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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머리 좋은 사람, 사회적 거리두기 잘 지킨다(연구)

작업 기억(working memory)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작업 기억이란 우리가 흔히 아는 기억력과 다르다. 최근 며칠 사이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단기 기억, 주소나 역사적 사건 등을 기억하는 장기 기억과 달리 작업 기억은 순간적인 정보를 의식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다. 작업 기억은 현재…

덴탈 마스크 빈틈 없이 쓰는 법

기온은 계속 올라가는데 코로나19 사태는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상황. 차선책으로 KF 94 등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얇고 가벼운 덴탈 마스크를 쓰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덴탈 마스크를 쓸 경우 볼 부근에 틈이 벌이지기 마련이라는 것. 미국의 치과의사 올리비아 퀴 박사가 '틱톡'에 이를 해결할 수…

항공기 좌석 띄어 앉기, 감염 위험 절반 뚝 ↓(연구)

항공기에서 가운데 자리를 비워두고 띄어 앉으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아널드 바넷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항공기 좌석을 꽉 채워 앉았을 때 감염 위험은 7,000명당 1명이지만, 중간 좌석을 띄어 앉으면 14,000명에 한 명꼴로 줄어든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는…

감기 앓았더니, 코로나19에 면역력이?

감기를 앓고 난 일부 사람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 대학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 10명 중 8명꼴로 제한적인 면역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과거에 감기에 걸렸을 때 생긴 T 면역세포 덕분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 180명과, 걸린 적이 없는 사람…

나, 혹시 열나는 거니?

미세한 열감만 느껴져도 불안하다. 코로나19 탓이다. 통상적으로 정상체온은 섭씨 37도 부근. 37.8도를 넘으면 ‘발열’로 간주한다. 그러나 체온은 상황이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작지 않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체온에 관한 상식을 정리했다. ◆ 아침 = 연구에 따르면 체온은 새벽 3~5시 사이에 가장 낮고, 오후 4~6시 부근에 제일 높다.…

코로나-독감, 동시에 유행하면 어떻게?

코로나 국면으로 전 세계가 경황없이 보내다보니 어느새 한 해의 절반이 흘렀다. 후텁지근한 여름을 지나 곧 찾아올 가을,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시기는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이라는 점에서 의료 현장에 더 큰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가을께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국 코로나19…

밸브형 마스크 보다 차라리 면 마스크

날씨가 더워지면서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덴탈 마스크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식약처가 최근 인증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 역시 수요가 폭증해 구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에 동전만 한 밸브가 달린 마스크의 인기도 늘고 있다. 분진이 많은 공사장 등에서 쓰는 용도로 출시된…

몽골 코로나19 사망자 0, 칭기즈칸 덕분?

“몽골 사람이 코로나19에 강한 것은 칭기즈칸 덕분이다.” 몽골의 무당이 이런 말을 하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의사까지 비슷한 견해를 내놓는 것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코로나19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몽골의 소식을 전했다. 23일 현재 확진자 213명, 사망자 0명. 그나마 확진자는 모두…

시금치, 브로콜리가 코로나19에 좋다? (연구)

네덜란드 연구진이 코로나19로 숨지거나, 중환자실 신세를 진 중증 환자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비타민 K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카니시우스 빌헬미나 병원과 마스트리흐트 심혈관 연구소(Cardiovascular Research Institute Maastricht) 공동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 134명과 대조군 184명을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사라지지 않을 듯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백신이 나와도 사라지지 않을지 모른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홍역이나 수두,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처럼 풍토병(endemic)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래가 여전히 지금처럼 절박한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선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는 이미 4차례…

코로나 감염자, 최고 80%가 무증상 (연구)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무증상자의 비율이 예상보다 크게 높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 연구진이 크루즈선 탑승자 217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자는 80%에 달했고, 중국 연구진이 우한시 확진자 78명을 살펴본 결과, 40%는 증상이 없었다. 이런 수치는 보건당국이 무증상자 전파 위험을 실제보다 현저하게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코로나 치료제, 누구에게 먼저 투약할까?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미국의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한국 보건당국도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할지 협의를 시작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다가 실패한 항바이러스제. 지난 1월 미국의 코로나 19 환자에게 투여해 효과를 보자,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세계 10개국에서 임상시험을…

부천 돌잔치 참석한 외조부모·하객도 코로나19 확진…4차 감염 추정

돌잔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1세 여아의 외조부모와 하객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감염이 4차 감염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A씨(57)와 그의 부인 B씨(54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전날 확진된 부천 거주…

GSK, 호흡기질환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 성료

GSK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1일 비대면 형식으로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국내 의료진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호흡기질환에 대한 진단법과 최신 치료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세션은 '만성 기침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기침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질환 및 치료 케이스 등이 소개됐다. 특히…

코로나 백신 개발해도, 제조와 공급이 문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도 대량 생산과 공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인류 전체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다면 160억 회 접종분이 필요하다. 2회 접종을 가정한 수치다. 예일대학교 면역 생물학자 이와사키 아키코는 "1년 안에 백신이 개발돼도 수십억 회 분량을 공급할 수 있을지는…

코로나 백신, 치료제…얼마예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가 속속 답지하고 있다. 백신은 이르면 내년 초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예상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가 코로나19 백신의 예상 공급가에 관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전망을 전했다. 매튜 해리슨 등 애널리스트들은…

전문가, 코로나 백신 임상결과에 의구심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주가가 급락했다. 모더나는 현지 시간 18일 임상시험(1상)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주당 8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튿날인 19일에 10% 이상 급락, 71달러를 기록했다. 의학 매체 스탯(STAT)이 전문가들이 시험 결과에 의구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한 탓이었다.…

매년 특정 시기에 반복되는 콧물·재채기…‘알레르기 비염’ 의심해야

코로나19로 생활 방역이 일상화된 요즘 공공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주변을 살피게 된다. 각종 알레르기 유발원이 많은 봄의 특성상 갑작스럽게 기침이 날 수 있는데 이를 감기나 감염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이다. 봄철에는 실외에 흔히 존재하는 꽃가루나 잔디, 잡초, 곰팡이 포자 등으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빈번하게…

코로나 백신 임상 희소식, 출시 앞당기나?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서 안전하면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의 임상시험(1상)에서 후보 물질 mRNA-1273을 접종한 자원자 45명 전원이 항체를 형성했으며, 이중 현재까지 8명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 수준의 중화 항체를 형성한 것으로…

야외 활동 시 코로나 예방하려면

여름이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를 생각한다면 밀폐된 실내보다 탁 트인 야외 공간이 더 안전하다. 그러나 바깥이라고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순 없다. 손 씻기와 2m 거리 두기는 야외에서도 지켜야 하는 기본 수칙. 미국 '뉴욕타임스'가 야외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려면 어떤 대비가 필요할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 물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