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월)

고소영 “내 몸 늙었나?” 신체 나이 58세 결과에 충격⋯무슨 일?

[셀럽헬스] 고소영의 신체 나이를 높인 번아웃과 호르몬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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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내 몸 늙었나?” 신체 나이 58세 결과에 충격⋯무슨 일?
고소영은 신체 나이 58세라는 결과에 “내가 54세인데 나보다 더 나이가 많구나,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실제 나이 54세보다 더 높게 나온 신체 나이 결과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 건강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신체 나이가 58세라는 말에 그는 “내가 54세인데 나보다 더 나이가 많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옷을 벗고 “내 몸 늙었나?”라며 몸을 확인했다면서 결과 때문에 우울한 마음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전문의는 특히 호르몬 균형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고소영이 ‘번아웃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피를 뽑아 검사한 건데 정신과 검사와 결과가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오랫동안 이어온 철저한 자기관리와 스트레스가 몸의 노화 지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본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신체 나이 58세라고 실제 몸이 58세라는 뜻은 아냐

신체 나이는 근육량과 체지방, 기초대사량 등 여러 수치를 또래 평균과 비교해 산출한 참고 지표다. 검사 장비와 평가 항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몸의 모든 기관이 해당 나이만큼 노화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실제 나이보다 높게 나왔다면 근육량과 체지방, 혈당·혈압 등 대사 상태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중년 이후에는 근육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기 쉬워 같은 체중을 유지해도 신체 기능과 체형이 달라질 수 있다.

신체 나이를 낮추겠다고 무리하게 굶기보다는 규칙적인 근력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 숙면을 통해 근육과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편이 중요하다.

“고3으로 20년 산 셈”⋯지나친 자기통제가 번아웃 불러

전문의는 고소영이 오랜 기간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해왔다며 “누군가에게 고3으로 20년을 살라고 하면 아무도 못 버틴다”고 말했다. 고소영 역시 “저한테 엄격하긴 하다”며 자신의 성향을 인정했다.

번아웃이 오면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의욕과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잠들기 어렵거나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두통과 소화불량, 두근거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완벽하게 해내려는 마음은 높은 성취를 만드는 힘이지만, 몸이 긴장에서 벗어나 회복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일정을 비우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기준을 조금 낮추고 편안하게 쉬는 시간도 필요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호르몬 균형 흔들리면 피로·불면·체중 변화 함께 나타나

호르몬은 수면과 식욕, 기분, 체온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한다. 특히 50대 여성은 폐경 전후 여성호르몬 변화로 얼굴 화끈거림과 식은땀, 불면, 감정 변화와 근육량 감소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더해지면 피로가 심해지고 식욕과 혈당 조절도 어려워질 수 있다. 활동량이 줄면서 근육은 감소하고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끼니마다 단백질을 챙기며 걷기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쉬었는데도 피로가 계속되거나 우울감과 수면장애, 두근거림, 급격한 체중 변화가 동반된다면 갱년기 상태와 갑상샘 기능, 빈혈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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