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SK바이오팜 작년 영업이익 2배 급증 2039억원

매출은 29% 증가한 7067억원... 뇌전증약 ‘세노바메이트’ 고성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매출 5476억원, 영업이익 963억원) 대비 매출은 29.1%, 영업이익은 111.7% 늘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지난해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급증을 견인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도 상승세다. 지난해 12월 해당 약물의 월간 처방 수가 4만7000건에 도달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세노바메이트의 총 처방 수는 3분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확대를 위해 의료진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소비자 직접(DTC) 광고 재개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도 본격 확대한다. SK바이오팜은 이미 신경계(CNS)와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별 초기 파이프라인의 구축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수 년간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장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차기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성과 확인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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