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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우유만 마시면 ‘부글부글’…유제품 완전 끊어야 할까?

우유를 먹은 뒤 배가 꾸르륵거리면서 화장실 신호가 온다면 유당불내증일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든 이당류인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해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한다. 락타아제가 부족한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인종, 개인에 따라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다른 ‘일차성 유당분해효소 결핍’ ▲유당분해효소를 분비하는…

질병 진행 막는 효과 확인

NK 세포가 뭐기에…난치성 혈액암 치료 ‘새 길’ 열리나

국내 연구진이 급성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암의 질병 진행도를 대폭 낮추는 차세대 면역 치료법을 내놓았다. 골수 기증자의 혈액 내 면역세포를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이다.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명예연구원(인게니움 테라퓨틱스 최고연구책임자),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팀의 연구 내용이다. 연구팀은 혈액…

증상 시 환경요법·약물요법...재발 방지하려면 면역치료 시행

봄이 두렵다…눈물·콧물 주르륵 알레르기 방지법은?

기관지나 코 점막이 예민한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들은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극성인 요즘 같은 날씨가 두렵다. 당장 다음 주부터 대중교통 수단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알레르기 환자들은 차라리 쓰는 게 편하다. 피부 알레르기 환자들은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까지 예민해진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환절기 날씨로 피부가 건조해…

연세대 의대 연구팀, '암 줄기세포' 생존 원리 규명

항암제 안 듣는 암, 치료길 열리나?

항암제가 안 통해 재발 또는 전이된 암에 사용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청 교수팀이 기존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는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밝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찾았다. 우리 몸의 각 조직은 줄기세포가 있어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암의 1~2%도 재생 능력이 있는 '암…

박테리오파지 치료법 대안으로 떠올라

항생제 안 듣는 슈퍼박테리아, 바이러스로 잡는다?

항생제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박테리아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를 뜻하는 박테리오파지(약자로 파지)로 이를 퇴치하는 치료법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균성 박테리아별로 천적이 될 바이러스를 선별해 분류하고 보관하는 영국 최초의 ‘파지 라이브러리’가 다음 달 문을 연다. 그 소장을 맡게 될 영국 레스터대의 마사 클로키 교수(미생물학)와…

국소 자기장 뇌자극, 원인 부위 감지해 즉각 발작 멈춰... 우울·불안 부작용↓

약 안 듣는 ‘측두엽 뇌전증’… 뇌절제 수술 대신?

최근 국내 연구진이 '측두엽 뇌전증' 등 난치성 뇌전증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 자기장 전기자극법을 개발했다. 난치성 뇌전증은 약물 요법이나 전기자극법 등 기존의 치료법이 듣지 않아 뇌절제술이 불가피했던 환자가 많았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손영민 교수와 포항공과대(포스텍) 정보통신융합공학과 박성민 교수팀은 측두엽 뇌전증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편두통성 뇌 따로 있다...뇌 활동 과잉 유발

편두통 환자, 생존에 유리한 이유

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기 때문에 병으로 인식하기 어렵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수준의 편두통은 치료가 필요하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아픈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의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미지 교수는 "원인 없이 두통이 생기는 질환을 '일차 두통 질환'이라고 하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질환이 편두통"이라고 말했다.…

나이 들면 더 ‘휘청’…노년기 어지럼증 대처법은?  

나이가 드니 어지럼증이 더 심해졌다는 환자가 적지 않다. 실제로 어지럼증은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  65세 이상에서 병원을 찾는 원인 중 세 번째로 많은 증상이 어지럼증이고, 인간의 생애주기 중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그 빈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노년기에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젊은 연령대보다 원인이 더 복잡하고 …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FDA 희귀의약품 지정

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멕시코 특허 취득

난치성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혈액암 치료제 'Apta-16'의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이스라엘, 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 특허다. 압타바이오의 Apta-16은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지난 2021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10명 중 8명 치료 효과... 통증 없고 당일 활동 가능

어린이 백반증 고민?… 피부 모내기 이식술로 해결

피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얼룩덜룩한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백반증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간단한 처치만으로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가 백반증 치료 효과가 적은 난치성이라면 '피부 모내기 이식술'을 통해 피부색을 회복할 수도 있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에 따르면 난치성 소아…

자가 치료용 대마성분 의약품 구매 절차

국내 뇌전증 환자, 대마 사용될까?

국내에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는 희귀·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성분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 치료용 대마성분 의약품 구매 절차를 발표했다. 뇌전증 환자가 대마 성분 의약품을 구매할 때 제출 서류와 신청 기관·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제출서류 미흡으로 인한 구매 지연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먼저 미국…

딸꾹질 자체는 무해...난치성일 땐 치료 필요

겨울만 되면 딸꾹딸꾹…어떻게 멈출까?

겨울만 되면 딸꾹질이 심해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한다. 횡격막(가슴과 배 사이 근육) 등의 호흡 근육이나 신경 등을 제어하는 뇌 부위가 자극을 받았을 때 일어난다. 이 자극으로 횡격막에 경련이 일어나면, 성대 사이의 좁은 틈인 '성문'이 갑작스럽게 닫히면서 '딸꾹' 소리가 난다. 딸꾹질…

유전자조작 마이크로플라스마세균으로 난치성 폐렴 유발하는 녹농균 제거

박테리아가 폐렴 치료 돕는다? “동물실험 성공”

유전자 조작 박테리아로 난치성 폐렴을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잡는 동물실험이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네이처 생명공학(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된 스페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항생제 내성을 지닌 녹농균을 표적으로 삼았다. 녹녹균은 항생제가 침투할 수 없는 생체막을 형성한다.…

의사도 헷갈릴 수 있는 증상

항문에서 피가…치질이 아닌 암?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뒤 변기가 붉게 물들어 있거나 휴지에 피가 묻어나는 일은 비교적 흔하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일시적 출혈이 변에 섞여 나오는 수도 있고, 치질이 원인일 수도 있다. 보통 피의 색깔이나 출혈 양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출혈이 항문에서 발생했다면 선홍색이다. 장 출혈이면 부위에 따라 검붉은색, 붉은색 등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항문…

비만·당뇨 예방도... 통곡물·채소·과일+α

살↓ 근육↑ ‘마이크로바이옴’ 2종, 어떤 음식에?

'마이크로바이옴'은 장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의 생태계로 살이  찌고 빠지는 신체 유형과 당뇨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 크론병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미생물의 종류와 구성, 다양성 등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의 균형이 중요하다. . 최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윤경재·박철현 교수와 연구지원실 김한나…

체구 작아 수술 난이도 높아...부갑상선 보존 등 이점 커

세계 최초 소아 대상 ‘로봇 갑상선 수술’ 성공

국내 의료진이 소아 환자 대상으로, 로봇 갑상선 절세술을 시행하는데 성공했다. 소아에게 적용한 세계 첫 사례다. 소아 대상으로 이 수술을 시행하는 건 성인 대비 난이도가 높지만, 목 부위를 절제하는 기존 수술보다 부작용이 줄어드는 등의 장점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팀(유형원 교수, 김우철·이자경 전임의)은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절반 이상, 초기에 프로그램 탈퇴…최종 통과 4% 미만

정자기증 ‘거부’당하는 남성 꽤 많아(연구)

정자를 기증하고 싶어도 정자의 질, 각종 질병 등으로 지원자의 약 40%가 기증을 거부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대 등 유럽 연구팀이 세계 최대 정자·난자은행인 ‘크라이스 인터내셔널(Cryos International)’과 협력해 영국·덴마크의 정자 기증 지원자 약 1만1700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에…

별명 '스페셜 K', 특정 우울증 환자에는 좋은 약효

두 얼굴의 ‘클럽약물’…뇌 소음 높여 망상·환각(연구)

일부 사람들이 기분 전환을 위해 불법 사용하는 마약류 전신마취제  ‘케타민’이 조현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심각한 망상·환각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등 3개국 연구팀은 케타민이 심한 ‘뇌 소음’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케타민은 흥분성 뇌 신호의 억제제로 뇌의 시상(간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백질부)과…

‘약발 없는’ 환자의 3분의 1에 효과

‘아동기 트라우마’ 우울증… ‘이 약’ 좋아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난치성 우울증이 있으면서 어린 시절 트라우마(외상)를 겪은 환자에게는 전신 마취제인 마약류 ‘케타민’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케타민은 ‘스페셜 K(Special K)’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국내 유흥업소에서도 불법 유통돼 문제를 일으켰다. 정맥이나 근육으로 투입되는 주사용 약물이다.…

"FDA 제출예정 2상 IND 소개, 기술수출 추진"

큐라클,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난치성 혈관질환 및 대사성질환 혁신신약 개발기업 큐라클은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 case 2023)를 통해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면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를 초청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