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 (목)

비싼 영양제 먹었는데 “효과 왜 이래?”… 커피, 언제 마셔야 하나?

마그네슘 영양제 과다 섭취… 신장 나쁜 사람은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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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과잉 섭취하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의사, 약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사를 부실하게 하면서 꼬박 꼬박 영양제는 챙겨 먹는 사람이 있다. 채소, 과일은 부족하게 섭취하는 대신 비타민 C 영양제는 충실하게 복용하는 것이다. 채소, 과일에 비타민 C가 많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몸의 산화(손상-노화)를 줄이는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암 등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다. 공장에 만든 영양제는 암 예방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결국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가까이 해야 한다. 영양제는 보조 역할만 할 뿐이다.

비싼 영양제인데, 커피 마셨다가 … 커피 유혹, 어떻게?

식후의 커피 한 잔은 사는 즐거움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커피와 1시간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커피의 타닌 성분이 영양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식사 뒤에 습관대로 커피, 영양제를 거의 같은 시간에 먹으면 영양제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커피는 1~2시간 뒤에 마시는 게 좋다.

요즘 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감에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다. 타닌은 감이 익으면서 불용성 형태로 바뀌어 떫은 맛이 줄어들지만 없어지지는 않는다. 영양제 복용 시 시간을 둬야 한다. 타닌은 폴리페놀 물질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좋은 성분이지만,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켜 불편을 줄 수 있다.

칼슘과 철분 영양제 동시에 복용했더니… 효과 왜 이래?

골다공증 예방과 빈혈 증상 완화를 위해 칼슘 영양제와 철분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칼슘과 철분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을 줄이기 위해 먹는 간격을 벌리는 게 좋다. 아침 칼슘, 저녁 철분제 식으로 시차를 두는 것이다. 우유, 유제품에도 칼슘이 많은데, 철분제와 거의 같은 시간에 먹으면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마그네슘 영양제 많이 먹었더니… 신장에 문제 생길 수도

비타민제 뿐 아니라 마그네슘 영양제를 찾는 사람도 많다.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결핍 시에는 무기력, 부정맥, 근육경련, 피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정상인은 과잉 섭취를 해도 신장에서 신속히 배설, 중독 증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마그네슘이 든 변비 치료제의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신장이 나쁜 사람은 변비 치료제의 선택과 마그네슘 보충제의 이용 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중독이 되면 혈압 저하, 구토, 구역, 혼수, 호흡 감소가 생긴다. 이 경우 신속한 응급 처치가 필요하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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