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2일 (월)

‘나혼산 자연인’ 김민, 포대째 가져온 ‘이 과일’⋯안 씻고 먹어도 될까?

[셀럽헬스] 김민의 샤인머스캣 선물로 알아보는 과일 세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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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쿤스트가 샤인머스캣을 들고 다니는 모습까지 ‘김민 코어’로 불린다고 하자, 김민은 “안 그래도 가져왔다”며 스튜디오로 샤인머스캣 가득한 포대를 들고왔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배우 김민이 커다란 포대자루에 담아온 샤인머스캣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다시 등장한 김민은 방송 이후 쏟아진 관심에 “너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코드쿤스트가 샤인머스캣을 들고 다니는 모습까지 ‘김민 코어’로 불린다고 하자, 김민은 “안 그래도 가져왔다”며 스튜디오 밖으로 나갔다.

잠시 뒤 가져온 포대 안에는 샤인머스캣이 들어 있었다. 전현무는 “사람 들어있는 거 아니냐”며 선물 규모에 놀랐다. 이어 한 송이를 챙겨 고기를 뜯듯 포도알을 입으로 하나씩 떼어 먹으며 김민 특유의 먹는 모습을 따라 해 웃음을 더했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째 먹기 편하지만, 먹기 전 세척은 필요하다. 방송에서 세척 과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실제로 씻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가정에서는 겉으로 깨끗해 보여도 표면의 먼지와 오염물, 남아 있을 수 있는 농약 성분을 물로 씻어낸 뒤 먹는 것이 좋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물에 약 1분 담근 뒤 흐르는 물로⋯알 사이까지 헹구기

먼저 손을 씻고 깨끗한 용기와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준비한다. 포도는 상태를 살펴 상하거나 터진 알을 골라낸다. 농촌진흥청은 포도를 송이째 물에 약 1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방법을 안내한다. 알을 전부 떼어내야만 세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알이 빽빽해 안쪽에 물이 잘 닿지 않는다면 송이를 작은 가지 단위로 나누면 다루기 편하다. 물속에서 가볍게 흔들어 씻은 뒤 담금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로 송이를 돌려가며 헹군다. 겉면에 물을 잠깐 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꼭지 주변과 알 사이까지 물이 닿도록 한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꼭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은 깨끗한 물과 충분한 헹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도 과일·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도록 권고하며, 비누·세제나 상업용 과일 세척제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씻은 뒤에는 깨끗한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먹는다. 한 번에 먹을 양만 덜어 씻으면 남은 포도를 보관하기도 수월하다. 씻어둔 포도가 남았다면 물기를 충분히 없애 냉장 보관하고, 먹기 전 다시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긴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껍질째 먹는 샤인머스캣, 농약 사용과 잔류는 구분해야

샤인머스캣도 다른 포도처럼 재배 중 병해충을 막기 위해 농약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여부와 종류·횟수는 농가와 재배 방식에 따라 다르다. 껍질째 먹는 품종이거나 봉지를 씌워 재배했다는 이유만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농약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곧 위험한 과일이라는 뜻은 아니다. 농약은 작물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사용량, 수확 전 사용 시기 등이 정해져 관리된다. 수확물에 남는 농약도 잔류허용기준의 적용을 받는다. 중요한 것은 사용 여부 하나보다 정해진 기준을 지켰는지다.

표면에 농약이 남았는지는 눈이나 냄새로 구별하기 어렵다. 포도에 보이는 흰 가루도 대개 자연적으로 형성된 ‘과분’으로, 농약 가루와는 다르다. 과분이 있다고 농약이 많다는 뜻도, 과분이 고르게 덮여 있다고 잔류농약이 전혀 없다는 뜻도 아니다.

세척은 농약뿐 아니라 재배·운반·판매 과정에서 묻을 수 있는 흙과 먼지, 미생물을 줄이는 과정이다. 씻는다고 모든 오염물과 농약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껍질째 먹는 과일일수록 먹기 전 꼼꼼히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 무농약·유기농 표시가 있어도 세척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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