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4일 (금)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350평으로 확장 오픈

‘인력·시설·장비’ 3박자 완비…“지역 내에서 모든 치료 끝낼 것”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350평으로 확장 오픈
부산백병원은 3일, 확장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부산백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양재욱)이 3일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 개소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이 병원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당시 미비했던 시설 규정을 완비하게 된 것.

부산백병원은 이에 약 2개월에 걸쳐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해 응급실 내부를 전면 재배치하고 운영 면적을 350평 이상으로 확장했다. 소생실과 처치실을 비롯해 일반·음압격리병실, 소아응급환자 및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재난 및 응급의료지원실, 보호자대기실 등도 새롭게 배치했다. 특히 환자의 상태와 감염 여부에 따라 진료 동선을 분리하고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이에 따라 경증, 중증·응급, 소아 등 환자 및 질환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료할 수 있게 됐으며, 감염병 팬데믹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적 인프라도 강화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의료센터 간호사, 응급전용 입원실과 중환자실 간호사, 응급구조사, 응급의료정보관리자 등 130여 명의 전담 인력을 갖췄다. 소아를 비롯한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치료 체계가 가능해진 것.

이 병원 지재구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4일 “119구급대 전용 핫라인 구축, 응급중환자실 운영, 인공지능 기반 응급CT·MRI,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등 응급의료에 필요한 ‘인력·시설·장비’의 3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환자 이송부터 응급처치, 중환자 관리,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의 전(全)주기를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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