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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11시간 미만 잔 아이에 비만도 높아

초등학교 때 충분히 안 자면 커서 뚱보

5~12세 사이의 유년기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어린이는 커서 뚱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줄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국제중 설립 움직임으로 초등학생 사이에도 과외 열풍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학부모들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연구 결과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진은 1037 명을 5, 7, 9, 11 살 때의…

“안해도 될 유방절제술 시행 사례 많다” 지적

유방암 조기검진 오진율 최고 50%

유방암에 대한 조기검진은 거의 상식이 돼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방식의 유방암 조기검진으로는 생명을 살리는 효과보다는 오히려 오진율이 20~50%에 달하면서 여성에게 공포심만 높이고, 예산만 낭비시킬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한국의 유방암 등록 환자는 현재 약 1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3배나 늘어났고, 매년…

40-50대서 “심각”… 잦은 음주-흡연으로 증세 악화

경제난에 불안장애 환자 30% 급증

최근 급격히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제2 IMF 공포 증후군’이 40-50대 가장을 정신과로 내몰고 있다.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는 “40대 이후의 불안장애 외래 환자가 최근 30% 이상 급증했다”며 “경제적 불안을 이유로 꼽는 환자가 가장 많지만, 직장 상실 등의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잦은 술, 담배 때문에 신경이 극도로…

다른 기억-뇌세포엔 손상 없어 … 사람에 적용은 “먼 훗날”

특정 기억만 골라 지우는 동물실험 성공

괴롭거나 해로운 특정 기억만을 골라서 지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 단초를 열어주는 선구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두 연인이 둘 사이의 안 좋았던 기억만 지워 없애는 서비스를 받는다는 내용이 나오는 영화로 2005년 한국에도 개봉됐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이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른다고…

최진실 법, 실효 없다?

‘왜?, 인터넷을 통해 나를 사채업자로 몰아가느냐!’는 하소연을 토로했던 탤런트, 영화배우 겸 CF 모델 최진실은 오직 하나 뿐인 생명을 버리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입증했다. 사후(死後) 제기되는 온갖 추측과 소문은 이제 <엑스 파일>의 광고 문구처럼 ‘진실은 저 편 너머’로 사라져 갔다. 사법 당국에서는 ‘최진실 법을 통해 악질적이고 상습적인…

정신적 문제가 다이어트 걸림돌

“비만 여성, 운동 겁낸다”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커 살을 빼기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템플대 비만 연구와 교육 센터의 멜리사 나포리타노 박사팀은 비만 여성의 체중감량을 방해하는 정신적인 장애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했더니 자신을 사랑하는 자의식이 부족하고 부상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등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운동에…

롯데-오리온-동서식품 등 "매출 떨어질까" 초조

“상품명 비슷” “커피 안 먹어”…기업들, 멜라민 불똥 걱정

멜라민이 검출된 카스타드 제품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제과업체와 멜라민이 검출된 중국산 커피크림은 아니지만 커피크림 제조 판매회사는 자사 제품 판매량이 줄지는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회사들은 제품 안전성을 내세우는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멜라민 파문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줄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는 것. 일부 제품에서…

‘브릭 논객’ 피카소,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 발간

“과학논문 200편 톺아보니 광우병 파동은 난센스”

광우병 파동으로 뜨겁던 5월 포항공대 생물학전문연구정보센터가 운영하는 과학자 커뮤니티 브릭(Bric)과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에 연재돼 화제를 일으켰던, 닉네임 ‘피카소’의 광우병에 대한 글들이 책으로 선보였다.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에서 저자는 ‘피카소’라는 닉네임을 버리고 ‘유수민’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운동 통해 ‘인격 영양제’ 스포츠맨십 가르쳐야

아이들을 박태환-이승엽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베이징 올림픽의 여파로 자녀를 제2의 박태환, 이용대, 이승엽으로 만들고 싶은 부모들이 수영장이나 스포츠센터, 동호회 등에 서성이고 있다. 상당수 부모들은 “마이클 펠프스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박태환은 천식을 극복하기 위해 수영을 선택했다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운동이 좋을지 모르겠다”며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스위스 연구진 밝혀…코끝에서 감지

“쥐는 공포의 냄새를 맡는다” 페르몬 존재 입증

공포는 냄새를 풍기고 쥐와 물고기는 그 냄새를 맡아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 년 전부터 생물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페르몬’이 공포를 전달하는 메시지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NPR) 온라인판 등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대 연구진은 위험에 처한 쥐가 ‘경고 페르몬’을 내보내면 다른 쥐는 그…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그냥요’ 미모의 여성이 건달 끼 있는 소위 '나쁜 남자'에게 푹 빠졌다. ‘왜 그를 사랑 하냐’니까 ‘그냥 좋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헤어졌다. 그 이유도 '그냥요!'이다. 지난 7월 22일 동해시청 민원실에 근무하고 있는 2명의 아이를 둔 37살 된 여성 공무원은 ‘그냥, 세상이 살기 싫다'는 정신질환자의 칼에 맞아 그냥

美 의사 블로그 ‘환자 특성 이해하고 병원 온 목적 풀어줘야”

의사가 알아야 할 ‘환자 잘 맞이하는 6가지 법칙’

소통의 방법으로 블로그를 이용하는 의사들이 한국에도 많아졌다. 환자나 일반인에게 좀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의사들끼리 최신 의료정보도 교류하는 방법으로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이다. 블로그를 통해 사이비 의료정보를 바로잡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도 한다. ‘흔들리는 마음의 명상’이라는 이름의…

‘선풍기 사망’ 믿습니까?

또 낚였다. 포털 사이트를 주유하다 한 기사에 걸음을 멈췄다. ‘선풍기를 틀고 자다 죽는 진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서울에서 열린 한 폭염 관련 세미나에서 미국의 대학교수가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다가 숨지는 것은 심장마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사를 켜켜이 살펴보니 실소가 흘러나왔다. 우선, 이 주장을 한 사람이…

잘 되라고 매 들지만 반항심-분노 자극하기 십상

맞고 자란 아이, 성장 더디고 문제아 예약

19개월 된 자식을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어릴 때 학대 받고 자라면 성인이 돼서 여러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린이 체벌에 대해서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학대치사)로 10일 영장이 청구된 어머니 이모(36. 인천) 씨는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매일…

한국식 전쟁멜로 님은 먼곳에

퀴즈!* 애타게 찾던 남자 친구(혹은 남편이나 아이)를 혀에 단내가 나도록 고생한 끝에 찾았다! 어떻게 하실 것인가?첫째: 반가움에 달려들어 포옹하거나 끌어안는다둘째: 반가움과 찾기까지의 분노감으로 따귀나 종아리를 때린다.셋째: 바라보고 울거나 반가움이 섞인 욕을 한다! <님은 먼곳에>에서 제시한 답은 두 번째다. 한국인의 정서를 꿰뚫은 탁월한…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 공포영화 피해야 할 듯

폭염 속의 공포영화 생각

일찍 폭염(暴炎)이 왔다. 땡볕더위라는 말이 어제오늘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요즘 밤 같은 열대야에는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며 더위를 잊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까? 하지만 올해는 국산 공포영화가 품귀다. 한 달 뒤 선보이는 <고사: 피의 중간고사> 한 편이 고작이어서 검은 집, 해부학교실, 기담, 므이…

인프라 투자 뒷전… ‘마우스뱅크’ 지원 절실

실험동물산업 탄탄해야 바이오강국

정부는 2005년 국가영장류센터를 만들어 영장류 대상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모두 6종류의 원숭이 14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한 마리에 500만~1000만원을 호가한다. 항온 항습이 유지되는 무균(SPF)시설에서 키우며 신약 개발, 줄기세포 연구, 바이오장기 개발 등에 사용한다. 연간 가스비용만…

원숭이 실험결과 뇌 메커니즘 변화

어릴 적 불안하고 겁 많았던 사람의 뇌, 우울증에 취약

어릴 적에 겁을 먹거나 불안한 경험을 자주 한 사람은 나중에 대수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줄곧 불안감에 휩싸이며 우울증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공중보건대학 네드 칼린 박사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불안과 뇌 활동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이 원숭이의 몸에 방사선의약품의 일종인 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FDG)를…

‘달인’과 ‘박 대 박’

01. 살우의 추억, 그리고 카니발리즘 02. 양과 소, 그들이 미쳐간 이유 03.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4. 소고기 섭취량-나이와 vCJD 05.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1 06.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2 07.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vCJD-SRM 30개월 의미1

01. 살우의 추억, 그리고 카니발리즘 02. 양과 소, 그들이 미쳐간 이유 03. 한국인 광우병 취약, 사실인가 04. 소고기 섭취량-나이와 vCJD 05.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1 06.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 일2 07. 그해 봄 영국서 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