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 (목)

유유제약, 美 반려동물 스타트업 2곳에 1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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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이 미국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사업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유유제약은 동물용 신약 개발 기업인 ‘벳맙 바이오사이언스(VETMAB BIOSCIENCES, 이하 벳맙)’와 반려견 전용 커뮤니티서비스인 ‘도그피피엘(DOG PPL)’에 총 12억4000만원을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벳맙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단일클론항체(mAb)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제약 회사다. 2022년 설립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고 사람에게서 효과가 입증된 약물 표적을 수의학적으로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벳맙의 CEO 데니스 비버스는 2021년 4억4000만달러에 매각된 나스닥 상장 반려동물 의약품 회사인 킨드레드 바이오사이언스(Kindred Biosciences)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도그피피엘은 반려견 전용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21년 LA에 설립됐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월 또는 연회비를 지불하고 애견 공원, 카페, 이벤트, 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을 원하는 견주들은 반려견의 예방 접종이 최신 상태임을 제출해야 되고 사회성 및 초기 행동 평가 테스트 등을 통과해야 한다. 올해 여름 뉴욕에 새 지점을 열고 진출할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외품, 동물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용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질병진단센터장를 역임한 수의학 감염병 전문가인 최강석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는 “반려동물 산업 성장성 확인과 최적의 제품 탐색 등 사업성 검토를 진행했다"며 “사업 전담 인원 채용·팀 신설 등 후속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유유제약의 신규 성장동력인 반려동물 산업 연착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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