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생명과학이 오는 10월 6~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6(CPHI Milan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글로벌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166개국 이상에서 6만2000여명이 참석하고 29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전시에서 회사의 기존 원료의약품(API) 사업 경쟁력과 신규 공급 API 품목을 비롯해, 연구개발부터 규제 대응까지 아우르는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고품질 API의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및 현지 제약회사로부터 지속적으로 품질 감사 승인을 받아왔고,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규제기관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소염·진통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등 원료의약품을 국내외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RNA 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추진해온 포스포아미다이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포스포아미다이트는 DNA·RNA 등 핵산을 화학적으로 합성할 때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회사는 기본 포스포아미다이트뿐 아니라 다양한 변형 제품과 고객 맞춤형 개발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CDMO 부문에서는 고객 맞춤형 제조·품질관리(CMC)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정개발부터 생산, 규제 대응을 아우르는 전 주기 통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CPHI Worldwide 2026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축적해 온 사업 경쟁력과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춤 대응할 수 있는 당사의 차별화된 역량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