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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2일 세브란스병원 입원, 3일 오전 시술

전두환 전 대통령 대동맥 혈전제거 시술 받아

전두환 전 대통령(77)이 심장 이상으로 일요일인 2일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으며, 진단 결과 복부 대동맥에 혈전(피떡)이 생긴 것으로 확인돼 3일 오전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 병원측은 3일 낮에만 해도 전 전 대통령의 입원에 대해 “통상적인 정밀검진을 위해 입원했으며, 입원 날짜가 일요일이었기…

뇌졸중 학회, 9대 예방수칙 발표

마비 뒤 3시간 안 병원 도착해야 뇌세포 살린다

경제가 어려워 술-담배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술-담배가 잠깐의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꾸준히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30일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 8개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英 과학자 선정 장수식 20가지에 포함

“커피도 적당히만 마시면 장수식품”

커피와 차를 적당히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건강한 100세가 보장된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 판은 18일 영국 리즈대 식품과학과 게리 윌리엄슨 교수팀이 선정한 ‘장수를 위한 필수 식품 20가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폴리페놀이 풍부한 과일, 채소와 함께 커피, 차, 초콜릿 등이 장수를 돕는 열쇠로 꼽혔다. 폴리페놀은…

당뇨병환자 대상 UKPDS시험 추적조사 결과

초기 혈당관리 잘하면 합병증 관리 훨씬 쉬워

혈당을 엄격하게 관리하면 당뇨병환자의 합병증 위험이 낮아진 뒤에도 보통만 관리해도 그 임상적 효과는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77년 영국에서 시작된 임상시험인 UKPDS(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에서는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되자마자 엄격한 혈당관리를 하면 식사요법만 하는 경우 보다 미세혈관질환 위험…

DNA 손상 막는 단백질 수치 높여

콜레스테롤 줄이는 약, 혈관 젊게 되돌려

심장 질환 환자들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스타틴이 동맥 세포의 혈관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심혈관전공 마틴 베넷 교수팀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혈관 세포의 DNA 손상을 막는 단백질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순환기 연구(Circulation Research)’…

사망률 58% 높여… 제조사는 강력 부인

“폐질환 약이 심장병-뇌졸중 일으킨다”

우리나라 중년 이상 남녀 12명 중 1명이 걸리는 대표적 폐질환을 다스리는 약이 심장병과 뇌중풍(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부속병원 내과 소날 싱 박사팀은 대표적 폐질환인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관련 논문 17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분석했다. 논문 17건에 나오는 실험 참가자…

항산화 물질이 염증 반응 줄여

다크초콜릿이 왜 심장병 예방하는가 했더니…

다크초콜릿을 일주일에 반 개 정도 먹으면 염증질환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크초콜릿의 폴리페놀 성분이 혈액의 염증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 연구에서도 다크초콜릿이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여러 번 발표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화상 입었을 땐 찬 물에 30분 담그는 게 우선

“멀미 나면 먼 곳 보라”…한가위 상황별 건강법

추석 연휴기간에 아프거나 다치면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에게 걱정을 끼치고 분위기를 떨어뜨리기 십상. 그렇다고 아픈데도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골병이 들 수도 있다. 명절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처치법과 응급지원 전화번호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다음은 상황별 대처법. ▽멀미를 줄이려면 멀미약은 예방약이므로 먹는 약은 출발하기 1시간…

비만도 높을수록 위험 나이 앞당겨져

뚱뚱한 사람, 심근경색 12년 더 빨리 온다

뚱뚱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 등 심장병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여러 번 발표됐다. 이번에는 더 뚱뚱할수록 심근경색에 걸린 나이가 더 앞당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도가 높은 사람은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최고 12년이나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것. 미국 듀크대학 의과대 심장학과 에릭 피터슨 박사팀이 몇몇 협회의…

英 연구…혈압 높여 심장병-뇌졸중 환자 급증 가능

“경기불황 땐 운동 멀리, 술-패스트푸드 가까이 한다”

돈 걱정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침체가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나쁜 뉴스’가 될 수 있다는 것. 영국혈압협회가 생명보험사인 프렌즈 프로비던트와 함께 27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영국인들이 비싼 과일과 야채의 소비를 줄였으며, 헬스클럽에…

심발타 옥시콘틴 타이제카 타이커브 등 안전성 검증

혹시 내 약은 안전?… 미 FDA, 20가지 약 부작용 조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시카고트리뷴 등 일간지와 건강포털 웹MD 등이 7일 식품의약국(FDA)이 20가지 약의 부작용을 검증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FDA는 2007년 조사한 약과 관련된 부작용을 모두 밝히라는 연방법 규정에 따라 20가지 약의 조사 실태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약 목록은 FDA의 조기경보시스템(AERS, Adverse…

이대목동병원 심경원 교수 “복부비만 조기발견-관리 중요”

“체중 정상이라도 뱃살 넉넉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정상체중이어도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가 지난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978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과 심혈관질환과의 상관성을 조사했더니 단순비만환자보다 복부비만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17일…

울음은 감정의 극단적 표현… 눈물 참으면 소화기질환 등 유발

“올림픽 금메달 목에 걸고 울음 펑펑, 왜 그럴까?”

베이징 올림픽 첫날인 지난 9일 유도 60kg급의 최민호 선수는 다섯번을 연거푸 한판으로 이겨 금메달을 확인한 순간 울음을 터트렸다. 최 선수는 이날 결승에서 ‘딱지치기’ 기술로 상대를 들어 메친 뒤부터 시상대에 올라서까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울보였다. 11일 저녁 유도 73Kg급의 왕기춘 선수도 결승전에서 그동안 벼른 실력을…

수면주기 지키고… TV시청때 과잉흥분 흡연 음주 야식 자제

올림픽 경기 건강하게 관전하는 5가지 방법

베이징 올림픽이 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총 17일간의 경기 일정이 시작되자 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올림픽 경기를 즐긴다. 베이징과 한국은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아 늦은 밤까지 생중계를 보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낮에 미처 보지 못한 경기를 이동 중에 DMB 휴대폰,…

약값 논란에 제약사 두둔… "바람막이냐" 비판 일어

의료계 일부 학회 ‘제약업체 편들기’ 행보 눈총

정부가 최근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으로 치료할 수 있는 만성호산구증가증 등 5가지 병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고시하자 백혈병 환자들의 권익단체인 한국백혈병환우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조치를 성토했다. 환자들은 지금까지 행보와 달리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대한혈액학회도 함께 비난하고 있다. 이 학회는 올 초…

고온다습에 약한 약 보관 조심… 운동하려면 저녁 먹은 뒤에

당뇨병환자 여름 건강법 “방심은 금물, 알고보면 쉬워요”

296만 4천여명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찌는 듯한 무더위에 몸은 축 늘어진다. 땀도 많이 나고 갈증도 심해진다. 당뇨병 환자들은 음료수 하나라도 조심해서 마셔야 하는 것이 현실. 당뇨병 환자들의 여름나기 방법을 알아본다. ▽약 관리 - 인슐린 혈당측정기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여름 날씨는 덥고 습하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내분비내과…

비타민D 많아져 심장마비-유방암 전이 예방

심장 약하면 “햇빛 많이 쬐라”

햇빛을 충분히 쬐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팀은 햇빛으로부터 얻는 비타민 D가 기준치보다 적은 남성은 많은 남성보다 10년 후에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미국 의학전문지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3040세대, 고혈압 얕보다간 ‘큰코’

“혈압이 치올라 급히 왔습니다.” “혈압은 느낄 수 없습니다.” “혈압 때문에 목덜미가 뻣뻣해졌다니까요.” “그것과 혈압은 별 관계가 없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의 성지동(순환기내과) 교수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환자와 승강이를 한다. 성 교수는 “고혈압 환자 중에 ‘증세가 있으면 치료를 하거나 약을 먹으면 된다’고…

하루 4잔 권장… 사과주스보다 2.5배 효과

동맥경화엔 “포도주스가 명약”

하루 4잔의 사과주스나 포도주스를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켈리 데코르드 박사팀은 햄스터에게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지방 식품과 함께 과일, 과일주스, 물을 각각 먹도록 한 결과, 과일주스를 먹은 햄스터에서 동맥경화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미국 식품영양학 전문지 ‘분자…

남자는 고혈압 악화, 여자는 심장 확장

과음 후유증 ‘남녀유별’

과음이 남자와 여자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아리니티 더블린 소재 트리트니대학 심장학과 아즈라 마흐무드 교수팀은 병원에서 혈압이 높다고 진단을 받은 적은 있지만 고혈압 치료는 받지 않는 평균 46세의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과음이 심장과 동맥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본 결과, 남성은 고혈압이 악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