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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일부언론 옛자료만 인용… FDA “現공정으론 안전”

괴담 키운 ‘광우병 화장품’ 보도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소의 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이 인간 광우병의 감염원이 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 같은 언론 보도가 나가자 이를 근거로 ‘광우병 괴담 1호가 괴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는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한때 설득력 있게 떠돌기도 했다. 과연 FDA는 소의 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으로 광우병에 감염될 수…

EV-71, 97년부터 4개국 130여명 희생양

손발입병 바이러스가 뇌-허파까지?

중국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장(腸) 바이러스 EV-71(엔테로바이러스71)이 어린이 20여 명을 희생양으로 삼고 확산될 조짐을 보여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현재 EV-71이 일으키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의 유행시기여서 ‘강 건너 불’이 아니라 ‘발등의 불’이 생긴 셈이다.중국 보건부는 “3월 초부터 안후이(安徽)성 푸양(阜陽)시에서 3000명의…

발효식품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줄인다

김치 된장 요구르트 치즈…

아이들에게 김치나 된장을 먹여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김치를 비롯해 된장이나 요구르트, 치즈 등 발효식품에 풍부한 세균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엠마 마르샨 교수팀은 26일 발효식품에 듬뿍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산모와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증강시키고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

격리조치 풀 계획… AI음성과는 별개

AI의심 사병, 폐렴증상 호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돼 특수병실에 격리돼 치료받던 육군 조 모 상병이 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 등이 정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 24일 오후 8시 격리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질병관리본부가 23일 발표했다. 조 상병은 지난 20일부터 치료를 받았으며 2일 전부터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AI감염 의심 환자가…

증상 없어도 만 2세 전에 검사 받아야

소아약시 치료 빠를수록 좋아

어린이가 약시라면 2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2~4세 때 시작하는 것보다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래스카 안과연합병원 소아안과 발레리 커크 연구팀은 4세 이전의 어린이 2만1367명을 대상으로 광각 선별 검사(photo-screening test)를 실시했다. 이 중 94명이 약시로 판정 받았다. 이 어린이들을 최소…

신체활동 1주 20분만 해도 스트레스 줄여

“청소도 20분만 몰입해보세요”

영국 런던대학 마크 하머 교수팀은 일주일에 한 번, 20분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집안청소만 해도 운동효과가 있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등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the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4월호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5~2003년에…

어른 돼선 임신능력 떨어져

조산아, 6세까진 안심 못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 지타 스와미 박사팀이 1967~1988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아기 1백만 명 이상의 분만기록을 토대로 2002년 이들의 사망률과 2004년 어머니 사망에 따른 아기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조산아는 보통 아이보다 신체장애 발병, 사망 위험, 불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발행된 ‘미국 의학…

자연치아아끼기운동本 서영수 상임대표

“임플란트는 마지막 선택일 뿐”

“내 몸의 일부분이 썩어 가는데 왜 병원에 가지 않죠? 내 몸의 조직이 만성 염증으로 파괴되고 있는데도 방치하는 수많은 강심장을 보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치아 역시 신체의 일부입니다. 뽑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충치나 잇몸병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의 서영수(61.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서영수치과의원장) 상임대표는…

심장병 뇌졸중 예방 체질량지수도 감소

보리 밀 뺀 채식 관절염증 완화

밀가루의 종류를 결정짓는 불용성 단백질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채식 위주의 식사는 관절염 환자가 걸리기 쉬운 심장마비, 뇌졸중, 동맥경화의 예방과 관절염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12개월 동안 성인남녀 6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채식위주의 식사가 체내…

맹장수술도 쉬운 것은 아니다

“배가 너무 아파요.” 진석(19세)은 밤새 복통으로 시달리다 아침 일찍 근처 의원을 찾았다. 혈액검사와 복부 X선검사 결과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이라고 하여 즉시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입원실로 올라와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으며 누워있는데, 통증이 더 심해졌다. 의사는 하루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다독거렸다. 그러나 수술 다음날…

10대 50% 성관계 이중 40% 성병

미국 소녀 26% 성병 감염

미국의 10대 소녀 네 명 중 한 명이 성병에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2003~2004년 보건조사에 참여한 14~19세 소녀 838명을 대상으로 성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26.5%가 성병에 감염돼 있었고, 이를 실제 인구로 추산할 경우 300만…

관절 염증 제어 동맥경화 유발 염증도 완화

류머티즘 치료제 뇌졸중 위험 ↓

류머티즘 치료제를 복용하면 심장발작과 뇌졸중이 일어날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대 안토니오 나란조 박사팀은 류머티즘학회에 등록된 류머티즘 환자 4363명을 설문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류머티즘 환자가 1년 동안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심장발작 위험은 18%, 뇌졸중은 11% 감소했다고 5일 발행된 ‘류마티스…

건국대 교수팀, 암세포 억제 매커니즘 규명

카레 노란색 색소가 뇌종양 예방

카레에 들어 있는 노란색 색소인 커큐민이 뇌종양을 예방하는 매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커큐민이 어떤 방식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지가 밝혀졌다.건국대 의대 전사제어연구소 의생명과학과 이영한, 신순영 교수팀과 의약연구센터 특성화생명공학부 임융호 교수팀은 커큐민(curcumin)이 뇌종양의 일종인…

의협-병협에 의료분쟁 예방 세부지침 마련 요청

복지부, 내시경 피해대책 추진

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내시경 시술에 따른 의료분쟁이 늘어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에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복지부 의료정책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내시경 시술을 받고 부작용을 겪은 사람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두 협회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해석 부주의로 인한 피해 예방대책 마련…

베타세포 재생, 인슐린 생산 활동 시작

네가지 약으로 당뇨병 쥐 완치

4가지 약을 혼합한 약으로 쥐의 제1형 당뇨병이 완치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테리 스트롬 박사는 제1형 당뇨병에 결린 쥐에게 4가지 성분을 혼합한 ‘칵테일 약’을 투여한 결과 췌장의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의 수가 크게 증가해 스스로 인슐린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초기면 10년내 심장질환 사망률 2배

노인성 황반변성, 뇌졸중 위험

노인성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폴 미첼 박사팀은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노인은 병이 진행되면서 10년 안에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최신호에…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성격이 매우 급하고 논쟁을 좋아하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어서 다혈질이기는 마찬가지인 나와 자주 부딪치곤 한다. 이 친구는 매사 알과 닭의 순서를 교훈하는 것이 주특기인데 논쟁을 즐기기는 해도 나는 딱히 닭과 알의 순서에는 관심이 덜해서 친구를 맥빠지게 한다. 한동안 잠잠하던 친구가 요즈음 관심있는 일은 매사에 원인과 결과를 단순명료하게…

폐경기 여성, 계속되는 부작용 논란에 갈등

호르몬대체요법 받을까, 말까 ?

세계보건기구(WHOㆍ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의하면 폐경기 여성의 4분의 3은 여성호르몬 부족현상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고, 우울증이 심해지고, 어지럽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등 ‘폐경기증후군’을 앓는다고 한다. 이런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알려진 것이 호르몬대체요법(HRTㆍhormone…

“엉덩이 관절염엔 효과 없다” “너무 경미한 통증 환자 대상 실험”

글루코사민, 효과논란

관절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데 많이 사용되는 글루코사민이 엉덩이 관절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라이앤 로젠달 박사팀은 글루코사민이 엉덩이뼈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내용의 논문을 19일 발행된 미국 의학 잡지 ‘내과연보(Annals of Internal…

두 감정 함께 나타나면 염증단백질 크게 증가

적개심·우울증, 심장병위험 높인다

적개심과 우울증이 심장병을 유발하는 체내 단백질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와 퍼듀대 연구팀은 최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적개심과 우울증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신신체의학지(Psychosomatic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50~70세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