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2일 (월)

“아직도 스카프 목에만 두르세요?”…올 가을에는 ‘이곳’에 두르는 게 유행!

허리에 묶어 벨트처럼 연출...피부에 닿은 뒤 가렵고 붉어지면 착용 중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스카프를 삼각형으로 접어 허리에 둘러 옷차림에 포인트를 줬다.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날씨가 쌀쌀해지면 목을 따뜻하게 감싸면서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카프를 찾게 된다. 흔히 목에 두르지만, 허리에 묶거나 어깨에 걸치는 등 연출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올가을 옷차림에 변화를 줄 스카프 활용법과 착용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목에서 허리로⋯벨트처럼 두르는 스카프
스카프를 허리에 묶어 연출했. 사진=에트로

스카프는 목이나 어깨에 둘러 추위를 막거나 옷차림을 꾸미는 액세서리로 사용돼 왔다. 소재와 색상, 묶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번 가을에는 스카프를 허리에 둘러 벨트처럼 활용하는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새 옷을 사지 않아도 평소 입던 옷에 색과 패턴을 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넉넉한 셔츠나 코트 위에 묶으면 허리선이 강조돼 옷의 전체적인 형태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벨트처럼 끼우고 재킷 위에 묶는 다양한 스카프 연출법
검은 옷 위에 붉은 스카프를 넓게 둘러 허리선을 강조했다. 사진=샤넬

벨트 고리에 끼우기= 스카프를 길고 좁게 접어 바지의 벨트 고리에 끼운다. 매듭을 묶고 남은 끝을 늘어뜨리면 단순한 바지에도 색과 패턴을 더할 수 있다.

삼각형으로 접어 두르기= 큰 사각 스카프를 대각선으로 접어 허리에 두른다. 뾰족한 부분을 앞이나 옆으로 내려오게 묶으면 바지나 치마 위에 옷을 한 겹 더 입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재킷 위에 묶기= 넉넉한 재킷 위에 스카프를 둘러 묶으면 허리선을 강조할 수 있다. 옷이 과하게 조이거나 구겨지지 않도록 여유를 두고 묶는다.

피부 가렵고 붉어지면 소재와 가공 성분 확인해야

스카프를 두른 부위가 가렵거나 붉어진다면 접촉피부염일 수 있다. 접촉피부염은 피부에 닿은 물질이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염증이다.

거친 옷감이 피부에 반복해서 쓸리면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옷감에 색을 입히는 염료나 구김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공 물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피부과 전문 정보 사이트 덤넷(DermNet)은 의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섬유 자체보다 이러한 물질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하다고 설명한다. 땀과 마찰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허리에 두를 때도 맨살에 꽉 조여 묶지 않는 것이 좋다.

착용 후 가려움이나 발진이 생기면 스카프를 착용을 중단하고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피부과에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