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수술

캄지오스, 1일 1회 경구제로 최초 허가 "근본 원인 차단, 치료 혜택 주목"

심장 돌연사 주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치료법 바뀔까

"심장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분야에 새로운 치료 환경이 마련됐다." 19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는 한국BMS제약의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하 oHCM) '캄지오스'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참석해 이 같은 전문가 의견을 밝혔다.…

부산지법, "백내장 수술은 외모 개선 치료 아냐. 보험금 지급하라" 판결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 되나? 안 되나?

백내장은 눈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수정체 노화나 염증, 외상 등으로 생긴다. 일정 단계가 지나면 약으론 나아지지 않는다. 수술받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 가장 많이 받는 수술 중의 하나다. 척추 수술, 치핵 수술보다도 많다. 특히 50대 이상이 되면 그 비율이 확 높아진다. 70세 이상에선 90%가 백내장이 온다.…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증상이나 원인 달라

다 똑같은 디스크 아니다? 증상에 따른 허리 통증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허리와 관련한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데, 심하면 보행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발병 원인과 증상은 다르다. 추간판은…

개복수술과 암세포 제거율 및 재발률 같지만 회복 속도 훨씬 빨라

“조기 발견된 췌장암, 최소 침습수술이 바람직”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개복수술보다 최소 침습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감염위험도 적고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6월 2일~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이탈리아 폴리암불란츠 병원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국내 최초 성과... 심장 이식과 5년 생존률 비슷해

삼성서울병원, 하트메이트 인공심장 수술 ‘100례’ 달성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부전팀이 국내 최초로 하트메이트 인공심장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100번째 환자는 말기심부전과 불응성 심실빈맥으로 침대 생활만 하던 환자로, 최근 수술 후 건강하게 퇴원했다. 하트메이트 인공심장은 펌프 크기가 약 5.5cm, 무게가 약 200g인 휴대용 장치로, 심장 대신 혈액을 좌심실에서 전신으로 보낸다. 오랜 기간…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의료경제학과 환자의 선택

고령에 크게 다치면 수술 받아야 할까?

80세 할머니가 낙상해 허리를 다쳤다. 의자에 앉아서만 생활할 수 있었다. 커다란 1인용 소파에 앉아 밥을 먹고, 대소변을 처리했으며, 잠을 잘 때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불 위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정밀 진단한 결과 수술을 받으면 그나마 조금 활동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났다. 그러나 고령인 까닭에 매우 위험한 수술이 될 수도 있었다. 문제는 또…

[오늘의 건강] 코막힘 치료제 부작용, 이관개방증

봄철 비염 환자, 아이유도 앓던 ‘이 병’ 조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대기도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 기온은 13~22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망막 완전히 손상되기 전 수술해야

“방치하면 실명”…10년간 환자 두 배된 ‘이 병’

갑자기 눈앞이 보이지 않으면 보통 화들짝 놀라 병원으로 달려간다. 시야가 조금씩 뿌옇게 흐려지거나 불편하다면 어떨까. 시간이 지나서 다시 잘 보이게 되면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대표적 실명 원인이자 시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망막박리’ 증상일 수 있다. 과거에는 노년층 질환이라고 여겨졌지만 최근 젊은 층도 환자가 늘고…

한국소비자원 “보험 약관 개정된 작년에 분쟁 사례 집중”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 미지급액 평균 ‘961만원’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되면 약물로는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하지만 실손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사례 중 3분의 1이 백내장 수술에 관한 내용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년(2020~2022년)동안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452건 중 약…

가벼운 운동과 물리치료로 삶의 질 높여야

암 재활?…암 종류별 후유증 극복법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10년 전 54.1%였지만 최근 5년 평균은 71.5%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으로 복귀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100명에 6명 정도밖에 없다. 암 환자가 재활…

체중 감소율에 따라 2형 당뇨병 위험도 줄어

위암 수술 후 체중감소, 걱정할 필요 없다? (연구)

위암 수술 후 적당한 체중 감소는 2형당뇨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는 섭취한 음식물을 저장하고 소화시키는 기관이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위를 절제하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로 수척해진 모습은 환자들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했다. 고려대·경북대·대구대 공동연구팀은…

신경모세포종 등 소아암 수술에 도움될 전망

반짝반짝 빛나는 종양? 숨은 암까지 찾는다 (연구)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팀이 암 종양에 붙어 빛을 내는 형광 물질을 개발했다. 이로써 의료진은 암 종양과 정상 조직을 훨씬 명확히 구별할 수 있게 됐다. 이 형광 물질은 혈관에 주입하면 암 종양에 저절로 달라붙는 성질을 가졌다. 특수 카메라로 촬영하면 분자 단위에서 빛을 내기 때문에 종양을 쉽게 알아볼 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 위치한 삼첨판에 클립 이식해 수리

심부전 초래하는 삼첨판막 질환…새 치료법 나왔다

상대적으로 의학적 관심을 받지 못해 ‘잊힌 심장판막’으로 불리는 삼첨판이 제 기능을 못해 혈액 역류가 발생하고 몸에 체액이 축적되는 문제에 대한 효과적 치료법이 개발됐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의료기기업체 애보트(Abbott)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삼첨판은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

식약처, '백토서팁' 단독요법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메드펙토, 골육종 치료제 ‘백토서팁’, 국내서 임상 1,2상 진행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성 또는 진행성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불응성 또는 진행성 골육종을 앓고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보관 및 사용시 세균 감염 주의해야

인공눈물 박테리아 감염 사망..5명은 실명

미국에서 박테리아의 일종인 ‘슈도모나스 에어로기노사(Pseudomonas aeruginosa)’에 감염된 인공눈물을 사용한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health)’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 등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잘못 보관하거나 사용하면 질환을…

10명 중 8명 치료 효과... 통증 없고 당일 활동 가능

어린이 백반증 고민?… 피부 모내기 이식술로 해결

피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얼룩덜룩한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백반증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간단한 처치만으로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가 백반증 치료 효과가 적은 난치성이라면 '피부 모내기 이식술'을 통해 피부색을 회복할 수도 있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에 따르면 난치성 소아…

1990년 첫 수술... 이식 신장 기능소실은 1% 미만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 7000례 성공… 국내 병원 최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한 신장이식 건수가 국내 병원 최초로 7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1990년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각종 관련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병원의 7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해당 팀에는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김영훈, 신성, 권현욱, 고영민 교수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