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간암

29일은 뇌중풍의 날 … 예방-대처법 알아야

젊은이도 가을추위 방심하다 풍 맞는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뇌중풍(뇌졸중)의 위험도 커진다. 뇌중풍은 하루 80명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고 해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사망 원인을 보면 뇌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1.4명으로 암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암이…

간 질환자, 정상인보다 술 1.6배 더 마셔

소주 한달 7병 이상 마시면 간질환 위험

지방간을 비롯한 만성 간질환 환자가 지난 20년 동안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간학회가 주최한 제9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식이 ‘한국인의 지방간’을 주제로 20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대한간학회가 1988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75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과…

음주-간 수칙 18계명 알고 마시자

똑같이 마시면 여자만 지방간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형 교수는 20일 열린 제 9회 ‘간의 날’ 기념 토론회에서 술과 지방간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과 간을 지키는 올바른 음주 수칙 8계명을 발표했다. ▽간에 관한 10가지 상식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도 걸릴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음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독한 술을 마시면…

열량 많고 금연에 방해, 질병 예방 등

“멜라민 파동이 기회”…‘다방커피’ 끊을 10가지 이유

중소기업 임원인 이 모 씨(44)는 최근 멜라민이 든 커피크림이 국내 유통됐다는 보도를 접하자마자 이번 기회에 ‘다방 커피’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 씨는 몇 번 금연을 결심했지만 인스턴트커피만 마시면 담배를 찾아 이번에 담배와 인스턴트커피를 함께 멀리할 ‘일석이조의 결심’을 실천하기로 한 것. 이 씨처럼 커피 수백 만 잔에 넣을…

국내 첫 병원간 부부 간 교환이식 성공

“부인 간 맞바꿔 두 남편 살렸다”

두 부인이 서로 상대방 남편에게 생체 간을 이식해줘 상대방 남편도 살리고 자기 남편도 살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병원간 두 부부의 생체 간 교환 이식이 이뤄졌다고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26일 밝혔다. 한 병원에서 두 부부의 생체 간 교환 이식은 2006년 아주대에서 성공을 했다. 강남성모병원에 급성 간부전으로 입원한 박성우(44) 씨와…

가사-업무 등 부지런히 움직이면 암 예방

“아내 위한 방청소…남편 암 발병률 낮춘다”

아내를 위해서 설거지나 집안청소를 즐겁게 하면 부부애가 쌓일 뿐 아니라 암을 예방할 수 있어 ‘도랑치고 가재 잡는 효과’를 얻을지도 모르겠다. 건강을 위해 운동이 우선이겠지만, 집안일이나 직장 일을 하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암센터 마나미 이노우에 박사팀은…

심평원, 2007년 11대 암 건강보험 정보 발표

암질환 입원, 위암이 가장 많아… 증가율 1위는 갑상선암

지난해 암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위암 환자가 전체 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2007년 한 해 동안 위암 등 11대 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건강보험 환자의 평균 입원일 수와 진료비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웃음임상치료사 서울대병원 이임선 간호사

“웃음은 나를 치유하는 힘, 암세포도 웃다 죽어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센터에는 왁자지껄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어떤 환자는 혀를 내밀며 웃고, 다른 환자는 손뼉을 치며 웃는다. 병동이 들썩일 만큼 웃고 나면 암세포에 짓눌려 무거웠던 환자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옆에서 함께 웃던 환자는 어느새 친구가 된다. 암 환자의 얼어붙은 마음을 웃음으로 녹이는…

美환경단체, 월마트 등에 리콜-제조중단 요구

샤워커튼, 유해물질 다량 함유

미국 환경단체인 ‘건강, 환경과 정의를 위한 센터’는 최근 대표적인 샤워커튼 제조회사의 제품을 분석한 결과 간암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며 업체 측이 판매 제품을 모두 리콜하고 제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뉴욕 데일리뉴스 온라인 판 등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에 있는 이 단체는…

조기 비만 남성의 자녀, 지방간 많아

뱃속 기름기도 유전?

일찍 비만이 시작된 남성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남성의 자녀보다 간 질환 환자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a 미국 프레이밍햄 심장연구소의 캐롤린 폭스 박사팀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소와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원이 제공한 1732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일찍부터 비만이 시작된 아버지를 둔 자녀는 간질환과 관련된 효소인…

건보공단 홈페이지서 대상자 확인

‘국민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강검진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721만 명, 암 검진 1742만 명, 생애전환기건강진단 134만 명, 영유아건강검진 228만 명이다.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성 질환을 검사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복지부, 1700여만명에 안내문 발송

암 조기검진 대상자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올해 암 조기검진 대상자 1713만5000명을 선정해 암 검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로 지난해 11월 부과된 월 보험료가 지역가입자는 6만7800원, 직장가입자는 5만6500원 이하인 자다.…

수술은 생존율 비슷하나 평생 배뇨장애

방광암, 방사선 치료가 낫다

방광암 환자에게는 수술보다 방사선 치료가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앤 킬티 박사팀은 방광암을 앓는 사람이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방광의 배뇨 기능을 유지하면서 치료 효과도 좋다고 《국제 방사선 종양 생물물리학(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 최근호에…

국내 연구진…라이보자임 이용해 진단·치료

암 세포만 죽이는 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에만 작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또 하나의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분자영상치료연구과 김인후 박사는 단국대 이성욱 교수, 동아대 정진숙 교수와 함께 암세포만 죽이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분자치료(Molecular Therapy)》와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쥐 실험결과 간 유전적 구조 달라 면역능력 떨어져

남성 여성보다 간암 더 잘 걸려

여성들보다 남성이 간암에 더 잘 걸리는 원인은 유전자 구조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알렌 로저스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만성간질환에 반응하는 방식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있어 여성보다 남성이 간암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암연구저널(Journal Cancer Research)》최신호에 발표했다.…

흡연에 의한 폐암으로 135만명 사망

“올 해 암으로 760만명 사망”

세계적으로 매일 2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올해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76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암협회(ACS) 아메딘 자말 박사팀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진국에서는 올 해 540만명이 암에 걸리는데 이 중 290만명이 사망하고 개발도상국에서는 670만명이 암에 걸리며…

식도암·대장암·폐암 등…포화지방산 탓

소고기·햄, 5가지 암 위험↑

소고기, 양고기 같은 붉은 육류와 햄, 베이컨 등의 가공육을 많이 먹는 사람은 5가지 암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아만다 크로스 박사팀이 1995~2003년 50~71세의 남녀 50만 명을 연구한 결과 붉은 육류와 가공육을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건강 돌보며 숙취 해소하는 5가지 방법

‘과음’ 다음날 무사하고 싶다면

‘건배’하는 순간은 행복할지 몰라도 몸을 가누기 힘든 ‘숙취(宿醉)’는 악몽이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 모두들 숙취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우나, 얼큰한 음식 먹기, 냉수 마시기, 운동 등 저마다 터득한 방법들을 동원한다. 그러나 건강 전문가들은 자신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숙취 해소법은 위와 간에 더 부담을 주고 심할 경우 혈압이 높아지고…

암 발병 위험 남아있어 정기체크 필요

“자궁암 前단계 수술 뒤 안심 못 한다”

자궁경부암의 직전단계에서 암 진행을 막기 위해 수술을 받아도 암이 생길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든버그대의 비요른 스트랜더 박사팀은 자궁경부암이나 질암의 전(前) 단계인 상피종양으로 치료 받은 여성 13만2483명을 25년 뒤 조사했더니 이 가운데 881명이 자궁경부암, 111명이 질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형병원 매년 부당 선택진료비 수억원 환자에게 청구

모르는 의사에게 선택진료비가

간암 환자 진 모 씨(64)는 올해 초 간 이식수술을 받고 진료비 1억2000만원을 냈다. 진 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 내역을 확인했다가 몸이 부르르 떨렸다. 진료비가 2700만원이나 부풀려져 있는 것을 확인한 것. 특히 자신은 특정의사를 선택하지도 않았는데도 ‘선택진료비’가 520만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외과의 주치의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