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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임신 중 백신 맞으면 신생아도 면역력 획득 (연구)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산모의 항체가 아기에게도 전달돼 생후 최소 6개월까지는 면역력이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학협회지(JAMA) 네트워크》에 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공동책임자인 MGH의 안드레아 에드로우…

모유수유, 아기에게만 좋다?…”엄마 뇌 건강에도 유익”

모유수유가 아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산모 자신의 인지력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면?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국제학술지 《진화, 의학, 공중보건》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모유수유를 했던 여성은 그렇지 않았던 여성에 비해 50세 이후 인지력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임신합병증과 응급출산 위험 높여 (연구)

코로나19가 임신합병증과 응급출산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2개의 연구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번째 연구는 지난 주말 마취학 연례회의에 발표된 텍사스대 갤버스턴 의대의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지난해 3월부터 9월 사이에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분만한 코로나19 양성반응 산모 101명을 조사한 결과 증상을 보인…

임신 초기 햇빛 많이 쬐면 조산 위험 감소 (연구)

임신 초기 햇빛을 충분하게 쬐는 것이 조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 연구팀은 임신 후 3개월 동안 더 많은 햇빛을 받으면 조산과 유산을 초래할 수 있는 태반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조산이란 임신 37주 이전 조기 분만을 가리킨다. 조산에 의한 합병증은 5세 미만 유아의 주요 사망…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신생아도 항체 가져”

코로나19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엄마가 임신 중에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대(NYU) 그로스만 의과대 연구진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엄마가 낳은 36명의 신생아가 코로나19에 대한 보호 항체가 100%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또 임신…

코로나19 백신 안 맞아서?…미국 남부서 사산아 2배 ↑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룰이 낮은 미국 남부에서 사산아가 2배 이상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가 사산한 아기는 총 266명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많다고 할 수 없지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남부로 가면 상황이…

노인과 산모에게 많은 ‘변실금’… 왜?

소변이 새는 요실금처럼 대변이 새는 변실금은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 정도에게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또한 적지 않은 수치지만, 질환 특성상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성인이 변실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집안일, 육아… 손 사용 많은 여성의 ‘손 질환’

손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다. 이 때문에 손에는 여러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질환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특히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냈거나 집안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이 고생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방아쇠 수지'는…

당뇨 앓은 산모 자녀, 눈에 이상 생길 위험 높아 (연구)

임신 전 혹은 임신 중 당뇨를 앓은 산모의 자녀는 훗날 눈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의 영향에 노출된 자녀에 대한 시력 장애 조기 검진이 시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난징대 의대 장보두 박사와 덴마크 아르후스대 지옹 리 박사가 참여한 이 연구는 임신 전이나 임신 중 산모의 당뇨병과…

임산부가 알아야 할 ‘갑상선’ 질환 관리 5

갑상선 질환은 임신 가능 연령대의 여성에서 더욱 흔하게 발견되는 대표 질환이다. 여성의 갑상선 호르몬 상태는 임신의 전 과정에 걸쳐서 산모 및 태아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므로 기존 갑상선 질환 환자는 임신 계획 단계에서부터 임신의 유지, 출산 후까지 갑상선 질환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

엄마 젖 먹고 큰 아이, 혈압 더 양호

엄마 젖을 먹고 큰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유아기인 3세 때의 혈압이 상당히 더 낮으며, 특히 엄마의 초유를 조금이나마 먹은 아이도 모유 수유 기간과 관계없이 혈압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메간 아자드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진행 중인 캐나다의 아동 코호트 연구(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하는…

모유 수유, 아기들 면역체계 개선 돕는다 (연구)

생후 100일 이내에 면역체계의 발달에 대비하고 전신 염증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비롯한 국제 연구팀이 모유 수유와 ‘유익한’ 장 박테리아 그리고 아기의 면역체계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모유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젖먹이의 장이 튼튼해지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

‘이것’으로 분만 통증 완화할 수 있다?

여성이 출산 때 느끼는 통증은 1~10단계로 구분된 통증 강도 중 7단계 수준에 속할 만큼 강합니다. 따라서 출산을 하는 많은 여성분들이 흔히 '무통주사'라고 불리는 '경막외 마취'를 택하는데요, 이는 척추의 경막 외강 내에 마취제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중 고혈압, 자녀 뇌졸중 위험 증가 (연구)

산모가 임신 중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을 앓은 경우 그 자식들은 훗날 뇌졸중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심장학회의 온라인 과학컨퍼런스(2~4일)에서 발표되는 새로운 연구의 결과다. 이전 연구에서는 임신 중 산모의 고혈압성 질환에 노출된 자녀는 조산과 태아 성장 제한, 훗날의 고혈압 비만 당뇨병 같은 심혈관 위험요인이 증가한다는 것을…

[날씨와 건강] 산모 건강 위협하는 임신중독증, 증상과 관리법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정기 검사 잊지 마세요”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1∼16도에서 출발해 낮 최고기온은 21∼30도까지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으며, 낮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돌아오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5월 22일은 산모의 사망 3대 원인 중 하나인 임신중독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제정된 ‘세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 아빠 품에 안기면 좋은 이유

엄마가 제왕절개 분만 후 회복할 동안 아빠가 캥거루 케어를 해주는 것이 아기의 심박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캥거루 케어는 새끼를 낳아 배 주머니에 넣고 키우는 캥거루처럼 신생아와 부모가 최대한 밀착 해 아기의 정서 안정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육아 방법을 말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출산건강 전문가 카일라이크…

성인병 있는 예비 아빠, 유산 가능성 높인다

흔히들 태아의 건강은 예비 엄마의 건강 상태와만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연구는 예비 아빠의 건강 상태도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명한 생식난임분야 학술지인 휴먼 리프로덕션(Human Reproduction)에 지난달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병을 가진 예비 아빠의 배우자가 유산 경험을 할 확률이…

고대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지난 11월 13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종훈 병원장, 김숙희 교우회장, 홍순철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센터 라운딩에 이어 고위험 산모·신생아…

자연 분만 원한다면 여의사에게 (연구)

산부인과 전문의들 중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제왕 절개 수술을 하는 경향이 덜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연구진은 기존 논문 15편을 통해 전세계에 걸친 120만 건의 출생 데이터를 분석했다. 동시에 산부인과 전문의 4,911명에게 가상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선호도를 평가한 논문 11편도 검토했다. 그 결과 여성 의사는 남성…

제왕 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천식과 알레르기 위험 높다(연구)

제왕 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아기는 자연 분만 아기보다 천식과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연 분만 때 태아가 산모의 정상적인 산도(birth canal)를 거치면서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세균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은 출생 방식에 따른 장내 세균의 변화가 출생 후 6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