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는 7일(현지 시간) 온도가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론다 하디 옥스퍼드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와 로렌 블록 뉴욕시립대학교 마케팅학과 교수는 '멸종 위기 동물을 돕는 기부 시나리오' 등 가상 구매 실험에 참여한 피험자를 불편할 정도로 낮은 온도에 노출시켰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추위를 떠는 사람들은 구매 결정을 내릴 때 훨씬 감정에 의존한 판단을 내렸다.
또 다른 소비자 행동 연구는 추위가 로맨스 영화, 감성적인 음악 등 감성재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극심한 추위를 느끼는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능을 이성적으로 따지기보다 자신의 기분을 더 좋게 해줄 제품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유레칼러트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고급 제품을 주력 판매하는 미국 최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홍콩 IFC몰이 매장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Warm Hearts and Cool Heads: Uncomfortable Temperature Influences Reliance on Affect in Decision Making')는 '소비자 조사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 최신 호에 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