가 약지보다 긴가 짧은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전형적인 성격, 취향, 능력 등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년 이상 손가락 길이와 인간의 성향에 대해 연구한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학교 발달생물학자 존 매닝 교수는 오른 손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성적인 손, 짧으면 남성적인 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지가 약지보다 긴 여자는…

여성호르몬요법, 폐경기 여성 뇌 활성화

콩 듬뿍 먹으면 공부-운동 모두 잘한다?

폐경이 지난 여성에게 호르몬 대체요법(HRT)으로 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뇌가 활성화되고 신체의 운동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처럼 여성호르몬이 뇌를 활성화한다면, 이론적으로는 에스트로겐 전구물질인 아이소플라빈의 보고(寶庫)인 콩을 많이 먹어도 뇌기능과 운동능력이 향상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영국 더럼대학교 마커스…

유방암 등 부작용 커 효용 두고 논란 중

에스트로겐, 치매-정신분열증 개선하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뇌 세포를 서로 긴밀하게 엮일 수 있도록 도와줘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으나 유방암을 촉발하는 등 부작용이 커 효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디팩 스리배스타바 교수팀은 쥐의 뇌세포를 추출해 에스트로겐과 같은 구조의 화합물을 주입한 뒤 관찰했다. 그 결과 화합물은…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더 해로워

술 센 여성, 남자보다 몸 더 상한다

술을 웬만한 남성보다 잘 마신다고 자신하는 여성이라도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남성보다 건강을 더 해친다는 경고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늘면서 건강을 해치는 사람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알코올중독 연구소 다이드라 로취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더 많고 수분이…

한림대성심병원 전덕인 교수, 환자 61명 연구

유방암 진단 받으면 우울증도 시작된다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 후 우울증을 겪는 것은 거의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유방암이라는 진단 이 있으면 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울증이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과 전덕인 교수팀은 2006년 4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던 여자환자 61명을 대상으로 감정 상태를 조사하고 우울증 여부를 평가했다.…

나이든 환자보다 생존율 높지만 암 대적 태세 약해

40세 미만, 암 고통-경제 어려움 더 못 견딘다

비록 생존 가능성은 나이 든 환자에 비해 훨씬 높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40세 미만의 암환자들의 체감 고통이 더 크고, 감정조절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힘도 나이든 환자들보다 뒤쳐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교 건강시스템 카르멘 그린 박사팀이 암으로 판명된 100명의 중증 유방암 폐암 직장암 전립선암 등 환자들의 암 진단…

현재 끊었어도 사망률에 뚜렷이 영향 줘

담배 피웠던 여성, 유방암 생기면 사망률 높다

담배를 지금 끊었더라도 과거 피운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이 생기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헬렌 딜러 패밀리 종합 암센터의 암 역학교수 데자나 브레이스 웨이트 교수는 1997~2000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2265명을 9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893명은 전에 흡연한 경험이 있었고…

완전 깨지 않고도 먹일 수 있어 분유와 차이 없어

엄마 잠 부족, 모유나 분유나 거기서 거기

모유를 먹이다 보면 한밤중에도 잠에서 깬 아기에게 젖을 물려야 해 산모가 잠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분유 먹이는 엄마와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대학교에서 행동신경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심리학자 하울리 몽고메리-다운스 박사는 산모의 수유방법이 잠자는 데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80명의 산모를…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발암 가능성 50%

유방암-난소암, 아버지 쪽 가족력도 관계있다

여성들은 주로 주변에 어머니 쪽 여자 친척 가운데 유방암이나 난소암 병력이 있을 때 많이 긴장하고 유전가능성을 예상해왔으나 아버지 쪽 가족력도 똑같이 유전적 암 위험에 관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마가렛공주 병원의 유전과학자 지나 맥큐에이그 박사팀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에 관계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BRCA1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