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채아가 이미 마른 몸매임에도 “뼈말라가 되고 싶다”며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뼈말라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을 뜻하는 신조어다.
최근 한채아는 지인과 함께 만두전골과 코다리찜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영상에서 한채아가 “요즘 살 빼고 있다”고 말하자 지인은 “이미 너무 말랐는데 무슨 살을 빼냐”고 물었다. 이에 한채아는 “뼈말라가 되고 싶은데 나는 뼈말라가 안 된다”며 아쉬워했다.
지인이 “지금 이미 완전 뼈말라 상태”라고 재차 말했지만 한채아는 “지금 살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고 답했다.
저체중 되면 뼈 약해져⋯골다공증·치매 위험도
한채아처럼 이미 마른 체형이라면 체중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는 게 좋다. 몸무게가 저체중 범위로 떨어지면 영양 불균형, 뼈 건강 악화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 면역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뇌 기능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 D와 E도 모자라기 쉽다. 영국에서 45~66세 성인 195만8191명을 1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BMI가 낮을수록 치매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BMI 20 미만인 저체중군은 정상체중군(20~24.9)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34% 높았다.
뼈는 체중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체중은 뼈에 무게를 가해 골밀도를 높인다. 몸무게가 적게 나갈수록 골밀도가 떨어져 뼈가 부러지기 쉽다. 체지방이 지나치게 부족한 것도 문제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뼈를 분해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활발해진다.
산후우울증 극복 도운 필라테스⋯코어 강화·자세 교정
체중 감량에 집중하기보다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는 게 건강한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채아는 산후우울증을 겪으며 필라테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복근과 척추기립근, 어깨 움직임을 돕는 대흉근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이 발달해 자세 교정에 좋다.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뀐다.
출산 후 필라테스를 하면 신체를 회복하고 산후우울증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의 부드러운 동작은 출산으로 늘어난 복벽과 골반 근육이 돌아오도록 돕고, 골반 통증과 요통을 덜어준다. 다만 복압이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골프, 하체 근육 키우고 체지방 태워
한채아가 즐기는 골프는 체지방을 태우고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스윙할 때는 하체와 척추, 상체 근육이 고루 쓰인다. 특히 스윙 중 몸을 단단히 지탱해야 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이 발달한다.
엉덩이와 고관절 주변 근육이 튼튼해지면 힙업 효과와 함께 허리가 굽는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다. 하체는 몸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근육이 늘면 혈당 조절에도 유리하다. 쓰고 남은 포도당이 주로 저장되는 곳이 근육이다.
야외 골프장에서 치는 골프는 칼로리 소모량도 높다. 국내 골프장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 등산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