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학학술상은 정보의학 분야 젊은 연구자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창의적인 연구아이디어와 비전을 갖춘 차세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매년 단 한 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고 교수는 총 30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2차 활용 촉진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에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의료 AI, 의료 마이데이터, 초거대언어모델을 위한 데이터셋 구축 사업도 수행 중이다.
고 교수는 “평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학술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