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았던 사람이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의 이런 사례에 대해 재감염으로 볼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시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환자가 당국의 지시에 따라 자가 격리를 하던 중 열흘 만에 DNA…
주먹을 툭 부딪는 ‘피스트 범프(fist bump)’는 오바마 대통령이 즐겼던 인사법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요즘, 손바닥을 맞대는 악수보다 왠지 안전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주먹인사는 악수와 비교할 때 세균 전염 정도가 2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영국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2014년에 발표된 적도 있었다.
이와 관련, 미국 주간지 ‘타임’이…
국내에서 ‘코로나1’ 3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0번째 확진자는 29번 확진자의 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명이라고 밝혔다.
30번째 확진자는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가족…
요즘 공중 화장실 중에는 일회용 변기 커버가 비치된 곳이 많다. 그렇지 않은 경우 사람들은 엉덩이를 대지 않기 위해 기를 쓴다. 변기에 앉는 대신 엉거주춤 서서 일을 보거나, 휴지를 잔뜩 풀어 변기 커버처럼 깔기도 한다.
변기에 엉덩이가 닿으면 정말로 온갖 세균에 바이러스가 옮겨 붙는 걸까? 그런 재앙을 막으려면 변기 커버가 답인 걸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증상이 전혀 없는 잠복기에도 전염된다는 연구 결과에 독일 당국이 정정을 요청했다.
과학 잡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독일 보건 당국은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실렸던 무증상 감염 사례에 대해 정정을 요청했다.
독일 뮌헨대학교 의대 등 연구진 17명이 참여한 이 연구는 지난달 31일 NEJM에 레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국 보건당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학술지 '랜싯(Lacet)'에 최근 발표된 연구는 "감염됐으나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10세 아동이 있다"고 보고했다.
홍콩대학교 유엔 곽융 교수는 "특히 어린이들은 우한 폐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중국 본토에서만 6000명을 돌파해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확산세가 이어지며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의견을 정리했다.
Q.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박쥐에서 시작해 밍크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밍크는 포유류 족제빗과에 속하는 털가죽 짐승이다.
인민일보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의학과학원 병원생물학 연구소 진치 소장은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밝혔다.
진 소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의 발병원과 관련, 지금까지 이뤄진 많은 초반 연구들이…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9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임병 투병중’이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사람들이 저스 틴비버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며 라임병을 앓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몇 년간 힘들었지만, 현재까지 불치의 질환인 이 병을 올바른 치료법을 통해 싸우고 극복해내고 있다”면서 “그 어느…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다르다. 발병 원인의 99%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은 대개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HPV 백신은 보통 3회 접종이 권장된다. 그런데 예방 접종을 한 번만 받아도 세 번 받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배우 한예슬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화제다.
한예슬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IME TO SLEEP(잠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예슬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파격적인 코 피어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어싱은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자리…
옷을 겹겹이 껴입는 겨울에는 아랫도리 위생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어떻게 하면 청결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첫째. 물이 최선이다. 음부 근처를 씻을 때는 비누건 샤워 젤이건 쓰지 않는 게 좋다는 뜻이다. 거품이 일어나는 제품은 어떤 것이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며,…
가장 효과적인 독감 예방법은 백신을 맞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는 것은 아니고, 백신을 맞더라도 100%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없다.
미국 ‘멘스 헬스’가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과 전문의의 의견을 들었다. 한 줄 요약하자면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이다.
손은 문고리, 변기 레버 등 병원균이 묻어있을지 모르는 모든 것을…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암은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다.
적지 않은 암 환자들이 화학 및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죽여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화학 및 방사선 요법은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큰 치료법이다. 건강한 사람에게…
나이를 먹으면 구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노인에게 충치가 생길 확률은 젊은이의 두 배. 치주염 등 잇몸 질환이 생길 위험 역시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더 심각한 사실은 충치나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잃을 수 있다는 것. 치아를 잃으면 외모가 달라질 뿐 아니라, 음식을 씹는 게 어려워진다. 이는 영양의 불균형으로, 다시 전반적인 건강의 쇠락으로 이어질…
치통만큼 일상을 불행하게 만드는 통증도 없다.
대개 충치 탓이라 여기기 쉽지만, 뜻밖의 원인이 치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국 ‘멘스 헬스’가 치통을 유발하는 의외의 상황 네 가지를 정리했다.
◆ 균열 = 미세하게 깨지거나 금이 간 치아는 치과의사들도 찾아내기 어렵다. 단서는 뭔가를 씹을 때만 통증을 느낀다는 점이다. 북 텍사스 구강외과 협회 소속…
법정공휴일인 내일(6월 6일)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특히 잔디밭이나 숲속 등에서 야외활동을 할 생각이라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시기,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한 감염을 주의해야…
최근 감기에 홍역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다행인 것은 두 가지 질환 모두 손을 잘 씻으며 위생관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감기와 홍역은 둘 다 전염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감염의 매개가 되는 손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손을 깨끗이 잘 씻는 방법은 무엇일까?
- 바이러스는 어떻게 옮나
감기와 홍역의 주된…
겨울은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날이 추워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긴데다, 환기를 잘 안 해 실내에 떠도는 세균이 많이 때문. 추운 날씨가 겨울철 감기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은 이처럼 실내에 머무는 세균이 증가한 것이 큰 원인이 된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집안 청소에 좀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 세면대 수도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