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우중충한 날씨라 기분 탓인지 평소보다 몸이 더 뻐근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 만성질환들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해 장마철 건강관리와 예방법을 소개한다.
▲불면증 및 우울증
일조량이 부족해지는 장마철에는 흐린 날씨 때문에 호르몬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등 일부지역에는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요즘 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부쩍 오른다. 게다가 기온까지 높으니 곰팡이가 생기기 최적의 환경이다. 곰팡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고 있다. 바닷가 등에서 샌들을 즐겨 신는 사람이 적지 않다. 족부전문의 등 발 건강 전문가들은 발의 각질을 적절히 없애면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고 강조한다.
미국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족부전문의(DPM) 브래들리 쉐퍼 박사는 “매일 점점 더 닳고 갈라지면서도 몸을 지탱해주는 발을 얼굴, 목, 손의 피부에 못지…
엉덩이와 그 주변 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손이나 발처럼 눈을 가까이대고 확인하기 어려운데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상담하기도 쉽지 않은 은밀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엉덩이 부위에서 일어나기 쉬운 증상과 관련 질환, 대처법을 소개했다.
◇붉은데다 건드리면…
원로배우 박규채 씨가 지난 1일 폐렴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1938년생인 박규채씨는 고려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국립극단에 입단해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1962년 KBS 전신인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야망의 25시’ ‘억새풀’ ‘사랑과 야망’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1980년대…
에어컨을 가동하면 창문을 닫게 되는데, 이 때 환기에 신경 쓰지 않으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찬 공기를 쐬면 건강에 좋지 않다. 요즘 같은 때일수록 실내 환기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에어컨에 오래 노출되면 몸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봤다.
◇관절염…
무더운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에서 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노출 자체의 건강상 위험은 낮지만, 필터 등 관리를 소홀히 관리하면 건조한 피부, 알레르기와 천식 증상, 심지어 질병을 유발함으로써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어컨은 외부 공기로부터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내부 공기를 재순환하는데 유용하다. 이를 위해서는 바이러스…
화요일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도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제주에는 시간당 4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으며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눈물이 주르르…, 비련의 여배우도 못 당할 눈물 제조 원인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촉촉한 눈망울과는 별개로 항상 눈물을 뚝뚝 흘린다면 어떤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먼지나 속눈썹 등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자연적으로 눈물이 나온다. 눈 안에 이물질을 씻어내기 위함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것들조차 이러한 반응을 유발한다.…
이미 여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낮이 길어지고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도 많아졌다. 미뤄왔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 왔지만, 뜨겁고 습한 날씨는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고, 때로는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여름 내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할 건강 문제, 증상, 예방법을 미국 건강정보 매체…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가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된다. 강제적인 격리는 사라지지만, 방역당국은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사업장, 학교 등이 자체 지침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치명률은 0.06%로, 계절 독감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프면 '쉴 권리'가 코로나19에만 적용되면 독감과 형평성이…
다양한 장내 바이러스, 세균의 ‘황산염’ 분해능력 높이고...유전자도 암호화 ‘철벽 방어’
100세 장수 노인의 장에는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게 보호해주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장내 바이러스는 세균의 황산염을 분해하는 능력을 높여 밖에서 침입한 세균과 싸워 물리칠 수 있는 전투력을 향상시킨다.
미국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 등 공동…
꿀은 어디에나 넣어 먹기 좋은 음식 중 하나다. 토스트와 오트밀, 요거트, 과일, 차 한잔에까지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설탕을 대신해 사용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음식에 달콤한 맛을 더하는 꿀, 건강에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1. 항균성이 있다
아플 때 차 한잔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기침과 재채기를 하고 코가 막히는 등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반 감기와 알레르기 증상을 딱 부러지게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감기와 알레르기 식별 방법’을 소개했다.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 병원 루이스 파파 박사는 “특히 감기가 흔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매년 이맘땐 감기와…
몸속에 들어와도 특별히 해가 되지 않는 물질에 과민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몸의 면역체계가 우유, 계란, 견과류, 꽃가루, 곰팡이, 먼지진드기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으로는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이 있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19세 이상 성인의…
세계 주요 농작물에 대한 곰팡이 공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구의 미래 식량 공급을 위협하고 있으며, 곰팡이 병원균을 해결하지 못하면 ‘글로벌 건강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경고가 학술논문으로 발표됐다. 《네이처》에 발표된 영국과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곰팡이는 이미 농작물의 가장 큰 파괴자다.…
우리 몸의 세포 중 절반은 인간 세포가 아니다. 약 40조개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로 이뤄진 미생물군집이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불리는 이 미생물군집의 구성이 시간, 요일, 계절마다 바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소화기병주간(DDW)에 발표될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한 번 사용한 수건, 다시 써도 괜찮을까? 수건을 사용한 뒤 바로 세탁하는 이들도 있지만 말려서 다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수건을 재사용하는 습관은 버리는 것이 좋다. 축축한 수건은 세균이 잘 생길 뿐만 아니라 피부의 각질세포와 타액 등이 묻어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몸을 깨끗하게 씻더라도 피부의 세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