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난치성

면역력 약한 노년층, 여름철 얼굴 마비되는 이유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는다면 안면신경마비일 수 있다. 이는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약해지면 걸리기 쉽다.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몸 안의 바이러스가 잠재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활성화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60세 이상 노년층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안면신경마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치매 치료에도 효과 첫 확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박지애 이선영 박사, 손치흔 석사)이 세계 최초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아달리무맙)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의 효과를 확인했다. 김옥준 교수팀은 양측 해마에 아밀로이드베타를 주입해 기억력을 크게 감소시킨 치매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아밀로이드베타 투여군과…

흰자위 까매지는 괴사성 병변, 귀 연골막으로 치료

눈 수술을 받은 후 눈의 흰자(공막) 일부가 까맣게 변하는 괴사성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드문 현상이지만 이 같은 '괴사성 공막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있다. 류마티스 질환이 동반됐을 때 특히 수술 후 공막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수술 없이 자가면역질환의 합병증으로 괴사성 공막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 경증일 땐 기증 안구 이식이나 양막…

뱃속 염증 때문에 불안하고 우울해진다 (연구)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불안과 우울 장애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 연구팀이 이러한 내용(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불안과 우울 장애 위험: 국가 인구기반 연구)을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염증성 장…

삶 자체가 투쟁…근육병 자매 ‘편안한 호흡’ 되찾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앞이 캄캄해졌다. 아무리 힘을 줘 가슴을 부풀려 봐도 굳어버린 몸은 움직임을 거부했다. 뻐근한 가슴, 흐릿해져 가는 의식 사이로 울먹이는 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언니..."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가 중증호흡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1000번째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기관 절개 없이…

오늘부터 희귀·난치질환자, 의료용 대마 구입 가능

학술연구 등 특수한 목적 외 사용이 전면 금지됐던 대마가 오늘부터 치료 목적 구입이 가능해진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국내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대마 성분 의약품 구입 절차를 규정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주요 내용은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대마 성분…

설 연휴 “속이 화끈”…위산 역류 주의

긴 설 연휴 특히 조심해야 할 한 가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와 야식이다. 다음날 늦잠을 자도 무방한 연휴 기간,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야식을 먹으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먹고 난 뒤 곧바로 누우면 자는 동안 계속 위산이 분비돼 역류 가능성이 커진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무엇?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을 비롯한…

아동 절반, 두통 참다 진통제 복용…통증 심해져

소아청소년기 두통은 학교생활에 지장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 있는 아이는 72시간까지 지속되는 통증, 눈부심, 구토, 오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겪는다. 다양한 증세를 경험하지만, 부족한 의사 표현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가 소아청소년기…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신약 치료 ‘초록불’

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 이종욱 교수 연구팀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치료에 희망이 보인다고 전했다.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신약 '라불리주맙'의 효과가 국제 3상 연구에서 입증됐다.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는 'PIG-A'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적혈구를 보호하는 단백질 합성의 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인구…

[바이오워치]

2019년 주목할 만 한 암 연구 5

2018년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암 연구가 두드러진 해였다. 옵디보, 키트루다 등 면역 항암제의 성과에 힘입어 면역 항암제 원리를 최초로 규명한 두 면역학자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이 주어지기도 했다. 최근 의료 패러다임이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로 옮겨가면서 암 연구에서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는 지난해 활발히 이뤄진 연구…

새해부터 어린이 충치-난청 치료 지원 강화

2019년 새해부터 충치 치료, 난청, 선천성 대사 이상 및 희귀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이 강화된다. 1월 1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초기 충치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충치 치료 시 레진의 비중은 82.2%를 차지하고 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된 후 환자 본인부담금은…

[바이오워치]

코오롱생명과학 등 혁신형 제약기업 6곳 신규 인증

코오롱생명과학과 에이비엘바이오 등 6개 제약 바이오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신규 인증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등 6개사를 최종 인증한다고 밝혔다. 올해(2018년) 총 17개…

우울증도 다 달라! 12가지 우울증 증상은?

누구나 기분이 처지고 쓸쓸할 때가 있다. 그런데 밥을 먹거나 잠을 자거나 일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슬프고 공허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땐 '우울증'이다. 우울증이라고 모두 같은 우울증은 아니다.  형태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울증은 불치병이 아니니, 꾸준한 치료와 노력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다음 중 한…

반복되는 입안 염증 ‘베체트병’, 실명 이를 수도

직장인들은 과로나 스트레스로 종종 구강 궤양이 발생하곤 한다. 이때, 구강염 정도로 생각해 가볍게 여기면 안 되겠다. 반복적으로 구강 궤양이 나타나면 '베체트병'일 수 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이나 좋지 못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생기곤 한다.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져 몸속 면역세포들이 서로를…

희귀병 환자 돕는 치료용 마약 허용

난치성 뇌전증, 파킨슨병 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해 일부 환자에 한해 국내 치료용 마약 취급이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국내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 난치 질환자가 자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을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증 빈혈, 비혈연 간 이식도 생존율 20% ↑

중증재생불량 빈혈 환자가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도 수술 성공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생존율을 20% 가까이 끌어올린 연구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 이종욱 교수팀이 조직적합성항원(HLA) 불일치 혈연 간 이식을 지속해서 성공시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생불량빈혈은 골수 내 조혈모세포 수가 감소하여…

말레이시아, 의료용 대마 합법화 검토…한국은?

난치성 질병 환자에게 의료용 대마를 판매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한 남성의 사연이 말레이시아 현지에 의료용 대마 합법화 논의를 불붙이고 있다. 27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대마의 의약적 가치를 논의하고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위한 비공식적 논의를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법원은 지난 8월 30일 암,…

포문 연 RNAi 치료제, 다음 주인공은?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전의 신약이 미국에서 처음 승인되면서 RNAi 치료제 시장이 포문을 열었다. 동시에 앨나일람의 온파트로를 이을 다음 타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의 유전성 ATTR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온파트로(성분명…

초음파 수술 초고수, 치매-뇌종양 정복을 꿈꾼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환자는 헬멧을 쓴다. 수술대에 오르는 대신 동그란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비 안으로 들어간다. 뇌수술인데 마취도 안한다. 마이크와 스피커로 의사와 대화한다. 의사는 자기공명(MR)실 밖에서 컴퓨터 모니터의 뇌 영상을 보면서 메스 대신 마우스를 움직인다. 환자 뇌의 과녁에 1000여 개의…

대장암의 또 다른 원인, 염증성 장 질환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고 말한다. 재발률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