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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 일반인 3배 이상

“당뇨병, 전 단계 왜 이리 많나?”… 췌장암 위험 높이는 이유가?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 유병자는 605만 명이나 된다. 당뇨병 전 단계는 1497만 명으로 추정되어 ‘당뇨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엄청난 숫자다. 전 단계는 철저히 혈당 관리를 시작하면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와 췌장암과의 관계에 대해…

“갈수록 움직이지 않는다”... WHO 권고 신체활동률 계속 하락

“앉아 있는 시간 줄여야”… 걷기 외 근력 운동은?

벚꽃이 활짝 피었는데 오늘도 집 소파에서 마냥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귀찮아서” “움직이기 싫어서” 하루 종일 소파와 같이 지낸다. 우리나라 사람의 운동 부족은 ‘위험 수준’이다. 한국인 2명 중 1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통계도 나왔다. 지금 내 몸에 어떤…

매시간 330명씩 진단받고, 사망자도 84% 증가 예상

“전립선암 환자, 2040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남성이 2040년까지 두 배로 급증하고, 이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도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립선암에 대한 란셋 위원회(The Lancet Commission)가 조사해 유럽 비뇨기과 협회 연례 회의(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s annual congress)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원숭이에게 공격받은 남성, B 바이러스 감염돼 위중

“홍콩 여행, 원숭이 조심하세요” …치명적 바이러스 감염 주의

홍콩 여행 중 공원 등에서 원숭이를 보면 절대 만져서는 안 된다. 홍콩의 공원에서 야생 원숭이의 공격을 받아 다친 남성이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에 걸려 위독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블롬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평소 건강했던 37세의 남성이 2월 말 홍콩의 캄샨 컨트리 파크(Kam Shan Country Park)에서 야생 짧은꼬리원숭이에게 공격을 받은 뒤…

미국암학회 “전 세계 암환자 수 3500만 명까지 증가”, 폐암 사망률 가장 높아

美암학회 “2050년 전세계 암 환자 ‘이만큼’ 늘 것”

전 세계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향후 20년간 암 발병률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2050년까지 그 수치가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암학회(ACS)의 '글로벌 암 통계 2024' 보고서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사법리스크 완화하는 특례법 신설이 우선...췌장도 5대 암 검진에 포함돼야"

美·유럽 사망 1위 췌장암…학회 “韓은 필수의료 개혁에 누락”

전체 암종 사망률과 관련해 췌장암의 추격이 심상치 않다. 2024년 기준 미국과 유럽에선 폐암을 누르고 췌장암이 암 사망률 1위에 올라섰다. 한국 역시 2022년 위암(사망률 13.9%)을 제치고 4위(췌장암·14.3%)에 올랐다. 의료계에서도 5~10년 안으로 췌장암이 모든 암을 넘어 사망률 1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췌장·담도암에 대한…

늘어나는 거리 흡연... “간접 흡연이 더 위험해요”

“딸 구하고 아빠 숨졌는데”… 아파트 방안에서 줄담배?

지난해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당시 딸을 구하고 자신은 끝내 숨진 30대 아빠를 떠올리면 지금도 안타깝다. 12월 25일 새벽 23층 아파트 3층에서 치솟은 불길이 번지자 4층에 살던 B씨(33)는 아내와 맏딸(2)을 먼저 대피시킨 후 자신은 생후 7개월 딸을 품에 꼭 안고 1층의 재활용 포대 위로 뛰어내렸다. 딸은…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7가지 습관으로 낮춰보는 암 위험

성관계 후 ‘이 증상’…女 자궁경부암 신호라고?

암에 걸렸다고 해서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정기 건강검진이나 몸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곤 한다. 이는 질병이 초기 단계에서 암을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각) 영국매체 더선은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Anglia Ruskin University)의 생명의학 교수인…

조류독감에 걸린 소와 접촉한 뒤 바이러스에 감염돼

美최초 발생…조류독감, 조류→젖소→사람에게 옮겼다

미국 텍사스 낙농업 종사자가 조류독감에 양성 반응을 보여 공중 보건 전문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텍사스, 아이다호, 미시간, 뉴멕시코에서 조류독감에 걸린 소가 잇따라 발견되며 사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텍사스의 한 사람이 최근 젖소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과 관련된 감염인 조류독감 진단을 받았다고 보건 당국이 월요일…

두 달 동안 심한 복통, 구토 등 증상...임신 검사까지 했으나 음성, 선암 4기 판정

“배 나오고 입덧, 임신인가 했는데 암?” 33세 女사망, 무슨 일?

더부룩하고 구토가 나와서 입덧으로 생각, 배까지 나와 임신인 줄 알았으나 암 판정을 받고 약 3달 만에 사망한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노스래너크셔주의 피오나 갤러처(33)는 두 달 동안 심한 복통과 더부룩함, 구토 증상을 겪었다. 임신이라 여겼던 피오나는 지난 1월 임신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나트륨 과다 섭취하면 심장질환 악화돼

소금 줄여야 하는 심장병 환자들…“오히려 더 많이 섭취”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을 줄이는 것은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데 중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심장병 환자들이 소금 섭취를 제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드몬트 애선스 지역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권장량의 두 배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트륨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갑작스런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때문

성관계 중 갑자기 사망…1시간 이내 발생 많아, 왜?

성관계 도중이나 직후에 죽는 돌연사는 전체 돌연사 사례의 0.6%를 차지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대부분은 성적 활동의 신체적 부담, 처방약의 부작용, 코카인과 같은 불법 약물 등으로 발생한다. 독일 연구에 따르면 급성 심장사의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0.2%의 사례가 성행위 중에 발생한다. 33년 동안…

65세 넘는 당뇨병 환자, 약간 과체중이면 심장병 뇌졸중 사망 위험 가장 낮아져

65세 넘으면 약간의 살집이 있어야 한다? ‘이 병’ 때문

나이 들어 살이 너무 많이 빠지면 썩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다. 당뇨병(제2형당뇨병) 환자도 65세가 넘으면 살이 약간 쪄야 심장병, 뇌졸중 등으로 숨질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제2형당뇨병 환자 2만2874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가 넘는 환자는 체질량지수(BMI, 단위 kg/㎡)가 정상보다…

돌연사 위험 심근경색 남녀 환자 2022년에만 13만 명... 매년 급증세

“중년 여성의 심장 이상 왜 이리 많나?”… 가장 나쁜 식습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2018~2022년) 동안의 심장병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심장 이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20022년 183만 명이나 됐다. 2018년(152만 명)에 비해 20%나 늘어났다. 고지방 식사 등 생활습관의 변화로 심장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돌연사 위험도 있는 심장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노화의 증거, 10년 이내 사망 확률 높아져

한 발 서기 10초, 설마 안 된다면?

한쪽 다리로 서는 일은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적당한 근력이 뒷받침돼야 할 수 있는 동작인데,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근육이 하체 근육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쪽 다리로 서있는 시간을 10초도 채우지 못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보다 향후 10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한 내용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라푼젤 증후군' 앓아...먹은 머리카락만 3kg에 달해 제거도 어려워

“뱃속에 뭉치 3kg” 머리카락 계속 먹은 10대…왜 먹었을까?

뱃속에서 3kg이 넘는 머리카락이 나온 영국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소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머리카락을 먹어 응급 수술까지 받게 됐다. 최근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사는 멜리사 윌리엄스(15)는 2021년 9월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음식을 삼시키 못하고 복통을 호소해 급히…

2017년 2.9%에서 2021년 8.1%로 급증

중국 항생제 내성 임질 사례 5년간 3배 증가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임질에 걸린 환자가 중국에서 5년 간 3배나 증가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학술지《유병률 및 사망률 주간 보고서》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중국의과학원(CAMS)의 천샤오춘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임질 치료…

자궁경부암의 모든 증상 겪고 있었음에도 진단 못받아...결국 4기 진단 받고 9개월 후 사망한 여성의 사연

의사 ‘물 많이 마셔라’ 했는데…결국 ‘이 암’으로 사망한 女, 무슨 일?

자궁경부암의 모든 증상을 겪고 있었던 한 여성이 의사로 부터 정확한 병으로 진단받지 못한 채 뒤늦게 항암치료를 받다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망 당시 34세였던 아넬라 호크는 자궁경부암의 일반적 증상을 겪고 있었다. 다른 때 보다 생리 출혈량이 많았고 생리가 아닌 때도 출혈이 조금씩 있었다.…

중증질환연합회 "이번 달만 3명 사망 추정...환자단체도 대화 함께해야"

“중증환자, 의정갈등 버티다 죽는다…금주 내 합의 나와야”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사 집단행동 등 의료대란으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병원에서 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최근 의료대란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세 환자의 사례를 들며, 정부에 환자단체·의료계가 동시 참여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한 암 환자가…

열렬한 등산가 눈사태로 갇혀 극한의 의지로 살아남아...에어포켓 통해 숨쉬고 체온 보호

“에어포켓 덕에?”…눈사태로 23시간 갇혔다 살아난 男, 어떻게?

겨울산을 등산하던 한 남성이 눈사태로 인해 23시간 동안 눈에 묻혔다 구조된 사건이 전해졌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이탈리아에 사는 칼루치오 사르토리(54)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2023년 1월 이탈리아 사우스 티롤(South Tyrol) 발 바디아 산맥에서 비탈을 오르던 중 엄청난 양의 눈에 묻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온도는 영하 15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