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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물학적 제제 덕분에 관절염도 ‘치료가능’

류마티스, 약 없어 지네 먹는다고?

대학생 손동영 씨(24, 여)는 요즘 어머니의 주치의가 한 말이 머리를 맴돌아 괴롭다. 어머니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10여년 고생했다. 최근 걷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얘기를 들은 것. 의사는 “왜 그동안 치료를 받지 않았느냐”면서 “요즘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제때 치료받으면 생활에…

선악 구별능력은 선천적일 가능성 높아

생후 6개월이면 좋은 편, 나쁜 편 가린다

생후 6개월만 돼도 아이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싫어하고 올바른 일을 하는 사람을 제대로 인식하는 등 선과 악을 구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폴 블룸 교수는 생후 6~12개월 아기들에게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여주고 선한 캐릭터와 악한 캐리터에 대한 아기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먼저 만화에서 언덕을 오르는 빨간 공을 노란 네모는…

실내 활동해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 줘야

어린이날, ‘응급조치’ 할 줄 아시나요?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와 함께 가족이 산이나 공원으로 나들이 하기에는 날씨 때문에 고민스럽다. 하지만 공연 전시회 극장 등 실내에서도 아이가 즐거워할 만한 계획은 찾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아이들은 들뜬 기분에 조심성 없이 뛰어 다니다 잘 넘어지고 다친다. 얼굴이나 팔 다리 등 노출된 부위에 상처가…

암수 따라, 종에 따라 선호하는 방향 있어

우리 집 강아지는 오른발 잡이야, 왼발잡이야?

가수 이적은 ‘왼손잡이’라는 곡으로 사회의 소수층 왼손잡이를 대변하는 노래를 불렀다. 한국사회는 오른손잡이가 대부분이다. 왼손잡이 인구가 부쩍 눈에 많이 띄지만 왼손투수, 왼발잡이 축구선수가 아직 흔하지는 않다. 개나 고양이같은 동물도 인간처럼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벨파스트 퀸즈대학교 심리학자들은 몇 주간 42마리의…

옥시토신 분사하면 여성이나 다름없이 반응

사랑의 호르몬, 남자의 감수성도 높인다

출산 때 진통을 유도하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일명 ‘사랑호르몬’ 옥시토신이 남성의 감수성도 풍부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학교의 르네 휴리먼 박사팀은 48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옥시토신에 대한 남성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연구 참여자를 절반으로 갈라 24명은 코에 스프레이 형태의 옥시토신 호르몬을 뿌렸고…

당연한 성장과정…도덕심 형성되면 없어져

아이의 ‘상상친구’ 병이 아니랍니다

다섯살 된 영훈(가명)이는 최근 품에 무언가를 소중하게 안고 다니는 것 같은 행동을 한다. “영훈아, 왜 그래?” 엄마가 물었다. “내 친구 고양이야. 귀엽지?” 영훈이는 상상속의 고양이 친구를 안고 다니는 제스처를 하며 엄마에게 소개까지 했다. 어느 날 택시를 타게 된 영훈이는 택시가 출발하자마자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엄마는 왜…

기르는 개가 고양이보다 7배나 사고위험 높아

“개 때문에 입는 부상 25%는 함께 산책하다”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 가운데 개 때문에 입는 사고가 고양이로 인한 것보다 7배 이상 많으며 주로 개 때문에 넘어지거나 발이 걸리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 부상예방과 통제센터의 선임 연구원인 주디 스티븐슨은 2001년 초부터 2006년말까지 6년간 응급실을 찾은 7.456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관련…

애완동물-놀이방 통해 면역력 키워야

먼지 적당한 환경 어린이 천식 막아준다

어린이가 천식에 안 걸리려면 적당히 먼지가 있는 환경에 노출돼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생물학회 소속 레이나 마이어 교수 팀은 오늘날 집은 지나치게 깨끗해서 아이들이 많은 양의 먼지에 노출될 가능성이 없고 따라서 천식에 대한 면역력도 약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집 중 애완동물이 있는 집과…

개에게 천식 유발 원인물질 더 많아

천식 아이, 개와 고양이 누구와 놀아야 하나?

강아지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가 고양이를 키우는 집 아이보다 천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에게 천식유발 원인물질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캐나다 밴쿠버 종합병원 크리스 칼슨 박사팀은 가족 가운데 폐질환 습진 건초열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사람이 있어서 천식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린이 380명을…

개 좋아하면 상냥, 고양이 좋아하면 예민

어떤 애완동물 키우느냐 따라 주인성격 바뀐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외향적이고 상냥하며 성실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신경이 예민하고 솔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 연구진은 개와 고양이 중 어떤 애완동물을 더 좋아하는지에 따라 연구대상자 4565명을 분류하고 44개…

리포프로테인A, 심장병 유발

나쁜 콜레스테롤 하나 더 추가

심장병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 명단에 리포프로테인 A라는 콜레스테롤이 이름을 올렸다. 이전 연구에서 음식에 든 지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되고 이 중 LDL이라는 콜레스테롤은 특히 몸속 세포 안에 자리를 잡아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유전자 칩 기술을 이용해 심장병의 잠재적…

말은 출산 즉시 걸음마…인간과 뇌 크기 달라

인간이 걸음마 늦은 이유

인간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 동물은 태어난 후 첫 걸음을 떼는 것이 발육과정의 이정표가 된다. 그런데도 말의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걷고 인간의 아기는 첫 걸음마까지 1년이 걸리는 등 동물들이 첫 걸음을 떼는 시기가 저마다 다른 이유는 그동안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최근 스웨덴 연구진은 그 이유가 뇌의 크기 때문이며 뇌가 클수록 첫 걸음을…

11개 부문 과학적 분석 결과 개가 약간 앞서

애완동물은 고양이보다 개가 좋다?

개는 지능이나 사람을 돕는 성질이 고양이보다 뛰어나 애완동물로 더 적합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과학 잡지 뉴사이언티스트가 개와 고양이의 사이즈부터 환경적인 영항까지 11개 특성을 뽑아 과학적으로 비교한 결과 개는 6점, 고양이는 5점을 받았다. 개가  근소한 차이로 고양이를 앞섰다. 몸의 크기 대비 뇌의 크기는 고양기가 컸지만 개는…

“호랑이가 원숭이 물어서 전파”

“에이즈 바이러스 뿌리, 고대 호랑이”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고대 호랑이에서 유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생화학-생물물리학과의 로버트 밤바라 교수 팀은 수 백 만 년 전에 살았던 호랑이의 유전 물질에서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뿌리가 발견됐으며 현재 살고 있는 고양이과에도 이 바이러스가 남아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HIV는…

미국동물병원협회의 가이드라인

반려동물 “아파요” 신호 7가지

최근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13살 고양이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이 고양이는 무기력증을 앓고 입맛을 잃은 채 숨을 제대로 못 쉬다가 이를 알아챈 주인 가족에 의해 동물병원에 옮겨졌다. 반려동물들이 겪는 통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부상이나 수술, 염증, 감염에 의한 급성통증이 오면…

사람에게서 옮아…변이 가능성 모니터 해야

애완고양이 신종플루 첫 감염

신종플루 대유행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고양이가 사람으로부터 신종플루에 전염된 사례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미국 아이오와 수의학 공공보건국의 앤 가베이 박사는 “고양이에게 증세가 나타나기 전 가족 중 2~3명이 신종플루 의심증세를 보였다”며 “사람과 동물 간 변종 인플루엔자 전파는 예측 가능한 상황으로 앞으로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말했다.…

햄스터 등 쥐류 피해야

애완동물 알레르기 예방법 7가지

집안에서 개, 고양이 등을 기르는 가정이 늘면서 이른바 ‘애완동물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애완동물 알레르기의 원인은 동물들이 가정을 돌아다니며 흘리는 털과 비듬, 침 등의 각종 분비물 때문에 발생한다. 애완동물의 분비물에는 앨러젠(알레르기 항원)이란 단백질이 있는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이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해…

불길한 내용에만 알아보지 못해도 사람 반응

‘몰래 메시지’ 불길해야 효과적

영화나 광고 등에 정지 화면으로 보기 전에는 알아볼 수 없는 그림이나 글자가 몰래 삽입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숨어 있는 내용은 무의식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래서 ‘잠재 메시지(subliminal messaging)’라 불린다. 이런 잠재 메시지는 부정적인 내용이어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닐 라비 교수 팀은…

호랑이 두개골 용량 사자보다 16% 커

호랑이가 사자보다 똑똑하다

힘으로 따지면 사자가 호랑이보다 세지만, 머리는 호랑이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동물학자 노비 야마구치 박사팀은 전 세계 박물관의 사자 370마리, 호랑이 225마리, 재규어 32마리, 표범 42마리의 두개골을 이용해 각각의 두개골 용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호랑이는 비슷한 몸집의 사자에 비해 두개골 용량이 16% 가량…

암컷 고양이는 오른손잡이 더 많아

사람처럼 고양이도 수컷에 왼손잡이 많아

남자에 왼손잡이가 많듯 고양이 수컷도 왼손잡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아일랜드 퀸스대의 데보라 웰스 박사 팀은 암수 고양이 42마리를 대상으로 몇 주 동안 실험을 했다. 실험은 줄에 매단 쥐를 고양이가 갖고 놀게 하거나 또는 입구가 좁아 머리를 들이밀 수 없는 항아리에 참치 조각을 넣어 두고 고양이들이 어떤 앞발을 먼저 사용하는지 관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