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화)

“이건 식사가 아니라 치료”…장윤주, 영국서 국물까지 마신 ‘이 음식’, 뭐길래?

[셀럽헬스] 장윤주에게 위안을 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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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으로 이주한 톱모델 장윤주가 한국에서는 피하던 라면을 국물까지 남김없이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장윤주 유튜브

톱모델 장윤주가 한국에서는 피하던 라면을 국물까지 남김없이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윤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국으로 이주한 뒤 집밥을 해 먹는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너무 배고팠다"라며 라면을 맛있게 먹은 뒤 냄비를 통째로 들고 국물을 들이켰다.

이를 본 남편이 모른 척 시치미를 떼며 "뭐하는 거야?"라고 묻자, 장윤주는 "여보 같이 먹었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아침, 점심, 빵만 먹다가 지금 3일 차다. 이 맛은 못 버린다"라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남편이 "한국에서는 라면 안 먹었잖아. 왜 여기 와서 라면을 먹어?"라며 의아해하자, 장윤주는 "먹어야 된다. 지금 약간 (심적으로) 치료가 됐다. 이건 식사가 아니라 치료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낯선 곳에서 먹는 고향 음식…익숙한 맛에 추억과 위안 더해져

외국에서 먹는 고향 음식이 유독 반갑게 느껴지는 데는 맛뿐 아니라 기억과 감정도 작용할 수 있다. 익숙한 음식은 집에서 먹던 식사나 가까운 사람들과 보낸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낯선 환경에서 이런 기억이 되살아나면 누군가와 연결돼 있다는 느낌과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음식이 이전보다 더 맛있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데도 이런 만족감이 한몫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미국 찰스턴대와 영국 사우샘프턴대 등의 연구진은 음식이 불러오는 향수와 위안의 관계를 살폈다. 2025년 3월 학술지 《인지와 감정(Cognition and Emotion)》에 온라인으로 발표된 이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음식을 상상하거나 맛을 본 뒤 느낀 감정을 평가했다. 일부 실험에서는 추억이 담긴 음식을 먹는 장면을 떠올리고 글로 적었다. 연구진은 음식에 대한 향수가 다른 사람과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높이고, 이를 통해 위안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익숙한 음식을 먹고 마음이 편해지는 경험도 이런 과정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다.

라면은 면의 열량·국물의 나트륨 함량 함께 살펴야

장윤주 같은 모델들은 몸매 관리를 위해 평소에 라면을 멀리하는 편이다. 다만 라면을 한 번 먹었다고 곧바로 살이 찌거나 몸매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 문제는 먹는 양과 빈도, 곁들이는 음식이다. 일반적인 유탕면은 밀가루로 만든 면을 기름에 튀겨 탄수화물과 지방을 함께 섭취하게 된다. 여기에 밥을 말아 먹거나 햄·치즈 등을 더하면 한 끼 열량이 높아지기 쉽다. 이런 식사가 반복돼 몸이 쓰는 에너지보다 많이 먹으면 남는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쌓일 수 있다.

라면을 먹고 싶다면 영양표시를 비교해 나트륨과 지방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수프는 일부만 넣고 국물은 남긴다. 면의 양을 조금 줄이는 대신 숙주·양배추·버섯과 달걀이나 두부를 곁들이면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밥을 추가로 말아 먹는 습관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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