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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들어는 봤나? 물 알레르기부터 나무인간까지

풀리지 않는 의학계 불가사의 7가지

의학계에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영국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한 의학계 불가사의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물 알레르기 몸의 60%가 물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 알레르기는 있을 수 없을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드물게 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의학 용어로는…

생활비법 7가지로 성교통 줄인다

성교통 있으면 찜질방 가지 마세요

반복 되는 통증이나 강렬한 통증을 느낄 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성교통 치료의 지름길이지만, 종종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 정도라면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성교통(dyspareunia)’의 통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성교통을 겪는 환자의 30% 정도는 별다른 치료 없이 12개월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고 본다. 이대…

29일은 뇌중풍의 날 … 예방-대처법 알아야

젊은이도 가을추위 방심하다 풍 맞는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뇌중풍(뇌졸중)의 위험도 커진다. 뇌중풍은 하루 80명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고 해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사망 원인을 보면 뇌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1.4명으로 암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암이…

보기 힘들어진 ‘납관’ 의식을 영화로 승화시켜

죽은 자를 보내는 여행가이드 ‘굿바이’

일본 영화 <굿바이>, ‘묵직하지만 감동의 여진을 남기는 영화다. 다소 어두운 내용 때문에 극장을 많이 잡지 못했다는 소식이지만 이유도 모른 채 달려가고 있는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잠시 속도감을 늦추게 해주면서 ‘삶과 인생 그리고 주변의 사물’을 생각할 수 기회를 주는 영화다. 최근 갑자기 증가하고 있는 광고 중에 상조회사 광고가…

부츠 안 습기가 원인 … 두세 켤레 돌려신고 건조시켜야

가을여자, 부츠 때문에 무좀 걸린다고?

올 여름 운동화를 즐겨 신었던 대학생 K씨(여·22)는 어느날부터 발에 가려움을 느꼈다. 발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가려워서 긁으니 진물이 조금씩 나왔다. 무좀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녀가 이후 운동화를 벗고 발 청결에 신경을 쓰자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무좀이 완전히 떨어졌다고 생각한 그녀는 가을이 되자 부츠를 꺼내 신었다. 부츠를 신고…

스트레스성 폭음-폭식은 비만 지름길

내 몸매까지 망치는 불경기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에 한국도 휘청거리고 있다. 이러한 금융위기는 금융권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영향을 줘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비만, 심장병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대한비만체형학회는 20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장 바로 위에 있는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방출한다”며 “이 호르몬이…

벌초 등산한 뒤 샤워하고 옷은 깨끗이 세탁해야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벌초, 등산, 추수, 농사,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8일 당부했다. 쥐에서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전파되는 쯔쯔가무시증은 9~11월에 집중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질환자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6000명 이상 꾸준히…

생활만 바꾸면 건강 챙기고 가계 챙기고

상처에 연고 대신 꿀…알뜰 건강법 5가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평소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방송 ABC뉴스 인터넷판은 13일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돈 안 드는 건강법 5가지를 소개했다. 이 내용은 미국인들은 물론 고유가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인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다. 이를 한국 실정에 맞게 정리해 본다. ▽ 알레르기 덜 일으키는 생활…

치질 예방 10계명

①좌욕을 생활화한다. 청결한 샤워기를 이용하거나 세수대아를 이용하여 약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좌욕함으로써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40도는 목욕탕의 온탕과 열탕의 중간 온도. 취침 전 5분은 필수로 한다. ②자주 탕욕을 한다. 스트레스를 풀고 혈액이 순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③술, 담배를 멀리 한다. ④화장실에 오래…

여성형유방증 남자 늘어… “건강 무해, 콤플렉스 버려야”

가슴 큰 남자, 수술 유혹하는 상술에 속앓이

김현식(35.가명) 씨는 요즘 지하철을 타면 ‘푸훗’하는 쓴 웃음이 나온다. 여성형 유방증 수술병원 광고 때문이다. 15년 전 그는 군대 신체검사에서 2급을 받았다. 팔다리 멀쩡해서 당연히 1급인 줄 알았는데, ‘여성형 유방증’으로 2급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전까지 자기 가슴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는데, 국가에서 여성형…

살가운 양로원 ‘고향의 집’

아, 이 분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흑백사진에는 젖냄새가 날듯이 푸릇푸릇한 아낙이 건강한 아이를 안고 있다. 아낙의 다소곳한 웃음 뒤에는 예쁜 아기를 기르는 젊은 엄마의 자랑스러움이 보석처럼 반짝거린다. 잠시 사진에서 눈을 떼어 그 사진의 주인공인 할머니에게서 그 세월의 강을 뛰어넘은 생기를 찾는 일은 어려운…

질병관리본부, 폭염관련 대처법 발표

푹푹 찌는 여름, 더위 잡수실라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다가왔다. 한여름 대낮엔 푹푹 삶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쨍쨍 내려쬐는 땡볕에 오래 있다보면 어지간한 장사가 아니라면 큰 탈을 겪을 수 있다. 다음은 여름질병관리본부가 2일 대한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발표한 여름철 폭염 관련 응급질환의 증상과 대처방법이다. △ 일사병 일사병은 열에 의한 스트레스로…

청소년 척추가 옆으로 휜 까닭

측만증은 일자로 똑바로 서 있어야 할 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이다. 측만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전체 환자의 85% 정도는 10대 청소년기에 발견되는 ‘특발성 측만증’ 환자이다. ‘특발성(特發성)’이란 단어 때문에 언뜻 듣기에 꽤 희귀하고 어려운 병명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특발성’은 ‘원인을 잘 모른다’는 의미일 뿐이다. 따라서…

내 부모 편히 모실 곳 ‘옥석’ 가려 선택해야

요양병원 난립, 어디가 좋을까?

주부 이경숙(50.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씨는 요즘 친정아버지가 입원할 요양병원을 고르고 있다. 아버지는 올해 초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으나 처음 얼마 동안은 보이지 않던 그 병원의 단점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 씨는 “아버지는 치매가 아닌데 병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치매 노인과 한 병실을 쓰면서 ‘나도 곧 저렇게…

맨발의 계절, 발 건강을 위한 7가지 문답

당신의 발은 요즘 안녕하세요?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무엇보다 답답했던 양말과 스타킹을 벗고, 맨발로 다닐 수 있는 ‘발 노출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템플대학교 족부의과대 족부의학 정형외과 트레이시 블라호빅 박사는 헬스데이 21일 보도를 통해 여름 발 건강과 관련된 속설…

인터넷 시대 무책임주의, 인격장애의 다른 모습

피터 팬 사회의 애어른 신드롬

150㎝가 안 됐다는 영국의 작가 제임스 배리는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 팬’을 창조하고 1937년 오늘, 77세를 일기로 결코 돌아오지 못할 ‘네버랜드’로 떠났다. 피터 팬은 배리가 1902년 발표한 소설 <작은 흰 새>를 2년 뒤 희곡으로 만든 것이다. 1953년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선을 보였으며 최근까지 숱한…

하반신 절단환자의 가르침

남쪽 어딘가를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폭풍 끝으로 적당히 구름이 끼고 얕은 비 뿌리는 날에 마치 꾀병처럼 몸살이 나버렸다. 지난 달포 가량을 이런저런 일로 휴일이 없이 뛰어다닌 탓인지 어제 저녁부터 마치 온몸이 누구에게 맞은 것처럼 아프더니 오한과 미열까지 동반한 풀스케일 몸살을 앓는 중이다. 사실 이것 저것 받아놓은 일만 없다면 이 정도…

복지부 치매센터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

“치매엔 따뜻한 정성이 묘약”

“멀리서 절 만나러 오는 치매 환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곰곰이 생각하면 가슴 저리도록 감사해요. 목욕재계를 하고,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불편한 몸으로 오랜 시간 차를 타고 병원에 오죠. 불과 몇 분 제 얼굴을 보기 위해 그렇게 애를 써주는 환자들이 제게는 가장 귀한 손님입니다. 매일 한 시간 일찍 진료를 시작하는 것은 이토록 귀한…

슬픔 복받치는 탈북자 사연들

‘울었다!'.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느라고 화면을 보고 있는 동안 눈동자를 계속 깜빡거렸다. 하지만 아버지를 찾아 몽고 벌판을 헤매다 결국 아사(餓死)한 아들의 시신을 부여잡고 통곡하는 차인표의 모습은 참았던 눈물을 막무가내로 쏟아지게 만들었다. 휴!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하나?<크로싱>. 한국 정치와 사회를 뒤흔들 뇌관(雷管)이 될

美서 수영장 다녀 온 10대 사망…‘마른 익사’란 무엇?

침대에서 익사했다고?

미국이 수영장에 갔다 와서 집안 침대에서 숨진 10대 때문에 떠들썩하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인(死因)은 익사(溺死)로 나왔다. 의사들은 물 밖에서 숨지는 ‘마른 익사(Dry drowning)’의 드물지 않은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6일 美 ABC방송, 메디칼뉴스 등 주요언론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조니 잭슨(1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