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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미-중 공동연구진, 임상시험 결과 발표

“두꺼비 독, 암 진행 늦춘다”

두꺼비 독이 암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 암병원 공동 연구진은 ‘후아찬수’라 불리는 두꺼비 독이 암 치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 1상을 진행했다. 후아찬수는 두꺼비 피부에서 나오는 독을 말린 것으로 중국에서는 의료당국의 승인을 받아 암 치료제로 널리…

강한 회복 의지 보였지만 20개월 투병 끝 사망

스웨이지 사망…췌장암은 술보다 담배 탓

패트릭 스웨이지(57)가 1년이 넘는 췌장암 투병 끝에 결국 사망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 ‘더티댄싱’ 등으로 널리 알려진 스웨이지는 2008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0개월 동안 “지지 않는 게 이기는 것”이라며 강한 투병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미국 방송 CNN, msnbc 온라인판 등은 스웨이지의 홍보 담당자…

전문의 “역학 추이로 볼 때 확산 우려”

A형 간염환자 작년보다 2배 늘어

신종플루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성이 강한 A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 또한 꾸준히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A형 간염 환자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전염병 웹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신고된 A형 간염 환자수는 1만 18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89명)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통계청 발표… 이혼남-미혼남녀 위험

2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2858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684명(5.6%)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는 49.1%나 늘어났다고 통계청이 30일 밝혔다. 통계청은 전년 대비 20~50대 자살률이 증가했으며 2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었고 자살의 13.9%가 10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혼 및 사별 같은 결혼 상태에 따른 자살률도…

전체 비용 중 의료비가 60% 이상

[그래픽뉴스] 폐암 진단받으면 첫 1년에 2500만원

암으로 인한 의료 비용은 진단 후 첫 1년 동안의 치료기간에 가장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진단 후 첫 1년간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암은 폐암이고 다음으로 유방암 간암 위암 순이었다. 전체 비용 중 의료비의 비중은 모든 암에서 60% 이상, 이 중 입원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유방암을…

탄산음료 매일 2잔 마시면 지방간 위험 5배

술보다 음료수가 간 더 망친다

설탕이 들어간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매일 두 잔씩 마시면 장기적으로 간이 손상되면서 간 이식을 받아야 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 위치한 지브 리버 병원의 니머 앗세이 박사 팀은 지방간이 없는 실험 참여자를 모아 음료수가 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당뇨환자 일반인에 비해 암발병률 40% 높아

한국 등 아시아 당뇨 사망자 200만 명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200만 명에 이르고 특히 40대 젊은 층의 당뇨병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참여한 ‘아시아 지역의 당뇨’연구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적으로 2억 4천만 명이던 당뇨병 환자가 2025년에는 3억 8천만 명으로 급증할…

매일 술마시는 사람, 7가지 암 위험 높아져

맥주-소주 암 위험 높이고 와인은 괜찮아

매일 맥주 또는 소주를 마시는 사람은 7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와인은 매일 마셔도 이런 위험이 덜했다. 캐나다 맥길대학 약대의 앤드리아 베네데티 교수 팀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 △주 1회 마시는 사람 △매일 마시는 사람으로 나누고, 이들이 마시는 술 종류에 따라 암 발병이 달라지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암환자된 의사들, 초인적 의지로 투병

암은 명의라고 봐주지 않지만…

올 초 부임하자마자 병원 직원들과 손바닥을 부딪치는 하이파이브로 순식간에 병원 전체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들어 화제가 된 모 대학병원장이 최근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단단한 체구와 소박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였던 그는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정형외과 전문의다. 그런 그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부임한 직후 받은…

남자의 암사망률, 여자의 1.7배

남자 암사망률 높은 건 의사 꺼리기 때문

남성이 여성보다 암에 더 잘 걸리고 사망률도 높은 것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꺼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 연구소의 데이비드 포맨 박사 팀은 2006~07년 영국인의 암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암에 걸리는 확률은 60%,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70% 더 높았다. 이는 여성과 남성이…

암 관련 경제적 부담 큰 폭으로 늘어

경제적 부담 가장 큰 암은? 간암

우리나라의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간암의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김진희 연구원이 2005년도 한국중앙 암등록 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자료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이용해 추정한 결과, 2005년 우리나라의 암 관련 경제적 부담은 모두 14조 1000억 원으로, 2002년의…

19일 간염의 날…평생 질병으로 알고 치료해야

B형 간염, 간경변으로 발전 막는게 치료

“제가 12번째인가요?” 세계간염협회가 지구인 12명 가운데 1명꼴로 간염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채택한 구호다. 이 협회는 19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 예방백신 맞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의 5~8%는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B형 간염을 앓고 있다. B형 간염의 완치율은 20~30%에…

음주-흡연-비만엔 암 검사, 건망증 심하면 치매 검사

[어버이날]부모님께 맞는 검진은?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아산병원, 3월말까지 8건 이식에 성공

혈액형 달라도 간-신장 이식 가능

기증자와 수혜자간 혈액형이 달라도 문제 없이 장기이식을 할 수 있다는 임상 실적이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팀과 신장이식 팀은 지난해 말부터 올 3월말까지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 8건을 성공리에 마쳤고,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8명 모두에게서 거부반응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일 발표했다. 장기이식센터 이승규…

간세포암 이식 적응기준 넓혀야

【런던】현재 간이식 적응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용되는 밀라노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도 간세포암 환자 가운데 이식 예후가 양호한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국립암연구소 소화기외과·간이식 부문 빈센초 마자페로(Vincenzo Mazzaferro) 박사팀은 간이식 적응 기준으로 이식받은 간세포암(HCC) 환자 1,112례를…

피토케미컬 성분이 암 발현 억제

사과에 항암 작용 있다

사과를 먹으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루이 하이 리우 박사 팀은 사과를 비롯한 과일과 채소가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내용을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 팀은 유방암에 걸리게 한 실험용 쥐를 두…

바이러스 탓 암에도 치료 효과

“방사선동위원소로 에이즈 치료”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죽게 만드는 방사선면역치료법이 에이즈 바이러스 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시바대 의과대학 핵의학과 데카테리나 다다초바 교수팀은 쥐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두 종류의 서로 다른 방사선동위원소를 싼 항체를 주사하는 방사선면역치료법(RIT, radioimmunotherapy)을 시도했다. 그…

복지부 입법예고, 외국인 6만 포함 806만여명 확정

올해 5대암 무료검진대상자 확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확대해 올해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는 806만 9000명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의 선정기준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암조기검진사업실시기준 고시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대상자의…

“폐암 등 5개 암 발병 유전자 변이 때문”

똑같이 술-담배했는데 넌 괜찮고 난 암에 걸려?

똑같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웠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일찍 죽고 다른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 왜 그럴까? 이는 2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회사 ‘유전자 해독(deCODE genetics)’ 소속 과학자, 미국과 유럽 10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체내에서 피부암,…

조기진단-치료 받으면 더 살 수 있었던 사망자 분석

사망자 46%, 더 살 수 있었는데…

지난 2004년 국내 사망자 중 45.5%는 조기진단 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 더 살 수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건강의학센터 정지인 교수가 1983~2004년의 한국인 사망 원인을 토대로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 집계한 결과다. ‘피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