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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종로구 익선동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용인 확진자와 접촉 추정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내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종로구청 등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93년생 남성으로 익선동에 거주중이며, 용인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현재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종로구청은 해당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역학조사 후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 경증 환자도 항체 생긴다 (연구)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증상의 경중,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충분한 항체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진은 뉴욕시 확진자 1,343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벌여 이런 결론을 얻었다. 코로나19를 심하게 앓은 사람만 충분한 항체를 얻을 것이라는 그간의 추측보다 희망적인 결과인 셈이다. 항체가…

두드러기, 물집… 피부에 나타나는 코로나 증상들

기침, 발열, 후각 상실 등 잘 알려진 코로나 19의 증상 외에 피부과적 증상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수두, 홍역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에 발진 등이 생긴다. 신체 면역 체계가 감염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염증 반응이다.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코로나 19도 유사한 피부과적 증상을 동반한다는 임상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남성 코로나 환자, 여성 호르몬으로 치료?

코로나19는 남성이 더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남성이 여성의 두 배다. 유럽은 사망자 중 70%가량이 남성. 한국도 28일 현재 치명률을 보면, 남성이 2.95%, 여성이 1.81%다. 왜 코로나19는 남성에게 더 치명적일까? 남성 흡연자가 더 많은 탓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X염색체가 두 개인 여성의…

코로나 항체 생겨도 재감염 가능?

‘그럴 수 있다’는 게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입장이다. WHO는 24일 발표한 지침에서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생긴 사람이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항체가 생겨도 재감염 우려가 있다는 말이다. 한국 보건당국의 입장도 조심스럽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코로나19 입원환자 2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원에게…

독일, 전국적 코로나 면역 확인 나선다

대부분 나라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확인에 몰두하는 동안 한 발짝 더 나가는 나라가 있다. 독일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은 뮌헨에 거주하는 3,000가구의 주민을 무작위로 뽑아 향후 1년간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는지 매달 혈액 검사를 한다. 이번 작업의 목표는 무증상자를 포함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년 더 유지해야 (연구)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2022년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14일 발표한 논문에서 2차 유행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파국을 막으려면 휴교, 집회 금지, 이동 제한령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더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WHO, “방역 완화 신중하라” 지침 발표 예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코로나 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려는 일부 국가의 움직임과 관련, 6가지 기준이 담긴 지침을 15일 내놓을 예정이다. UPI통신에 따르면 이 지침에는 보건 당국이 방역 완화 여부를 판단할 때 고려해야 할 조건들이 담긴다. △모든 접촉자와 감염자를 추적, 치료할 역량이 있는지 △요양원 등 보건시설의 집단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국내 코로나19 초기 확진자 10명 중 1명은 ‘무증상’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정희진, 김우주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초기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10%에서 ‘무증상’을 확인했으며, 이것이 조기 방역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이 코로나19 국내 초기 확진자 28명을 분석한 결과 3명은 무증상 감염자였으며, 이들은 감염된 본인도 증상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없었다.…

가볍지만 무시하지 않아야 할 코로나 증상 6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증상은 열, 기침, 호흡곤란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은 이보다 다양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세 가지를 코로나19의 주요 증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경증 환자에게서 확인한 증상들을 포함한 14가지를…

기침 시 외과용-면 마스크 틈으로 비말 빠져나가 (연구)

외과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환자가 기침할 때 분출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침 증상이 있는 환자는 KF94와 같은 고효율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것. 단 연구팀은 일반인에게는 외과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가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것은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기…

세브란스 병원, 코로나19 ‘혈장치료’ 효과 확인…중증 환자 2명 완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액에서 뽑아낸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는 연구논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혈장 치료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에게서 획득한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중증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공원을 아예 폐쇄해야 하는 걸까?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다. 일부 자가 격리 의무자의 일탈은 물론, 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조금만 더 집에 머무르라는 당국의 호소에 바람 좀 쐬는 게 뭐 그리 욕먹을 일이냐고 맞서는 일부 시민들의 모습은 영국에서도 고민거리인 모양이다. BBC는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싱가포르, 개학 2주 만에 휴교

코로나 19 방역의 모범 국가로 꼽혔던 싱가포르에 비상이 걸렸다. 5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 19 사태 시작후 최대 규모인 120명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3월 중순까지 신규 확진자를 하루 20명 이내로 관리하며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3월 하순 지역 사회 감염이 늘며 30~70명대를 기록하더니 급기야 이날 세…

장 볼 때 장갑끼면 안전할까?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는 물론 장갑을 끼는 사람들이 늘었다. 특히 마트의 과일 매대 앞에는 장갑 낀 손으로 오렌지를 만지고 바나나를 고르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장을 볼 때 장갑을 끼면 더 안전할까? 미국 ‘멘스헬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세균학자 켈리 레이놀즈 박사에 따르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코로나 19, 아시아 2차 유행 우려

아시아 지역에 코로나 19의 두 번째 유행(second wave)가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은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한숨 돌리는 분위기지만, 유럽 등지의 아시아인들이 대거 귀국하고, 당국의 봉쇄와 격리조치를 위반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2차 유행이 우려된다. ◆ 홍콩 = 홍콩 대학교 벤 코울링…

미국, 전 국민에 ‘면 마스크’ 착용 권고할 듯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 19 증상이 없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1일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CDC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지금까지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지침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자가 질병을 전파한다는 증거가 속속 보고되자 입장을 수정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안전하게 장보는 법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 따라서 쌀이건 과일이건 되도록 온라인으로 사는 게 좋다. 만약 직접 시장에 가야 한다면? 어떤 걸 조심해야 할까? 미국 '타임'이 전문가의 조언을 보도했다. ◆ 2미터 = 마트는 닫힌 공간. 여럿이 모이면 위험하다. 거리를 둘 것. 존스 홉킨스 의대 응급의학 교수 로렌 자우어…

코로나 19, 낫더라도 2주 추가 격리 필요(연구)

코로나 19 경증 환자 중 일부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최장 8일 동안 바이러스를 배출, 전염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과 미국 연구진이 베이징 인민해방군 종합병원에서 치료한 코로나 19 경증 환자 16명의 상태를 관찰한 결과, 환자 가운데 절반은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1~8일 동안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눈물로는 전염 안 된다 (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보균자의 비말, 즉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된다. 그런데 눈물을 통해 전염될 위험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속병원 연구진은 코로나 19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회복될 때까지 약 20일에 걸쳐 눈물 표본을 수집했다. 연구진은 또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