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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눈길끄는 ‘대안 섹스’…장애인-임신부 등 도움

미국의 한 통증치료 전문의가 척추 신경을 전기로 자극해 오르가슴을 유발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영국의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에 실렸다. 성의학자들은 ‘성행위 없이 오르가슴을 유발하는 장치를 개발했다’는 보도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성행위의 개념 때문이다. 성행위가 성기 삽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아(亞)불임 극복방법=아내 배란일 맞춰 집중 사랑

“아기를 갖는 것이 이렇게 감격스러울 줄은….”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주부 조모 씨(31). 최근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단박에 달려온 시어머니와 남편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조씨는 서른에 결혼한 맏며느리. 3년 일찍 결혼한 아랫동서는 그러께 아들을 떡하니 낳고 최근 또 둘째를 임신했는데 자신은 아이를 갖지 못해 1년…

애봐주는 비디오가 애 잡는다.

“동영상이 이렇게 해로운줄 몰랐어요.”주부 김모씨(31·서울 강남구 역삼동)가 병원 정신과 진료실에서 흐느끼며 한 말. 두살바기 딸이 뇌발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진단받은 것. 딸이 ‘엄마’ ‘아빠’를 발음하지 못하고 엄마의 눈을 마주치지 않을 때만 해도 ‘설마’했다. 의사는 “오빠를 따라 틈만 나면…

‘관음증’이 패가망신 부른다

우리 사회에서는 잊을만하면 특정인의 야한 동영상이 급속히 퍼진다. 프랑스 철학자 미셀 푸코의 표현을 빌면 우리사회는 포르노에 빠진 ‘광기(狂氣)의 사회’? 서울대병원 정신과 류인균교수는 “엿보기 좋아하는 ‘관음적(觀淫的) 사회’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구성원들’이 웃고 즐기는 사이에 ‘개인들’은 엿보기가 정신병으로…

섹스중독증/포르노 윤락 음란전화… “너무 밝혀도 탈”

미국에선 클린턴의 ‘지퍼게이트’ 때문에 ‘섹스중독증(Sexual Addiction)’이 덩달아 화제였다. 정신과 의사들은 우리나라에도 인구의 5% 정도가 섹스중독증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상류층에 많다는 것. 대부분 외도를 하다가 들키면 망신인 줄 알면서도 섹스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