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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이윤희의 운동건강]

당뇨병 환자가 꼭 운동해야 하는 까닭

세상이 편해지면서 당뇨병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금 덜 움직이고 더 먹은 결과이다. 인류가 태어나서 몇 백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생존과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근육을 사용했는데 수 십 년 전부터 전기, 자동차, 컴퓨터 등 문명 이기의 발달로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근육을 사용할 시간이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반대로 절약된 그 기회와…

와인은 맥주보다 건강에 좋을까?

1980년대 초 연구자들은 프랑스 사람들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은데도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은 오히려 낮다는 걸 발견했다. 이른바 프랑스인의 역설(French Paradox)이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연구자들은 와인에 주목했다. 와인 한 두 잔을 반주로 곁들이는 건 지중해 지방의 식습관이기도 하다. 역시 심장 질환…

콜레스테롤 균형을 맞추는 ‘폴리코사놀’, 아무거나 사면 안돼요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혈관을 막아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콜레스테롤은 사실 우리 몸에 없어선 안될 필수 성분입니다.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과 비타민D를 만드는 원료이기도 해요. 단지, 필요한 양 이상으로 많아질 경우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죠. 콜레스테롤은 더도 덜도 말고 적정…

왜 암보다 무서운 병일까? “20대부터 진행된다”

송년 모임이 잦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짝 긴장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혼자서 등산을 즐기거나 흥분을 잘 하는 사람도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바로 협심증이다. 병이 심해지면 심근경색증으로 진행해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생기는 병이다. 관상동맥 내부의 동맥경화성 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