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4일 (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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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수명 차이가 줄어드는 이유는?
  남녀의 수명 가운데 여성의 수명이 더 긴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여성의 수명은 남성보다 평균 8% 더 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인구통계지표》 2016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에 태어난 아이의 평균 기대수명은 71.4세다.…
월경전증후군 관리에 도움되는 영양성분
월경전증후군. 생리전증후군 또는 영문의 약어로 PMS (Premenstrual Syndrome) 라고도 한다. 월경이 시작된 후에 나타나는 통증과 달리 월경이 시작하기 2~7일전에 시작되어 월경이 시작되면 1~3일 사이에 사라진다. 월경을 기점으로 한 달마다 반복되는 신체적, 정서적 증상을 통칭하는 말로 사람마다 느끼는 불편함이 다르다. 복합적 증상으로 생각보다 관리가 어려운 월경전증후군에 도움 되는 영양성분은 무엇이 있을까? ◆ 피로, 짜증,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의 월경전증후군 월경전증후군의 불편함은 크게 신체적 증상과 정서적 증상으로 나뉜다. 대표적 신체적 증상들을 유방압통, 복부팽만감, 사지부종, 두통이나 관절통 등의 통증과 여드름, 피로감, 체중증가 등이 있다. 정서적 증상은 우울증, 분노감, 식욕증가, 불면증, 불안 및 초조감 등이다.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월경이 시작하면 해소되는 것으로 보아 월경전후 호르몬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월경주기에 따른 에스트로겐의 과다분비와 프로게스테론의 결핍, 프로락틴의 증가와 같은 호르몬 변화가 세로토닌, GABA 등의 신경전달물질과 비타민 및 미네랄 대사에 영향을 주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한다. 월경을 하는 가임의 여성의 약 7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그 중 5~8%는 사회생활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 불편함을 겪는다. 만일, 사회생활에 영향을 줄 만큼 증상이 심각하다면 월경전불쾌장애가 의심되므로 전문적 치료를 권한다. 경미한 증상으로 일반적인 영양성분으로 관리가 될 상태라면 아래의 성분들을 활용해볼 수 있다. ◆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된 아그누스카스투스열매추출물과 감마리놀렌산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추출물은 해외에서는 건강보조제로 구매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 원료는 도파민-2 수용체에 작용해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의 과다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월경전증후군의 다양한 증상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락틴이 과다 분비되면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며 상대적인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 상태가 되며 피로, 부종, 짜증 등 다양한 불편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직접적으로 호르몬 분비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임약 등의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감마리놀렌산은 보라지종자유나 달맞이꽃종자유에 함유된 성분으로, 국내에서 월경전 불쾌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허가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하루에 감마리놀렌산으로서 210~300 mg 섭취하면 월경전 불쾌감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월경전증후군으로 불편감을 호소하는 여성들은 프로락틴의 농도가 정상 범위임에도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감마리놀렌산에서 전환된 프로스타글란딘E1이 프로락틴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우리 몸이 프로락틴에 덜 반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아그누그카스투스 열매추출물은 프로락틴의 분비량을 조절한다면, 감마리놀렌산은 프로락틴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성을 조절하는 것이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아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여성호르몬에 예민한 여성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월경전증후군은 매 월경 주기마다 증상이 반복되므로 제대로 된 효과를 얻고 싶다면 두 원료 모두 최소 3개월 이상 섭취하면서 불편함이 완화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6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섭취 후 반응의 편차 등으로 명확한 기능성은 표시되지 않지만, 소규모 연구 등에서 월경전증후군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된 몇 가지 영양소가 있다. 바로 칼슘과 마그네슘 그리고 비타민B6(피리독신)다. 월경전증후군은 배란일 이후인 ‘황체기’에 나타나는데, 황체기에는 칼슘과 비타민D의 대사에 약간의 변화가 나타난다. 그래서 평소 칼슘과 비타민D를 부족하게 섭취하던 사람이라면 이 시기에 불편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월경전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혈중 농도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마그네슘 보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설사 등의 부작용 예방을 위해 하루에 영양제로서 350 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추가로 비타민B6 (피리독신)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B6는 세포막에서 마그네슘의 이동과 이용을 높여 에스트로겐의 대사를 증가시키고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 합성의 조효소로 활용되어 월경전증후군의 우울, 짜증, 피로 등 정서적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래서 시중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B6만 섞인 조합의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월경전증후군은 스트레스 등의 컨디션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 만일, 매 달 같은 시기에 비슷한 불편함이 반복된다면 월경주기를 기록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본인의 증상을 기록하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것도 월경전증후군 불편증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응급실 환자가 ○○○○으로 드러나면...
Ⅰ 이른 새벽에도 응급실의 전화는 쉬지 않고 울린다. 중증외상 혹은 의식이 저하된 환자를 이송한다는 구급대원과 갑작스레 상태가 나빠진 입원환자를 전원하겠다는 요양병원 의료진의 연락부터 주방 도구에 손을 베였는데 봉합이 가능하냐, 응급실에서…
살 빼고, 면역력 높이는데 좋은 다이어트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한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일 것이다. 신체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건강한 방법으로는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식물성 식품을 위주로…
말기 암환자 대하는 법.. 고 김철민의 경우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멀리만 보이던 ‘암’이 언제든지 내게 다가설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다.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9%), 여자(87세)는…
도핑 이슈로 얼룩진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근 끝난 베이징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청소년 러시아 선수가 도핑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약물이 도핑에 관련이 되어 있을까? 도핑(doping)이란 운동선수가 자신의 운동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실손보험 믿고 무좀 치료했는데, 보험 안된다니
발톱이 변색되고 갈라지며 기형적으로 두꺼워지거나 구부러지면 발톱무좀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은 이러한 증상을 구두 때문인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곤 하는데, 실제로는 발톱무좀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발톱무좀을 방치하면 무좀균이 점점 광범위하고…
IQ=지능 아니고, IQ도 계속 바뀐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하지만 싸움 중이라 해도 절대 해선 안 될 말이 더러 있다. 그 중에 하나는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지 못한다고 부부가 서로 "당신 머리를 닮아 그래" 또는 "누굴…
야구 축구선수가 골프 비거리 짱짱한 이유
골프 광풍 때문인지, TV 채널을 돌릴 때마다 몇 군데에서 골프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 적지 않은데, 타 종목 선수들의 비거리가 수십 년 구력을…
다리에 쥐가 나면 무조건 마그네슘?!
아악!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종아리가 아파서 이렇게 소리를 질러봤던 사람이라면, 한 번 쯤 마그네슘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다리, 손, 발 등 특정 부위에서 경련이 일어나고 근육이 수축되며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흔히 ‘쥐가 났다’고 말한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어,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들이 영양제로 많이 섭취한다. 그런데 다리가 쥐가 나면 무조건 마그네슘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그럼 어떤 경우에 마그네슘이 도움이 될까? ● 마그네슘의 기능과 역할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300여종 이상 효소의 보조인자로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및 미토콘드리아 ATP 합성 등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특히 신경과 근육의 전기신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마그네슘의 50~60%는 뼈와 치아에 존재하므로 뼈의 강도 유지에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뼈건강 영양제에 칼슘, 비타민D와 함께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있는 이유다. 마그네슘은 곡류와 콩류, 견과류 등에 풍부하고 시금치, 미역, 멸치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있다. 그러나 조리를 할 때 손실률이 높고 육류 섭취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인 마그네슘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마그네슘 소모량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현대인들이 단일제(한 가지 성분만 들어있는 영양제)로 많이 섭취하는 대표적 영양소 중 하나다. 건강기능식품은 하루 섭취량에 94.5 mg 이상의 마그네슘이 함유될 때 ‘에너지 이용에 필요 및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라는 기능성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의 경우 하루 복용량에 마그네슘이 280mg 이상 함유될 때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것을 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의약품 영양제 하루 복용량에 마그네슘이 100mg 들어있다면 이 내용을 표시할 수 없다. 근육경련의 원인이 마그네슘 결핍으로 의심된다면 최소 280mg 이상을 섭취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 야간다리경련 완화에 효과가 애매한 마그네슘 ‘야간다리경련’ 혹은 ‘야간근육경련’은 마그네슘만으로 관리가 쉽지 않다. ‘야간다리경련’은 잠자리에 누워서 기지개를 펴거나 몸을 뒤척일 때 갑자기 종아리 근육이 뭉치고 경련과 함께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때문에 잠을 자기 어려운 ‘하지불안증후군’과는 다르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어 이럴 때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지만, 근육경련 후의 통증이 다음 날에도 지속될 정도로 심각하거나 발생 횟수가 잦다면 마그네슘만으로 해소하기 어렵다. ‘야간다리경련’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많이 겪는 문제로, 마그네슘 결핍보다 노화로 인한 말초신경손상과 관련성이 더 높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장의 마그네슘 흡수가 감소하고 치아나 소화기 건강 등의 이유로 식사 상태가 나빠져 마그네슘 결핍으로 경련이 발생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특별히 마그네슘 결핍 위험이 없고 경련 후의 통증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정확한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만일, 말초신경의 과흥분이 원인으로 판단되면 이때는 신경의 흥분을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이 빠르게 완화된다. 마그네슘 결핍과 근육경련의 관계는 워낙 많이 알려진 내용이라, ‘야간다리경련’ 예방 목적으로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2014년 호주 비영리 보건단체 NPS MEDICINEWISE에서 다수의 논문을 정리한 칼럼이나 2017년 미국내과학회지에 발표된 무작위 위약 대조군 연구 결과를 보면, 야간다리경련 예방 및 치료에 마그네슘 보충제 섭취 효과는 인정되지 않았다. ● 마그네슘 영양제가 도움 될 수 있는 사람 술을 자주 마시거나 잦은 설사와 함께 다리 경련을 경험한다면 마그네슘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알콜 의존성 환자들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영양상태가 나쁘고 구토나 설사 등으로 마그네슘 배출은 증가하고 흡수가 감소해 대부분 마그네슘 결핍을 경험한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도 이와 비슷하게 생활한다면, 마그네슘 결핍 위험이 높다. 만일, 근육경련 등의 결핍 증상이 뚜렷하다면 마그네슘 보충제와 함께 음주량 및 음주 횟수 감소를 권한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50대에 접어들며 운동 후 다리 경련이 자주 발생할 때도 마그네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아 소변 배출량 증가로 마그네슘 배출이 늘어난 사람에게도 마그네슘 영양제가 도움 될 수 있다. 마그네슘 영양제로 해소될 상황이라면, 영양제 섭취 후 2주 내외로 경련 횟수나 강도가 줄어들 것이다. 만일, 섭취 후 증상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원인을 다시 찾아야 한다. 영양제로서 하루에 성인의 마그네슘 상한섭취량 350mg 이상 섭취하면 설사 등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350mg 이하라도 개인차로 설사 때문에 섭취가 불편하다면 함량을 낮추거나 마그네슘 형태를 바꾸어 볼 수 있다. 경련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경련 발생 부위를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마사지하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