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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

특별한 이유 없이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다리에 쥐가 났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 의학적으로 ‘쥐가 난다’는 근육경련이다. 종아리와 발 등 근육이 갑자기 오그라들며 찌릿하고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잠자다 발생한 다리의 쥐로 잠에서 깨는 이들도 많다.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평소보다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할 때 쥐가 자주 난다. 고관절 안쪽의 이상근을 자극하는 양반다리…

음주 아닌 대사질환 연관 비알코올 지방간, 간경변증 및 간암 발전 위험

약 없는 비알코올 지방간, B형간염 치료제로 효과(연구)

최근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지방간 판정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간에 지방이 축척되는 '비알코올 지방간'이다. 건강한 간은 무게의 5% 정도만 지방으로 그 이상 지방이 축척되면 지방간이 된다. 흔히 과음해 발생하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떠올리지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세끼 식사가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더 좋아

한끼는 굶어? 세끼 ‘소식’이 최선.. 혈관 지키며 살 빼는 법

바쁜 아침에는 식사를 건너뛰기 쉽다. 과일 한 조각 먹지 못하고 일터로 나간다. 하루 두끼 식사하는 비율이 삼시 세끼 식사보다 많다는 조사가 간혹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비만 예방과 건강에는 역시 삼시 세끼를 먹어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 젊은 층은 하루 두끼, 40세 이상은 세끼 비율 높아 학술지 대한가정의학회지…

라이코펜, 당뇨병 환자 뼈 형성 촉진하고 골밀도 증가시켜

당뇨병 환자 골다공증에 좋은 ‘라이코펜’…풍부한 식품은?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질환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한다.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 고혈당은 망막, 신장, 혈관 등 신체 각 기관의 손상과 합병증을 초래하는데 당뇨병성 골다공증(DOP)도 이 중 하나다.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병성 골다공증의 발생률은…

대체 감미료 뇌의 기억 손상 가능성

아이에게 ‘이것’ 먹이면….기억력 떨어진다? (연구)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스테비아 키위, 스테비아 귤 등 당도를 높인 과일들이 최근 인기를 끌었다. 스테비아 등 단 맛을 내는 대체감미료, 건강에 괜찮을까? 사카린, 아세설팜칼륨(ACE-K), 스테비아 등 대체감미료를 어릴 때 먹으면 기억 및 보상 동기 행동과 관련된 뇌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

살 덜 찌고 혈액과 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 풍부

내장지방 줄이는 ‘이 음식’들, 몸의 변화가?

몸속의 내장 사이에 쌓인 ‘내장지방’은 피부 아래의 ‘피하지방’보다 건강에 해롭다. 내장지방은 각종 대사질환 등 건강 이상을 일으키는 해로운 지방조직이다. 뱃살이 나오고 당뇨병, 고혈압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내장지방을 줄이는 음식은 없을까? ◆ 견과류, 녹색 채소, 올리브유 + 운동 효과가?…

체중 같아도 ‘이것’다르면, 건강도 천차만별

체지방 비율이 너무 높으면 심장병, 당뇨병, 암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방량이 적정한지 알아보는 방법 중 하나로 체성분을 확인해 보는 방법이 있다. 건강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체성분의 이모저모를 미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여러 건강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체중…

빨리 먹으면 살 찐다…적정 식사시간은?

건강을 결정짓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습관이다. 몸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루 챙겨 먹어야 하는데, 동시에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어떻게 먹느냐’ 중에서도 적정 식사시간은 놓치기 쉬운 문제이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좋다는데, 적정 식사시간을 알아본다. 한국인의 평균 식사 시간 약 10분 한국인은 식사시간이 짧은 편이다. 국내…

코 골면 암 위험 높아진다 (연구)

코를 고는 사람은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원인은 비만이나 흡연과 같은 문제가 아니라 산소 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웁살라대 알드레아스 팜 박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 약 42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절반 가량이 과거 5년 동안 암 진단을 받았다. 연구진은 무호흡-저호흡…

앉아 있는 대신 서 있기만 해도 효과

식사 후 2분만 걸어도…당뇨병 퇴치에 도움(연구)

식사 후 단 몇 분만 걷어도 혈당을 줄이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 위험을 낮추려면 식사 후 15분 정도의 걷기가 최적이지만 2~5분간 짧은 걷기도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인슐린과 혈당 수치를 포함한 심장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앉아 있거나 서거나 걷는 효과를 비교한…

인간 수명 결정하는 '텔로미어' 손상과 연관

염색체 끝 망가지면 죽지 않는 ‘좀비세포’ 생긴다

우리 몸속에는 죽지 않고 버티는 '좀비세포'가 있다. 일반적으로 체내 세포는 분열하고 성장하고 죽는 단계를 거친다. 기존 세포는 죽고 새로운 세포가 생기면서 체내에 일정한 세포수가 유지되는 것. 그런데 좀비세포로 불리는 세포는 수십 년이 흘러도 죽지 않는다.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구조·분자생물학(Nature Structural and…

감염병 전문가들 '권장', 50대 초반보단 후반서 이득 커

“건강한 50대 초반인데 4차 접종 받아야 할까?”

오늘부터 50세 이상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이다. 50대면 아직 '젊은 나이'인데 백신을 맞아야 하느냐는 반응이 적지 않다. 감염병 전문가들의 생각은 어떨까? 요즘 50대는 문화사회적 관점에서 그 이전 시대의 동일 연령대보다 젊고 능동적이라는 점에서 WAVY세대(Wealthy, Active, Value, Youth)로 불린다. 패션에도…

생체시계와 다른 수면패턴, 만성질환 위험 높여

내 몸엔 시계가 있다…삶과 생체시계의 동기화 필요

2017년 생체시계의 비밀을 밝힌 세 명의 미국 과학자가 노벨상을 받았다. 우리 몸속에는 건강과 연동된 시계가 있다는 것. 언제 밥을 먹으면 좋을지, 몇 시에 자고 일어나야 할지를 알려주는 시계가 바로 생체시계다. 이 시계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약 2만 개의 신경세포들로 구성돼 있다. 사람뿐 아니라 다른 동물, 식물, 심지어 박테리아도 생체시계를…

만성 심부전 스펙트럼 포괄 치료제로 국내 허가

급부상 SGLT-2억제제 자디앙, 당뇨약 이어 확대 적응증은?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로 각광받은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용체2)억제제가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해가고 있다. 대표적인 SGLT-2억제제 '자디앙'은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SGLT-2 억제제는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해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다. 최근 임상시험에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감소 등 유의미한 결과가…

아스피린 장기복용, B형 간염 환자의 간암 발생 낮춰

B형 간염 환자, ○○ 먹으면 간암 발생률 ↓ (연구)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B형 간염 환자가 아스피린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간암 발생과 간 질환 관련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단, 개인의 대사 질환, 약물 복용 등 임상적 특징을 고려해 아스피린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간이 뇌와 대화 주고 받아

“간이 음식물 먹는 행동을 통제” 어떻게? (연구)

생쥐의 간이 뇌와 대화를 주고받아 섭식 행동(음식을 섭취하는 행동)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 결과, 생쥐의 간 속 지질 성분이 뇌 시상하부의 단백질 뉴런 세포군과 통신을 주고받아 섭식 행동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뇌와 간이 서로…

뾰족한 치료법 없던 비알코올성 지방간 ‘이것’으로 개선

체중 감량 외 뾰족한 치료법이 없던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당뇨병 치료제로 개선할 수 있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을지대 병원 홍준화 교수(내분비내과) 연구팀이 선행 연구 248건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MAFLD)에 속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당뇨병…

설탕이 주는 달달함의 ‘유혹’, 어떻게 끊을 수 있나?

설탕은 우리에게 달달함을 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과할 경우 독이 돼 우리를 해롭게 한다. 설탕은 식품 가운데 혈액내에서 가장 빨리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설탕의 단맛은 통증을 완화시키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설탕 자체는 유해하지 않지만 과하면 인체에 독이 된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고,…

하루 1분 격렬한 운동, 기대 이상의 운동효과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운동이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면 과장된 얘기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터무니없는 얘기가 아니다. 실제 과학자들이 실험한 바에 의하면, 단시간의 격렬한 운동은 실질적인 운동 효과를 낸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1분간 정말 최선을 다해 몸을 격렬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

‘건강한 과체중’도 있나? “있지만 그래도 빼세요”

'건강한 과체중'이란 뭘까? 체중은 정상 범위를 상회하지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대사질환 지표는 정상인 상태다. 건강한 과체중을 가진 사람은 건강에 자신해도 될까? 기왕이면 체중을 줄이는 편이 좋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건강한 과체중인 사람도 체중을 줄이면 그 만큼 지방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