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일체감을 지닌 조직문화를 토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중단 없는 새 병원 건립 추진과 연구력 배양으로 병원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척추 분야 전문가인 구 병원장은 1992년 연세대 의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선 기획관리부실장, 홍보실장, 연구부원장과 의대 의과학연구부처장, 강남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의료원에선 대외협력처장을 맡아 의료원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대외역량 강화에 힘썼다.
연세대 의대 융합대학원과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주임교수, 연세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장이기도 하다. 연세대 의대 융합의학과 및 의료기기산업학과를 신설하고 실무 중심의 의료기기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