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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협 “한의사는 비의료 봉사하라”…의협-한의협 충돌

의협, "한방 치료는 바이러스 존재 모르던 시절 쓰인 치료법" 한의학회, "한의사도 감염병 역학·관리 국가시험 본다" 코로나19 관련 의료 행위를 두고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가 서로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에 대한 비윤리적 한방치료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5일 강력한 비판에…

에볼라약, 코로나19 퇴치할 수 있을까(연구)

몇 가지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에볼라 치료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에볼라(에볼라 출혈열)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발발한 악성 국제전염병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해 발열과 전신 성 출혈 증상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당시…

안보 법률 전문 홍창식 변호사 인터뷰

“코로나19 위기, 재난안전법 최대한 활용하자”

"국가가 보건안보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헌법 조항 때문에 대통령의 긴급명령권 발동이 불가능하다면, 재난안전법에 따라 재난선포를 하고 총리가 인적 물적 동원명령을 내려 위기를 관리할 수 있다." 홍창식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변호사는 "감염병과 같은 보건문제가 국가 안보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헌법과…

코로나19의 ‘현실적 백신’은 손씻기-마스크 착용-거리두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감기나 독감 같은 건데 예민할 필요 있나"라는 반응이다. 코로나19는 진짜 독감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도 되는 감염병일까? 국내에 유입된 신종감염병에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이 발령된 사례는 신종플루와 코로나19 밖에 없다. 이 둘은 그 만큼…

코로나19 감염자 총 977명…“똑똑한 바이러스, 방심하면 안 돼”

코로나19는 앞선 코로나 바이러스들보다 '똑똑하게' 진화했다. 잠복기에도 전파력이 있고, 증상의 스펙트럼도 넓어 초기에 감염 여부를 눈치 채지 못하게 만든다. 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현재 감염자 수는 25일 4시 기준 977명, 거의 1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만큼 보다 정교한 방역 체계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신규환자 161명…메르스 이어 진원지 외 감염자수 최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1차 방역 정책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서 중국 다음 두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국가라는 오명이 드리워졌다. 24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61명 늘었다. 대구 131명을 비롯해 서울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기 10명, 경북 11명, 경남 3명 등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률, 7, 80대 노인 환자 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률이 80대 이상 노인 환자에게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CDC)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 7만2000여명의 자료를 토대로 한 연구 결과, 코로나19가 고령의 환자와 암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 19 상황, 어떻게 흘러갈까?

아침까지 흐리고 춥다가 낮부터 풀린다. 아침 최저 영하14도~영상1도, 낮 최고 3~9도.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 내린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또는 ‘좋음’으로 공기는 맑다. ☞오늘의 건강이슈=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이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는 것일까? 보건당국은 17일 29, 30번째 확진환자의…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 폐쇄… 29번째 확진자 다녀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응급실이 폐쇄됐다. 29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머물렀던 곳이기 때문이다. 82세(남성) 내국인인 29번째 확진자는 심장병(심근경색, 협심증)이 의심돼 15일 오전 11시쯤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아 12시간가량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응급의학과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폐렴이…

감염병에 취약한데… 만성질환자는 어떻게 생활할까?

평소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를 비롯한 감염병에 취약하다. 이는 당연한 얘기다. 만성 질환(치료에 오랜 시간을 필요한 질환)으로 병에 저항하는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달리 치사율이 높았던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를 보자. 그 해 5월부터 4개월 동안 186명이…

신종코로나, 병원·식당·호텔 등 장소별 공기 전파 가능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야외공간에서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상 속에서 공기 전파가 일어났다면 이미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를 비말 전파, 접촉 전파,…

코로나바이러스, 문고리서 최장 9일 생존(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문고리나, 버스 손잡이 등에서 최장 9일을 생존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 대학병원 등 연구진은 사스와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연구 22편을 분석한 결과, 매끄러운 물체의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가 실온에서 최장 9일 동안 전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보건당국이 이달 초…

가벼운 증상…신종코로나 퇴치 걸림돌?

이제까지 상황을 살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다른 호흡기증후군에 비해 감염 초기에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약한 증상이 오히려 신종코로나 퇴치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BBC방송에 따르면, 이번 신종코로나는 환자 5명 중 4명이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우한 폐렴 치사율, ‘겨우’ 2%?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사율을 두고 다양한 수치가 제시돼 혼란스럽다. 발병 초기에는 ‘2% 안팎’이라는 추측이 대세였다. 사스의 1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그러나 임상 분석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4%, 11% 등 훨씬 높은 수치가 제시되고 있다. 어떤 수치가 맞는 걸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적인 치사율은…

‘제4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리 막을 수 있을까?

2000년대 이후 벌써 세 번째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다음번 등장할 네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2003년 전 세계 8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 2012년 국내에서 38명의 사망자를 낳은 메르스에 이어 세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해 팬데믹(전 세계적인 전염병 유행) 조짐을 보이고…

의협 “입국제한 中 전역으로 확대해야”

“신종 코로나, 방역 골든타임 놓치면 국민 생명 위협”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제 4차 호소담화문을 발표하고 현재 후베이성으로 국한된 입국제한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전날 정부가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을 오는 4일부터 입국제한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과 오해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31일 기준 11명까지 늘면서 감염병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오해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내 감염자는 10만 명 이상이다?= 31일 기준 중국 내 확진자는 총 9692명이고, 사망자는 213명이다. 이는…

의사협회 “바이러스 든 비말 입자, 공기 중 존재 불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 근거 없는 정보들이 떠돌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전하는 의학적·과학적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의 근원이 된 국가나 정부 등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감염병 위기를 재빨리 극복해나가는 것이란 게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입장이다. 그런 점에서 의협은…

‘우한 폐렴’ 사태 언제 끝나나?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언제 끝날까?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아무도 모른다”가 과학자들이 내놓을 수 있는 현재로선 최선의 답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 프로그램 책임자 마이클 라이언 박사는 “이번 사태의 정점이 언제일지는, 정점이 발생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지금으로선 과거…

메르스 사태의 교훈… “확진자 대부분이 가족-지인, 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지난 메르스 사태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 확인된 것은 2015년 5월 20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카타르 등 중동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온 68세 남성이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지 9일 만에 부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병원 여러 곳에서 입·퇴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