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눈 보톡스 부작용을 호소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브리트니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왼쪽 눈을 가리키며 “의사가 왼쪽 눈에 보톡스를 너무 많이 놓아 눈이 이렇게 흘러내렸다”라며 “4주 동안 눈이 내려앉아 있었다. 너무 창피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얼굴과 몸을 완전히 망쳐놓을 수 있으니 보톡스 시술을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23년에도 보톡스 시술 후 얼굴에 멍이 들어 약 2주 동안 외출하지 못했다며, 당분간 보톡스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눈 보톡스, 정확히 어디에 맞나?
눈 주름을 완화하기 위한 보톡스는 주변 근육에 주사된다. 특히 눈꼬리 주변의 근육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약화해 웃거나 찡그릴 때 생기는 ‘까마귀발 주름’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보툴리눔 톡신이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을 차단해 근육 수축을 줄이는 원리다. 쉽게 말하면 눈가 근육의 움직임을 살짝 줄여 눈가 주름을 덜 보이게 하는 시술이다.
다만 눈 주변은 근육과 신경이 복잡하게 자리 잡고 있어 시술 위치와 용량을 세심하게 조절해야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눈꺼풀이나 눈썹이 처지는 현상, 눈꺼풀 부종, 멍과 부기 등이 있으며 드물게 눈이 건조해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도 있다.
보톡스는 미용 목적으로 주로 눈가 주름뿐 아니라 미간·이마 주름을 줄이는 데 쓰인다. 나이가 들면서 목에 세로로 도드라지는 근육줄을 완화하는 데도 사용된다. 또 미용 목적 외에도 다한증이나 만성 편두통, 일부 근육 경직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보톡스, 반복해서 맞아도 되나? 적절한 양은?
보톡스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다. 일반적으로 미용 목적의 효과는 약 3~4개월 정도 지속되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효과가 사라진다고 무조건 정해진 날짜에 다시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름과 근육 움직임이 다시 나타났을 때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해 추가 시술 여부와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다면 보톡스는 얼마나 맞아야 적당할까. 정해진 ‘최적 용량’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보톡스 제품마다 용량 단위가 서로 달라 단순 비교가 불가능하며, 같은 부위라도 개인의 얼굴 구조와 근육의 크기·움직임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반복 시술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자주 또는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보다, 원하는 효과를 내면서도 자연스러운 표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가처럼 섬세한 부위에서는 더욱 그렇다.
미국피부과학회(AAD)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을 경우 시술 경험이 충분한 피부과 전문의 등 자격을 갖춘 의료진에게 상담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비의료기관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제품을 이용한 시술은 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